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역시는 창원의 인구수가 두배가 넘는 110만 여명이 살고 있으며,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높은 한국 7대 도시의 하나입니다.
태화강이 조성한 비옥한 토지와 울산만에 연이어 있는 울산항, 온산항, 방어진항, 그리고 이들 항구의 내안에 형성된 공업용지가 산업도시 울산의 발전 기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울산의 상권이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남구로 이전되고 있고, 중구지역은 기존의 상권이 침체되는 가운데 일부 상권이 북구로 이전되고 지고 있습니다. 북구는 새로의 상권의 재정립이 이루어지고 있고, 동구는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주군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각 권역별 상권의 특성을 살리면서 전체 울산지역의 유통기능을 균형적으로 개발하고 권역별 상권활성화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제고 시켜야 할 것입니다.
각 권역별 상권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특성화된 상권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통산업은 그 지역의 산업특성과 사회문화적 특성과 지역소비자의 욕구, 지역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즉, 주거생활의 변화, 소득의 변화, 시민개성의 다양화, 라이프 스타일등, 지역밀착형 유통전략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고급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 신용카드 거래의 증대, 쇼핑 이외에 휴식과 문화생활을 추구하는 고객의 증가로 재래시장의 매력도가 감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의 노후화, 경영의 비합리성, 아파트단지의 개발에 따른 근린 상가의 증대, 신 업태의 등장으로 존립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울산의 재래시장은 울산의 유통문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현재에도 시민들의 근린 상업시설로서 중요한 기능과 유통업에서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유통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은 상권구조 및 입지특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재래시장은 상권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구조로 재편하여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추진하고 있는 남구의 상권은 상점 또는 집단에 관계된 고객이 분포하는 지리적 범위로서, 주수요층이나 유동인구, 도로상황,경쟁점 유무가 분석되어 지며 고객 흡인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지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