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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다리초등학교 제22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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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스크랩 기타지역 무주구천동33경
지기(쌍학) 추천 0 조회 190 11.02.21 1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구천동 계곡은 라제통문 1경에서 시작하여

 덕유산 향적봉 33경에 이르는 28km의 계곡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천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있다.

기암괴석의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태고의 원시림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이 늪과 못이 흘러 폭포가 되어 우리나라 경승지 중 가장 아름다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제1경 : 나제통문(羅濟通門)   위로 올라갑니다

 통일문으로도 불리는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 사이를 가로질러 암벽을 뚫은 높이 3m, 길이 10m의 통문을 말한다. 무주군에서 동쪽으로 19km쯤 달리면 설천이란 마을에 이르는데 여기서 구천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나제통문은 옛날 신라와 백제의 경계관문으로 두 나라가 국경 병점기지로 삼아와 한반도 남부의 동서 문화를 분단시키는 장벽이었다. 무주는 백제때 충남금산에 속했던 단천현이었고 신라때는 적천으로 개명되었다가 고려때는 주천으로 불렸다. 한편 무풍은 본래 신라 감문소국의 후신인 개령군에 속했었다가 무주현으로 바뀌었 는데 고려때는 진례군(충남금산)에 속하기도 하다가 공양왕(1389 - 1392)때 합쳐졌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풍속과 문물이 판이한 지역이었던 만큼, 그로부터 6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언어 풍습등 특색을 간직하고 있다. 지금도 장날 설천에 가보면 무주, 무풍사람의 서로 다른 사투리를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신라 통일전쟁때 격전지였던 무산 성지 근방에 사선암이라는 크고 평범한 바위와 울창한 송림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은 김유신장군을 비롯한 신라화랑 네사람이 바둑을 두며 놀던 곳이라 하여 사선암이라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지금도 바위에 바둑판이 그려져 있다.

 
제2경 : 은구암(隱龜岩)  위로 올라갑니다

제2경 은구암

  나제통문에서 3.34km 지점에 수심 10m 높이의 절벽위에 은구암이 있고 그 맞은편에 운장대가 있다. 조선왕조 고종때 한림학자 송영제가 구천동 수성대에 있으면서 중국의 명승지 무위구곡의 명소를 본떠 구천동에도 구곡을 정했다고 한다. 이곳이 무위 9곡중 제1곡이다.

 
제3경 : 청금대(聽琴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3경 청금대

  나제통문에서 4.38km 지점에 있다. 옛적에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가야금을 타는데 계곡의 물소리가 가야금에 맞추어 신비한 음율을 냈다는 곳이다.

 
제4경 : 와룡담(臥龍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4경 와룡담

  나제통문에서 5.2km 지점에 있다. 옛적에 용 한 마리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10년간 수도를 했다는 곳이다. 제6경인 일사대의 하류에 위치하며 무위 9곡중 제2곡이다.

 
제5경 : 학소대(鶴巢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5경 학소대

  나제통문에서 5.8km 지점에 있는 학소대는 누벽정(樓碧亭) 동쪽이고 도화담 하류이다. 이곳에는 수백마리의 학이 누식(樓息)하고 있는데 노송을 베어낸 후부터는 학들이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첩첩한 기암이 절묘한데 학소대 바위 위에서 전망하는 계곡 일대의 경관이 장관이다. 무위구곡중 제3곡이다.

 
제6경 : 일사대(一士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6경 일사대

  구천동에서도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히고, 일명 수성대라고도 한다. 구천동 입구에서 약 6km 지점에 서벽 정이 있고 그 서쪽에 창암이 배모양으로 솟아 있다. 구한말의 학자 연제 송승선이 이곳에 은거하여 루벽정을 짓고 스스로 호를 동방일사라 하였고 창암의 고고함을 들어 일사대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그 아래로 수백명이 앉을 수 있는 평범한 암반이 있고 계곡의 물이 흐르며, 암반의 아래편은 풀이 형성되어 있고 물속에 솟아 있는 한 바위에는 "인간사를 영원히 버리고 나의 도를 창주에 붙인다."라고 한 연제의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암반 위로는 양쪽 기슭을 잇는 줄다리가 놓여 있으며 이 주변의 풍경이 수려하다. 이곳이 무위구곡중 4곡이다.

 
제7경 : 함벽소(涵碧沼)  위로 올라갑니다

제7경 함벽소

  나제통문에서 6.89km 지점이며 수성대 상류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늦은 봄에 철쭉꽃이 붉게 계곡을 메우고 있다. 무위구곡 중 제5곡이다.

 
제8경 : 가의암(加意岩)  위로 올라갑니다

제8경 가의암

  나제통문에서 7.2km 지점에 있으며 인공적으로 다듬은 듯한 넓고 흰 반석이 첩첩이 겹쳐 있다. 반석 사이로 쏟아져 내려오는 맑은 물이 흐른다. 무위구곡중 제6곡이다.


제9경 : 추월담(秋月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9경 추월담

  나제통문에서 9.7km 지점에 있으며 그 뒤에 암석이 소금강산과 같이 절묘하다. 1592년 임진왜란때 유명한 김천장군의 부인 양씨의 친족 부친인 양도사가 이곳에서 공을 드리다 어느해 가을밤 물에 비치는 달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발견하고 도를 깨쳤다 하여 추월담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곳이 무위구곡중 제7곡이다.

 
제10경 : 만조탄(晩釣灘)   위로 올라갑니다

제10경 만조탄

  나제통문에서 10km 지점에 있으며 예로부터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구천동의 9천명의 승려가 수도할 때 침 저녁으로 쌀을 씻는 쌀 뜨물이 이 만조탄 고개를 넘어 흘러 갔다 해서 이곳을 뜸재라고도 한다. 무위구곡중 제8곡이다.

 
제11경 : 파회()   위로 올라갑니다

제11경 파회

  구천동 3대 명소중 하나이다. 고요히 잠긴 소는 급류가 암석에 부딪히는가 하면 또 소가 된다. 주변이 다른 경소보다 넓기도 하고 경치가 다양하다. 길가에 거암이 고립되었고 그위에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크지는 않으나 수령이 천년을 넘는다고 한다. 나무 이름이 천년송이고, 바위이름은 천송암이다. 이 소나무는 신라시대의 일지대사가 이곳을 탐승한 기념으로 소나무 가지 하나를 꽃았는데 이 가지가 흙이 없는 바위에서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계곡 건너편에는 파회가 있다. 무위구곡중 제9곡이다.

 
제12경 수심대(水心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12경 수심대

 나제통문에서 11.3Km 지점에 있는 수심대는 독특한 모양의 기암절벽과 푸른 솔이 어울려 있으며 금강산을 연상케 하는 기기묘묘한 절벽이 중첩하여 금강봉이라고도 한다. 신라때 일지대사가 이곳 상봉에서 수도를 하다 깨우친 바 있어 수심대라 이름지었다.

 
제13경 : 세심대(洗心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13경 세심대

  나제통문에서 14.7Km 지점에 있으며 삼송리로 들어가 우뚝 솟은 바위와 소가 있는 곳이다. 불교 전성기인 신라, 고려때 구천동 불교 성지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씻고 들어갔다 해서 세심대란 이름이 붙었다.

 
제14경 : 수경대(水鏡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14경 수경대

  나제통문에서 16.4Km 지점에 있다. 삼송리 다리에서 상류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기암 절벽이 나타난다. 절벽위는 수림이 꽉 차있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맑은 물이 암벽에 부딛혀 퍼지는 장관이 아름답다. 신라시대 방아타령으로 유명한 수경선생이 소요하던 곳이라서 수경대라 부르게 되었다.

 


제15경: 월하탄(月下灘)  위로 올라갑니다

 나제통문에서 19.7Km 지점에 있는 인월담의 하류 계곡을 말한다.

 
제16경 : 인월담(印月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16경 인월담

  나제통문에서 19.9Km 지점에 있다. 이곳은 신라때 인월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으로 폭포와 반석등이 절묘한 승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인월정이란 정자가 숲속에 숨어있다.

 
제17경 : 사자담(獅子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17경 사자담

 나제통문에서 20.2Km 인월담 상류 100m 지점에 있는 사자담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쌓인 담으로 옛날 칠봉산에 살던 사자가 내려와 달밤에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 2개의 담이 하나로 연결된 것으로 사자담 윗부분의 여울은 낙차를 이루어 여울형태의 폭포가 연결된다.

 
제18경 : 청류동(淸流洞)  위로 올라갑니다

제18경 청류동

  나제통문에서 20.3Km 인월담으로부터 200m쯤 오른 지점에 있다. 가을철 계곡 양쪽에 우거진 단풍잎이 청류에 비친 풍경이 아름답다.

 


제19경 : 비파담(琵琶潭)  위로 올라갑니다

 청류동에서 위쪽으로 200m 지점에 있다. 여러 물줄기를 타고 쏟아지는 연화폭포 밑의 못이 비파형을 이룬다. 맑은 물이 바위를 굴러 내려와 목욕을 하고 넓은 바위에 앉아 비파을 뜯으며 놀았다고 하여 비파담이란 이름이 붙었다.

 
제20경 : 다연대(茶煙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20경 다연대

 나제통문에서 20.7Km 지점에 있다. 이곳은 옛날 고인들의 유적과 공덕을 알아내기 위해 계곡을 따라 오르던 일행이 잠시 쉬면서 설다(차)를 달여 목을 축이고 피로를 풀었다 하여 다연대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21경 : 구월담(九月潭)  위로 올라갑니다

 비파담에서 위쪽으로 400m 지점에 있는 구월담은 구천동 계곡물과 월음령에서 흐르는 냇물이 만나는 곳이다. 이곳의 반석모양과 색깔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을만큼 기묘하며 주위의 경관 또한 아름답다.

 


제22경 : 금포탄(琴浦灘)  위로 올라갑니다

 구천담에서 500m 정도 위에 위치한 구천팔경의 하나이다.

 


제23경 : 호탄암(虎灘岩)  위로 올라갑니다

  직경 5m 크기의 원형에 가까운 낙석이다. 지금부터 350년전 두 마리의 호랑이가 산신을 모시고 덕유산을 지키며 지리산을 왕래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산신의 명으로 특약을 구하러 가던 중 이 바위에 이르자 안개 가 자욱하여 앞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 저리 뛰다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소(沼)에 빠져 100일간 꼼짝 못하고 울부짖기만 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이 바위를 호탄암이고 한다.

 
제24경 : 청류계(淸流溪)  위로 올라갑니다

제24경 청류계

  나제통문에서 23.3km 지점에 있다. 안심대에서부터 하류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제25경 : 안심대(安心臺)  위로 올라갑니다

  나제통문에서 23.5Km 지점에 있다. 옛날 백련사와 구천동을 왕래하는 스님과 불교 신자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신대부락과 백련사의 중간지점이다. 기암에 매달린 폭포와 울창한 수림이 장관이다.

 
제26경 : 신양담(新陽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26경 신양담

 나제통문에서 23.7Km 지점에 있는 속칭 '새양골'이란 곳이다. 옛날엔 신양사라는 큰 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다. 안심대의 상류에 위치한다.

 
제27경 : 명경담(明鏡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27경 명경담

  나제통문에서 24Km 지점에 있다. 계곡을 흐르는 물이 너무 맑아 소(沼)가 마치 거울을 깔아 놓은 듯 하다고 하여 명경담이라고 한다. 구천동 계곡의 상류지역에 위치한 비교적 규모가 큰 담이다.

 

 
제28경 : 구천폭포(九千瀑布)  위로 올라갑니다

 나제통문에서 24.7Km 지점에 있다. 폭포의 규모는 작으나 이 계곡에서 대표적인 폭포이다. 옛날 이곳은 구천 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즐겨 놀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제29경 : 백련담(白蓮潭)  위로 올라갑니다

제29경 백련담

  나제통문에서 24.7Km 지점에 있다. 백련사로 들어가는 계곡의 마지막 소로서 백련사를 드나드는 많은 승려들이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고 속세를 멀리하며 불도에 정진했다고 한다. 여울 아래에 형성된 폭 5m인 마 름모꼴 형태의 담이다.

 


제30경 : 연화폭포(蓮華瀑布)  위로 올라갑니다

 나제통문에서 24.8Km 지점에 있다. 작은 폭포들이 겹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31경 : 이속대(離俗臺)  위로 올라갑니다

제31경 이속대

  나제통문에서 25Km 지점에 있다. 이름 그대로 속세를 떠난다는 곳이며 이 근처에서는 절에서 울려퍼지는 풍경 소리만 들려 선경인가 할 정도로 고요하다.

 


제32경 : 백련사(白蓮寺)  위로 올라갑니다

 덕유산을 배경으로 그 중턱에 자리잡은 백련사는 구천동 골짜기에 있는 유일한 사찰이다. 구천동 계곡에는 예 전에 십여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나 모두 사라지고 오직 백련사만 남아 있다.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때 백련선사 가 숨어 살던 곳인데 이곳에서 백련이 솟아 피어났다 하여 절을 세웠다고 한다. 백련사는 처음엔 작은암자에 불 과했고 그나마 6·25 전란에 의해 불타버린 것을 1962년 재건을 시작하여 유지되어 오다가 구천동의 관광지로 각 광을 받으면서 중수되었다. 이 절에는 지방 기념물 42호인 백련사계단(戒壇)을 비롯해서 지방 유형문화재 43호 인 매월당부도가 있고 이 밖에 고려시대에 제작된 삼존석불이 유명하다.

 


제33경 : 덕유산정(德裕山頂)  위로 올라갑니다

  일명 향적봉(香積峰)으로 부르고 있는 덕유산정은 백담사에서 2.4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옛날 이태조가 이곳에서 산 제를 올리다 목이 말라 물을 찾자 정상의 바위틈에서 물줄기가 터져 나와 이태조의 목마름을 풀어주었다 하여 왕 생수라 불리우는 이 우물은 지금도 이곳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의 벗이 되고 있다고 한다. 구천계곡의 원시림을 헤집고 정상에 오르면 천년이나 된듯한 주목을 비롯한 고산식물들, 고사목등이 운치있는 경관을 자아낸다. 덕유산을 정점으로 남으로는 지리산, 북으로는 속리산, 동으로는 가야산, 서쪽으로는 설장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http://landscape.skku.ac.kr/MTTY/Mtogyu.htm

 

 

 

전북 무주군 서면에서 용담댐에서 내려 오는 물과

무주 구천동에서 내려 오는 맑은 물이 만나

강다운 강을 만들며 금산으로

유유히 흘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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