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고속도로로 1시간30분걸려 도착한 영월군 남면.....13시경...
(오늘 측정결과 계방산과 영월은 고속도로 이용시 춘천에서 모두 120Km 더군요.^^)
후탄리에 들어서자 마자 반겨준 것은 밤오색나비였습니다.^^
왜이리 푸른부전나비가 많은가....조금 커 보였습니다. 시기가 좀 늦어서 생각하지도 않았던 회령푸른부전나비였습니다. 열에 아홉은 회령이었습니다. 주로 암컷이었고 간간히 수컷이 보였으나 많이 낡았더군요..그래서 상태좋은 것만 골라 채집할 수 있었습니다.
몇몇 보이는 까마귀부전나비류와 표범나비류.....
시간이 늦어 창원리로 향함....
마찬가지로 산에 올라서자 밤오색나비가 반겨주었습니다.
금강산녹색부전나비와 넓은띠녹색부전나비 채집...지금 막 나온듯 화려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담흑부전나비와 꼬마까마귀부전나비, 밤오색나비, 호랑나비의 치열한 자리 다툼이 한창....16시경
시기가 시기인 만큼 밤오색나비는 암컷은 산란을 하고...상태가 B급정도 수컷들만이 정유활동을 하고있었습니다.
예전에 많이 보이던 북방까마귀부전나비는 단 한마리도 관찰하지 못했고...내려오는 길에 기생나비 몇마리 관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