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장 8 ~ 9절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아멘
우리 칭구들... 오늘 본문 말씀이 포함되어 있는 이 누가 복음 15장.. 이 15장은.. 소위 신약의 분실물 신고 센터라고까지 불리우며, 잃어버린 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또한 찾음에 대한 기쁨이 동시에 나타나 있는 말씀이예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또한 잃어버린 하나의 드라크마... 그리고 집 나간 둘째아들.... 이 세 이야기는 모두 잃어버린 것을 찾고 있으며 그 잃은 것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이 시간 말하고자 하는 이 드라크마의 비유는 교회 안에 있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교훈이 너무나 깊기에 이 두 번째 잃어버린 드라크마의 비유를 소재로 이 시간 함께 같이 나누면서 은혜 받고자 하거든요...
전도사님 한테 친한 칭구 한 명이 있어요... 대학교 들어왔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고... 지금도 물론 같은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고 있는 정말 친한 칭구 중에 한 친구인데.. 저번 주 월욜날 인가여??
이 칭구가 전도사님 집에 같이 밥 먹자고 놀러 왔드라구요.. 그래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우리 칭구들도 잘 알다시피 전도사님이 장난을 잘 치잖아요...^^ 그래서 그 날 역시 친한 친구이고 하니까.. 서스름 없이 장난을 좀 쳤거든요.. 이 칭구한테여... 평소 같았으면 그냥 하하!! 웃고 넘어갈 칭구인데.. 이 날 따라 기분이 별로 안 좋았었나봐요... 전도사님 생각에는 그렇게 심한 농담?? 장난?? 도 아니었는데.. 이 칭구 갑자기 화를 내드니.. 집에 가버리는 거예요... " 어?? 이게 아닌데... " 하는 생각과 동시에 아무리 붙잡아도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구... 그 후에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는 거예여... " 일 이년 만난 칭구도 아닌데.. 겨우 이런 장난 가지구 이 녀석 기집애 처럼.. 삐지기나 하고.. "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아무리 장난 이었어도 전도사님이 원인 제공 했기 땜시에.. " 정말 이러다가 8년 우정 접는 거 아닌가?? " 라는 생각도 들고...하하하!!! 그 후에 며칠 간 집에다.. 그리고 핸드폰에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 역시나 다를 까 받지도 않드라구요... 그나 저나 요즘 신경 쓸 일도 많아서 흰 머리 자꾸만 늘어 가는데.. 하하!! 암튼 지난 주는 그 칭구 녀석 땜시 고생 좀 마니 했거든요.. ^^
우리 칭구들... 오늘 본문 말씀이 포함 되어 있는 누가 복음 15장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양, 그리고 드라크마... 마지막으로 탕자의 비유를 들어 설명 하신 말씀이세요... 더 맛있는 풀을 먹기 위해 목자를 떠나 버린 양... 여인의 실수로 인해 잊혀진 드라크마... 자기 맘 대로 살고 싶어 아버지를 떠나 버린 둘째 아들.. 이 세 가지의 비유가 이 누가 복음 15장에 나타나져 있거든요.. 근데 여기서 나와 있는 이 세 비유를 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잃어버린 양....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 스스로 풀을 뜯어 먹고자 목자를 떠났어요... 방탕한 둘째 아들 역시 자기 스스로 호화 찬란하게 즐기기 위해 타국으로 떠났어여... 그리고 드라크마... 드라크마가 무엇이냐면 바로 은전.. 은으로 만들어진 동전인데.. 이 동전은 동전 스스로가 어디에 숨을 려고 잃어버릴 려고 한게 아니라... 바로 여인에 의해서 잃어버려 진 거란 거죠.. 다시 말하면 양과 둘째 아들은 자기 스스로에 의해서...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드라크마.. 바로 이 은전은 한 여인의 의해.. 즉 타의에 의해 잃어버려 진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오늘 본문 말씀 8절에 보면 어느 여자가 드라크마를 잃어버렸다고 나와 있어요... 그럼 칭구들 왜?? 무엇 때문에 그 녀는 드라크마를 잃어 버렸을 까요??? 우리 칭구들... 혹시 지갑 같은 거 잃어 버린 적 있어요??? 전도사님 특기가 손에 들고 있는 거 잊어버리는 건데.. 지금 까지 잊어 버린 지갑만 다 찾아도 가게 하나 차릴 정도인데....^^ 하하하!!! 예전에는 공중 전화에서 전화 하다가 부스 안에다 놓고 와서 잊어 버린 적도 많고... 분명 방금 전 까지는 손에 들고 있었는데.. 이 걸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잃어버린 적도 있구.....^^ 그래서 생각 해 봤거든요... 내가 왜 이렇게 지갑 이나 열쇠 심지어 핸드폰 까지 왜 이렇게 자꾸 잃어 버리지????? 하구 생각해 봤드니...... 그건 바로 물론 전도사님이 머리가 안 좋아서도 있겠지만... 그 것 보다 더 확실한 대답은 바로 관심이 없어서... 소흘해서... 부주의 해서 ... 그런 일이 자주 벌어지지 않나 생각 되거든요... 이런 전도사님 관점에서 이 여인을 바라 볼 때 이 여인 역시 드라크마를.. 바로 은전을 ... 그 녀의 부주의 때문에... 소흘함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두었기 때문에 정작 찾으려고 하니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동전에 발이 달려 도망간 것은 아닐 테니까요...^^ 그져??? 하하하!!!
아까 전도사님이 칭구 이야기 했져?? 그 경우도 비슷하다고 봐요.. 나랑 친한 친구이다..라는 생각에.. 별 탈 없겠지.. 라는 생각에 던진 농담 한 마디.. 장난 하나에.. 다시 말해.. 별로 이 칭구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주의 깊지 못하게 던진 한 마디에.. 이 칭구가 연락도 끊고 사라져 버린 걸 보면요... 부주의와 소흘함.. 그리고 하나를 덧 붙이자면.. 무관심 까지.. 이 것은 그 무언가를 잃게 해요... 오늘 말씀에 나와 있는 여인의 경우에는 동전을 잃게 되었고 전도사님의 경우에는 칭구를 잃게 되게 생겼잖아요....
전도사님이 어느 크리스챤 잡지에서 설문 조사한 통계를 본적이 있는데..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와 있드라 구요... 교회 내의 인간 관계로 인해 그 교회를 떠나가 본 적은?? 이라는 조사 였던 것 같은데..
그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한 답이 무려 20 몇 퍼센트... 라고 나와 있었고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라고 대답한 경우가 무려 40퍼센트에 가깝드라구요... 이거 웃으면서 넘어갈 이야기가 아니예요..
우리 나라 기독교 인이 천만명인데.. 그 중에 무려 200만명 이상이 교회 사람들 때문에 그 교회를 떠났다는 이야기이고 400만명 가까운 사람이 그런 생각 해 본적이 있다는 데... 이건 쉽게 정말 간과해서 넘어갈 이야기.... 절대 아니거든요... 전도사님 경험에 살펴 볼 때 우리 칭구들 처럼 사춘기 막 지나고 해서 감성적인 변화를 많이 겪는 때의 우리들에게는 무려 배 이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거든요.. 전도사님 중 고등부 때에도 교회 내 친구 지간의 불화.. 다툼으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칭구들 많이 봐왔거든요.... 나의 주의 깊지 못한 한 마디... 사려 깊지 못한 행동.... 소흘히 대하는 태도 무 관심적인 표현 이런 것들에 의해... 주님에 대해 믿음을 키우고 주님에 대해 알아가야만 하는 내 옆의 칭구들이 떠나 간다는 거예요... 사라져 간다는 거예요...
우리 칭구들.. 나의 부주의, 소흘함, 무관심 때문에... 교회를 떠나고 사라져 가는 칭구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겠어요??? 당연히 찾아야 겠죠... 동전을 잃어 버린 그 녀 역시 어떻게 했어요?? 찾았어요.. 8절에 보면 " 등불을 켜고 집안을 쓸며.. " 그러나 우리 칭구들... 바로 여기서 하나만 같이 생각해 봐요... 우리가 무언가 잊어 버린 것을 찾을 려면은 무엇이 있어야 해요??? 잃어버림.. 그리고 찾기 노력함.. 이 사이에 무엇이 존재 해야 해요??? 아니 무엇이 존재 할까요?? 깨달음이 필요해요.. 깨달음요... 내가 무엇을...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잊어 버렸는가... 하는 깨달음요... 잊어 버린 것을 알아야.... 찾잖아요... 어디서 무엇 때문에 잊어 버렸나를 생각해 내야.. 찾을 수 있잖아요.. 우리 칭구들에게도 이 것이 필요해요... 나의 부주의와 실수.. 소흘히 대하는 태도에 상처 받고 마음을 닫아 버린 칭구들... 그 칭구가 누구이며.. 왜 그 칭구가 나에게 상처 받았는지를 깨달아야 만이 그 칭구와의 관게를 회복시킬 수 있어요.. 금욜날 밤에하는 부부 클리닉이라는 프로를 보면.. 부부끼리 싸워요.. 서로 잘 못했데요.. 근데... 서로에게 진작 무엇을 잘못했는지 서로 몰라요.. 우리 칭구들.. 먼저 깨달아야 해요.. 내가 무엇을 어떻게 잘 못해서... 내 칭구가 상처를 받았는지... 나의 어떤 주의 깊지 못하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그리고 소흘함이 내 칭구의 맘을 닫게 만들었는지... 먼저 깨달아야만이 그 칭구를 찾을 수 있는 거예요...
오늘 본문 말씀의 그 여인은 드라크마를.. 은전을 찾기 위해 무엇을 했나요??? 아까 말한 대로 온 집안의 등불을 다 켜고 온 집안을 싹 쓸면서 다 뒤졌대요.... 그래서 찾게 되었다는 거예요... 우리에게 역시 이와 같은 모습이 필요해요... " 등불을 켜고.. " 우리 역시 모든 수단을 다 써서라도 나에게 상처 받은 그 칭구를 찾아야 해요... " 집을 쓸며.. " 동전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인과 같은 열정으로 다시금 그 칭구를 향해 다가가야 해요... 그럼 전도사님 경우는 어떠냐... 결론적으로 전도사님은 그 칭구... 전도사님 장난 때문에 뒤도 안 돌아보고 갔던 그 칭구 찾았어요... 하하하!!! 그 일이 발생한게.. 금요일이니까... 무려 일주일 동안... " 화났냐?? 미안하다... 화풀어... " 라는 문짜... 정말 과장 안하고.. 하루에 6~7개 가량 보냈고.. 전화두 하루에 네 다섯 통이상 씩 했거든요.. 첨엔 문짜 보내도 답없고.. 전화해도 받지도 않더니.. 저번 주일 저녁... 교회 마치고 집에 오는 전철 속에서 " 너 화나니까... 나 심심하다... 나 만나주라.." 라고 문짜를 보냈더니... 하하하!! " 내 잠자리를 마련해라.. " 라는 문짜와 함께 저녁에 우리집에 오드라구요.. 하하하!!! 그 날 역시 기분 맞춰주느라고 얼마나 수고를 했는지..^^
우리 칭구들... 역시 나 때문에 상처 받은 칭구들... 있다면... 먼저 내가 무엇을 잘 못했는지... 깨닫고 그리고 모든 노력 동원해서... 모든 열심 부어서... 그 칭구 꼭 찾도록 노력해야 해요... 설교 준비 하면서 책을 보니까... 이런 말이 나오데요... 원래 이 열개의 드라크마는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목걸이라고요.. 줄에다 이 은전.. 드라크마 열개를 끼워서 주는 것이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 였다고요.. 근데 생각해 봐요... 여인은 열 개 중에 하나를 잃어버렸어요... 이거 얼마나 큰일 날 일이예요?? 이제 사람들 앞에서.. 더욱이 신랑 앞에서 이 목걸이를 찰 수가 없어요... 아홉 개는 남았지만 하나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디서 차고 다닐 수가 없어요..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 되 버린 거예요.. 나머지 아홉 개의 드라크마는요.. 하나를 잃어 버렸기 때문에요.... 그 소중한 결혼 예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래서 그녀는 이와 같이 죽기 살기로 그 잃어 버린 드라크마를 찾으려고 온갖 수고 노력한 거고요... 정말 신랑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찰 수 있는 완전한.. 완벽한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찾았던 거예요... 전도사님이 왜 이 말을 하느냐.. 우리 역시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주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 이와 같이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아야 한다는 거예요.. 나 때문에 잃어 버린 그 칭구를요..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상처 받고 마음 상한 그 칭구를요... 그래야 만이 우리는 신부의 열 개 채워진 그 완전한 목걸이 처럼... 우리 역시 완전한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 칭구들 꼭 명심해야 해요... 꼭요...
나에게 상처 받은 마음 상한 그래서 떠나가 버린 그 칭구는 결코 멀리 있지 않아요... 미국 사람도 아니고 영국 사람도 아니예요.. 바로 내 옆에 그리고 내 집안에.. 내 교회에 있는 칭구라는 사실 또한 꼭 기억해야 해요.. 여인 역시 집안에서 드라크마를 잃어 버린 것 처럼... 내가 잃어 버린 그 칭구는 바로 내 옆에 바로 가까이에 존재 하고 있다는 사실.. 꼭 깨달아야 해요... 가족일 수 도 있어요.. 또한 학교 짝꿍일 수도 있어요.. 지금 바로 옆에서 예배 드리는 칭구일 수도 있어요... 멀리서 생각하지 마요.. 멀리서 찾지 마요.. 바로 옆에서... 나에게 마음을 닫아 버린 그 칭구를 찾아보아야 해요...
마지막으로 우리 다 같이 9절 말씀 봉독해 볼까요??? " 또 찾은 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드라크마를 찾은 그 여인은 어떠한 행동을 했지요??? 말 그대로 동네 잔치를 열었대요... 왜?? 너무나 기뻐서... 목걸이를 완성할 수 있어서.. 신랑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우리 또한 이러한 기쁨을 맞봐야 해요... 잃어 버린 칭구를 찾아서... 주님의 자녀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 또한 예수님께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뻐하는 우리가 될 수 있어야 해요... 하나님께서도... 주님께서도 그 여인의 심정과 같이 우리들을 보며... 그리고 또한 되 찾은 그 칭구를 보며... 기뻐하실 거라 확신해요... 알겠져??????
우리 칭구들.. 저번 주에 전도사님이 이야기 한대로 4월 6일 날 칭구 초청잔치 할 예정이거든요... 기도로 준비하고 전도에 힘쓰는 과정에서... 우리 이랬으면 좋겠어요.. 다른 칭구들.. 믿지 않는 칭구들... 전도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에 앞서 먼저.. 교회 안에서나..잊혀진 칭구들.. 간혹 나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는 칭구... 이야기도 나누지 않는 칭구 있다면.. 먼저 그 칭구부터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구요.. 매 주일 얼굴만 보고 이야기 한 마디 나누지 않는 사람 있다면... 나 한테 삐졌을 지도 모르니까.. 꼭 말 걸어 보고요.. 또.. 가족 중에.. 가정 중에서.. 언니.. 동생.. 형.. 오빠 중에서 불편한 관계의 사람 있으면 관계 회복할 수있도록 노력하고요... 마지막으로 학교.. 학원에서 나로 인해 내 행동.. 내 말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아 잃어 버린 칭구 있다면... 그 칭구부터 먼저 찾을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요.. 알겠죠??? 우리 칭구들... 하나의 드라크마를 잃어 버려서 벌벌 떠는 여인의 모습이 아닌 그 드라크마를 찾아서... 기뻐 날 뛰는 칭구들 되기 원해여.. 그 찾은 기쁨을 온 동네에 전하며 즐거워 하는 우리 칭구들 되기 원해요.. 그 분께서도.. 주님께서도.. 그 여인과 같은 심정으로 기뻐하실테니까요... 같이 기도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