2. 육조 혜능스님은 <금강경>강설을 듣다가 “응당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應無所住而生其心].”라는 대목에 이르렀을 때 크게 깨닫고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성품이 본래 저절로 청정하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나의 성품이 본래 불생불멸하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성품에는 본래로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성품은 본래 아무런 동요도 없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성품이 능히 모든 존재와 이치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그러자 오조 홍인스님은 “진정한 대장부며, 인천의 스승이며, 부처님”이라고 혜능스님을 명명하였다.
2. The Six Patriarch, Huineng accomplished great enlightenment when he heard a phrase during a lecture on Diamond Sutra:
“Develop a mind which does not have any attachment in anything.”
He said, “How amazing that the self nature is originally pure! How amazing that the self nature is unborn and undying! How amazing that the self nature is inherently complete! How amazing that the self nature neither moves nor stays! How amazing that all the dharma comes from this self nature!”
Then the Fifth Patriarch, Hongren designated Huineng as a great man, teacher of gods and humans, and Buddha.
3. 육조 혜능스님은 우리나라 불교에서 매우 높이 숭상하는 성인이다. 얼마나 숭상하였으면 그가 돌아가신 후에 그분의 머리를 모셔다가 탑을 세워서 예배하고 찬탄하고 공양을 올리겠는가? 하동의 쌍계사 육조탑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3. The Six Patriarch has been highly respected in Korean Buddhism. After he died, his head was brought, then a pagoda was built to be enshrined, praised and given offerings. That’s the Six Patriarch pagoda at Sanggyesa in Hadong. From the pagoda, we can learn how deeply revered he was.
4. 육조 혜능스님은 참선을 많이 하거나 고행을 많이 하거나 여섯 가지 바라밀을 많이 닦은 사람이 아니다. 그러한 수행 덕목이 부처가 되는 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혹자는 그와 같은 조건을 갖춰야 비로소 부처가 된다고 가르치지만 불교를 잘 몰라서거나 근기에 맞춘 방편설이었을 것이다.
4. Huineg wasn’t an enthusiastic meditator, an ascetic nor was he a practitioner of the six paramitas. Those practices have no correlation with being a Buddha. Some say that we should have those conditions to become a Buddha. However, they might not understand Buddhism that well or say so as a means of promulgation adapted for different people’s understanding about Buddhism.
5. 혜능스님은 본래로 갖추고 있는 사실 몇 가지만을 간략하게 이야기했지만 사람의 본성에 갖추고 있는 것이 어찌 그것뿐이겠는가? 한량없는 능력과 지혜와 복덕과 신통 묘용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갖춘 완전무결한 존재가 사람이다. 사람이 부처님이 아닐 이유가 전혀 없다. 스승인 오조 홍인스님은 그것을 알고 혜능스님에게 “그대는 진정한 대장부며, 인천의 스승이며, 부처님”이라고 하였다.
5. Huineng mentioned only a few facts about human beings’ innateness, but there are many more such as unlimited abilities, wisdom, the reward of virtue, supernaturalness, and marvelous operation. We all are well equipped with as perfect and immaculate beings. There aren't any reasons why humans are not Buddhas. Hongren understood it and told Huineng “You are a real great man, teacher of gods and humans, and Buddha.”
첫댓글 인터넷에 이미 올라와 있는 중국쪽 번역 내용을 많이 옮겼습니다.1차 원어민 검토를 거치기는 하였으나 보다 나은 문장을 위해 조언주시면 글 전체의 문장의 흐름에 맞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와 드뎌 요약본 2가 시작 되는 군요.....시간 가지고 천천히 본 뒤에 답글 남길께요. 훌륭하십니다. _()()()_
6번 부터는 또 막혀있습니다. 10월에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많아서리... 좀 더 새로이 더하고 싶은 게 많아서요... 좀 더 일찍 일어나 더 바지런 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나올 때 되었냐고 물으시는 데 뜨끔... 언제나 천천히 쉬엄쉬엄하라고는 하시지만...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모든 의견을 다 수렴(?)하지는 못해도 최대한 듣고 공부해서 다음에 또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표현이나 단어에 대한 의견도 생각나시면 주세요..ㅋㅋ _()()()_
벌써 두 번째 파트로 넘어갔네요. 조금씩 조금씩 정진하는 모습에 저의 생활도 반추해 봅니다._()()()_
두 번째 파트는 직접쓰기보다 끌어와서 수정한 부분이 많아요...몇 십년이 지나면 제가 다 써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겠지요.ㅋㅋ 물론 맘 만으로 될 일은 아니겠지만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Thank YOU.제가 감사합니다. 부족하기만 한데 번역하면서 공부하고 이렇게 밀어주시는 염화실 식구들 계시고... 철딱서니 없는 것을 귀엽게 봐주시는 큰 스님들 옆에 있을 수 있어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국쪽 번역을 그대로 따른 것이구요...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두 가지가 있었는데 이 문장이 더 좋았고 저가 더 나은 문장을 쓸 자신이 없어 그대로 썼습니다. 인천의 스승부분도 그대로입니다. A real 그대로 끼워 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성화님(와우~ 제가 한자를 읽었다는 것...혼자 감탄합니다.)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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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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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바이엘님 잘 읽어보았습니다. 쪽지보내드렸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왕창 고생하셨구요. 너무 고맙습니다. . _()()()_
네 저도 감사합니다. 이제 저녁예불 마치고 왔고 작업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지난 번 차안에서는 ㅋㅋ 다른 팀원들이 있어서 죄송했습니다. 오늘도 무비 큰 스님, 여명주님 기타 염화실 식구들과 더불어 있기에 더 힘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복덕 ->수정하였습니다. any reason->any reasons로 수정하였습니다. 혜능의 깨달음과 강설부분은 좀 더 두고 생각해 보고 큰 스님께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