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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국
2, 국화과의 아름답게 핀 "해국(海菊)"의 모습이다.
3, 해국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털로 덮인 주걱 모양의 잎은 단단한 줄기에 촘촘히 어긋난다.
4, 해국꽃의 근접촬영이다. 꽃이 대단히 아름답다.
5, 해국은 바닷가 바위틈 및 척박한 땅 습기가 거의 없는 곳에서도 잘 견디어 낸다.
6, 바닷가 해변산비탈에 해국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7, 7~11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대단히 아름답게 핀다.
8, 해국의 변종으로 꽃이 자주색이 아니라 흰색꽃이 피는 해국이다.
9, 흰색꽃이 피는 해국의 아름다운 자태이다.
해국의 어린 잎은 식용하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이뇨제, 보익제, 해수, 방광염 등의 약으로 사용한다 경희대학교 약학대에서 성분을 조사한 자료에서는 해국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나라에는 해국에 비해 전체가 대형인 "왕해국"이 울릉도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9~10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피고 있다.
11, 돌나물과의 "바위솔"이다. 위의 와송의 종류는 "가지바위솔"이다. 바위 및 각종 지붕, 담벽, 산야의 양지바른 경사지 및 암석, 돌위, 사찰 지붕에 자라고 있다. 오래된 지붕의 기와에 붙어서 자라는 소나무잎 또는 꽃과 같다고 하여 "와송(瓦松), 와화(瓦花)"라고 부른다. 또는 바위 위에 나는 소나무 모양이라 하여 "바위솔"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의 <유독중초약대사전>에 의하면, 자궁경부암, 자궁암에 와송을 사용하였다. 그외 간암, 간세포, 위암세포에 대하여 억제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12, 아름답게 꽃이 핀 와송이 대량으로 군락지를 이루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와송의 종류는, 바위솔, 둥근 바위솔, 좀바위솔, 흰좀바위솔, 좁은잎바위솔, 연화바위솔,난쟁이바위솔, 울릉연화바위솔, 가지바위솔, 포천 바위솔, 정선 바위솔, 진주바위솔이 자라고 있다.
13, 와송은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간,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지혈하고 습을 거두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토혈, 비출혈, 열성질병, 간염, 말라리아, 월경불순, 각종 상처, 콩팥질병, 열림, 치질, 습진, 옹독, 정창,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찧은 즙을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14, 와송을 재배할 수 있는데, 4~5월에 분주 번식을 실시한다.
"지부지기"라고도 부른다.
15, 와송을 대량 재배하여 채취하는 시기는 여름 및 가을에 지상부만 잘라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와송의 성분은 주로 대량의 초산(草酸)을 함유하고 있다.
18, 국화과의 "사데풀" 꽃이다.
바닷가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를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온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고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기도 한다.
19, 8~10월에 줄기 끝에 노란 꽃이 모여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20, 사데풀은 꽃이 지고 솜털이 달린 씨를 맺는다.
21, 사데풀은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22, 바닷가 바위 위에 넉줄고사리로 불리는 "골쇄보"가 자라고 있다. 솜털로 가득쌓인 줄기는 바위에 붙어서 계속 번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 마디에서 한 개씩 올라오는 작은잎이 아름다워 요즘은 관상용으로 가정에서 기르고 있다
27, 두릅나무과의 "독활"의 열매이다.
흔히 '땃두릅'이라고도 부른다.
28, 독활은 자잘한 연녹색꽃이 둥글게 모여 달려 전체적으로 원추 꽃차례를 이룬다. 사마귀가 독활의 둥근 꽃과 열매를 감상하고 있다. 독활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신장, 심장, 간장, 방광에 작용한다. 거풍, 승습, 산한, 지통의 효능이 있어, 풍한습비,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병,
손발이 오그라들고 아픈병, 만성 기관지염, 두통, 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4~8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는다.
약리작용에서 진정, 최면, 진통, 항균, 항염, 심장 및 혈관계통에 대한 작용이 밝혀졌다.
만성 기관지염의 <임상보고>에서, "독활 11.1그램, 흑설탕 18.5그램에 물을 넣고 100밀리리터가 되게 달여서 3~4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1치료 기간을 1주일로 한다. 422례를 치료한 결과 효과가 뚜렷한 것이 29례(6.9%), 효과가 있는 것이 282례(66.8%)였다. 효과가 있는 병례에서는 상당한 진해, 평천 작용이 있었다. 호전반응으로 현기증, 두통, 혀가 마비되는 증상, 오심, 구토, 위부위 불쾌감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복용을 중지할 필요가 없다."
29,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목수의 약초 "톱풀"의 모습이다.
생약명으로 "일지호(一枝蒿)"라고 부른다. 오공초, 난두발, 비천오공, 우의초, 천조오공, 은초 등으로 불린다.
톱풀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약간 독하다. 심,폐, 간경에 작용한다.
피를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해독한다. 타박상, 풍습 동통, 만성 비장 비대증, 혈액순환촉진, 건위, 강장, 치질, 풍치통, 각종 급만성 염증 질환을 치료한다.
하루 2~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궈 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서 바르거나 술에 담가서 문지르거나 또는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임신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타박상에 톱풀 37.5그램을 술에 담가서 환부를 문지르면 낫는다.
독사에 물린데는 톱풀 줄기와 잎 한줌을 찧어서 부어 오른 윗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상처까지 손으로 훑어 내리고 상처 주위에 바른다. 지혈도 되며 통증이 가라앉는다.
30, 톱풀은 작고 앙증맞은 흰꽃이 자잘하게 모여서 핀다.
산과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잎은 양쪽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규칙적으로 갈라져 "톱풀"이라고 부른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31, 국화과의 "돼지감자"의 꽃이다.
뚱딴지라고도 부른다. 당뇨병에 큰 효험이 있어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돼지감자의 상세한 자료를 보려면 아래의 <천연물질대사전>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볼 수 있다.
32, 가지과의 "독말풀"의 익은 열매이다.
맹독성이 있어 약초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다량 복용시 사망할 수 있다.
33, 독말풀은 연한 자주색 나팔 모양의 꽃이 핀다. 꽃, 잎 및 전초에 모두 독이 있다.
34, 독말풀의 꽃을 "양금화(洋金花)"라고 부른다.
독말풀의 꽃은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폐에 작용한다.
천식을 멈추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마취,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천식, 경간, 풍습에 의한 비통, 각기, 창양에 의한 동통을 치료한다. 그리고 외과 수술시 마취제로 쓰인다.하루 3.75~5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물에 담가 복용한다. 또는 술로 달여 복용하거나 담배로 만들어 피운다.
<주의사항>으로 내복에는 주의해야 하며, 몸이 약한 사람은 금기이다. 독말풀의 꽃, 잎, 열매, 종자 모두 사람에게 중독을 일으킨다. 주요 중독증상으로는 안면 피부 홍조, 번조로 인한 행동 불안, 맥이 빠름, 보행 곤란, 어지럼증, 환각, 환청, 입안건조증, 목마름, 입 마비, 구토, 언어 장애, 동공 산대, 빛에 대한 반사의 소실, 심할 때는 고열, 혼수, 대소변 실금, 발작성 경련을 일으킨다. 독말풀 열매 5개를 먹고 사망한 사례가 있으므로 극히 주의해야 한다.
해독으로 신선한 감초 150그램을 달여 먹거나, 방풍 8그램, 계지 8그램을 달여서 복용하며, 신선한 녹두와 감초 각 40~80그램을 짓찧어 끓인 맹물에 담그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중독된 아이를 목욕탕에 넣고 찬물을 끼얹어 피부 홍반이 모두 없어질 때 까지 씻으면 정신을 차린다.
독말풀의 뿌리를 만타라근이라고 하여 미친개에 물린 상처, 악창, 마른 버짐, 근골통을 치료한다.
잎을 만타라엽이라 하여 7~8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천식, 기침, 만성 기관지염, 각기, 탈항을 치료한다.
하루 0.3~0.7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은 즙을 바른다.
독말풀 잎은 고름을 흡수하고 육아 생장을 자극하는 작용을 한다.
독말풀 종자는 여름과 가을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평천, 거풍, 지통하는 효능이 있어, 천식, 해수, 경간, 풍한습비, 설사, 탈항,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0.185~0.37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거나 술에 담가 문지른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하지 못한다.
해독방법은 위세척, 최토, 설사 등 방법을 취한다. 달걀 흰자위와 활성탄을 복용시킨다. 다량의 설탕물을 마시게 하거나 머리 부분을 차게 하거나 찬물로 목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35, 국화과의 "만수국아재비"이다.
36, 중 남부지방의 길가나 빈터 및 바닷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귀화식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줄기와 꽃을 만지면 강한 냄새가 난다.
37, 메뚜기과에 속하는 "벼메뚜기"이다. 작맹, 황충이라고도 부른다. 우리 나라에 벼메뚜기는 3종이 알려져 있다. 가을에 벼수확 할 때 잡는다. 햇볕 또는 바람에 말린다. 메뚜기의 성분은 단백질함량이 58~60%이며, 노라르만, DL-이소로이신안히드리드가 들어 있다. 어린이의 급성 및 만성 경풍, 백날기침에 쓰며, 어린이 영양제로 사용한다. 한번에 5~10마리를 물로 달여 먹거나 볶아서 가루내어 먹는다.
38, 국화과의 "주홍서나물"이다. 아프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남부 지방의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끝에 꽃잎이 없는 주홍색 꽃송이 여러개가 한쪽 방향으로 고개를 숙이고 매달린다.
39, 석류풀과의 위장병의 명약 "번행초"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40, 국화과의 "진득찰" 꽃이다.
들이나 밭 근처에서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열매를 둘러싼 5개의 주걱 모양의 총포조각의 겉에 나 있는 털에는
끈적거리는 액체가 묻어 있어서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41, 쥐손이풀과의 이질에 효험있는 "둥근이질풀"의 꽃이다.
생약명으로 노관초(老鸛草)라고 부른다.
이질풀, 둥근이질풀, 쥐손이풀, 부전쥐손이풀, 선이질풀, 세잎쥐손이풀, 털쥐손이풀, 꽃쥐손이풀, 좀쥐손이풀 모두 약용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거풍제습, 지사의 효능이 있다.
이질과 만성설사복통, 장염, 풍습제거, 경락 소통, 골격근육강건, 사지마비동통, 관절불리, 타박상, 피부가려움증, 악창,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이질균 및 유행성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세균성 이질에 매일 이질풀 3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급만성 장염에에도 치유율이 높다.
42, 갯기름나물은 미나리과(Umbelliferae)의 식물인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 Thunberg)이다.
높이 6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며, 우리나라 남부와 경상북도 울릉도 해변의 모래밭이나 바위틈에 자라는 대형의 다년초이다.
향과 맛이 좋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잎이 둔한 톱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줄기도 굵고 보기에도 식물이지만 줄기나 잎이 매우 튼튼해 보인다.
거친 바닷바람과 소금물에도 흔들림없이 굳게 자란다. 뿌리도 굵고 매우 튼튼하다. 갯기름나물을 미역방풍, 목단방풍, 산방풍, 목방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땀을 잘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진통작용을 한다.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신경통, 중풍, 안면신경마비, 습진등에 사용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방풍 대신에 갯기름나물뿌리를 식방풍으로 시판되고 있다. 맛은 달고 매우며 약간 따뜻하다. 함유성분은 Bergapten, Hamaudol, Peucedanol, Polyacetylene compound 들어 있다. 민간에서는 잎을 식용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기 위해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두통, 중풍, 해열, 신경통에 잘 듣는다.
43, 울산의 권종기 약사모 회원이 발견한 "번데기 동충하초"이다.
학명(Cordyceps militaris {L} Link.)이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낙엽 또는 땅속에 묻힌 나비, 나방 등의 나비목의 번데기 또는 유충에 기생하여 그것을 죽이고 그 체내에 내생균핵을 형성하여, 기주에서 자실체가 단생 또는 속생한다.
이 버섯류의 기주인 번데기, 유충 등은 동충하초가 분비하는 항생 물질에 의해 부패가 방지되어 원형 그대로 미라가 된다.
약용으로 사용하며 최근 인공 배양에 성공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효능은 항종양, 항균작용, 면역기능강화, 강장, 빈혈, 허약, 폐결핵에 효험이 있다.
기주인 번데기는 식품의 조미료로 이용되고 프랑스에서는 미생물 농약 원료로 연구 개발 중이라고 한다.
44, 권종기 회원이 발견한 "말굽잔나비버섯"의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45, 권종기 회원이 발견한 "노루궁뎅이버섯"의 모습이다.
46, 권종기 회원이 발견한 "흰융털구름버섯"이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이나 넘어진 나무에 군행하는 목재 백색 부후성 버섯이다. 항종양, 항그람양성균의 작용이 있다.
47, 국화과의 "섬쑥부장이"의 꽃이다.
48, 섬쑥부장이의 잎이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자생한다.
4, 운봉마을 뒷산에 탐스럽게 열린 "오동나무"의 열매의 모습이다.
5, 메꽃과 고구마속의 "고구마"의 꽃이 피어 있다.
6, 고구마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어 왔고, 식용, 알코올 제조용으로 사용하며,비타민 B12를 추출하여 영양제로도 사용하며 잎자루인 고구마 줄기도 식용하거나 덩굴전체를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7, 고구마는 흔히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피지만 기후 변화로 가을에 꽃이 피고 있다
8,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가지"의 꽃이다.
가지의 열매를 가자(茄子), 잎을 가엽(茄葉), 뿌리를 가근(茄根), 꽃을 가화(茄花), 꽃꼭지를 가체(茄蒂)라고 한다.
가자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가자: 청열, 활혈, 지통에 효능이 있다. 가엽: 혈림, 혈리, 장풍하혈에 효험이 있다.가근: 오래된 설사, 변혈, 각지, 동상걸린데에 효험이 있다,.
약리작용에서 가자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가근에서는 항균작용이 입증되었다.
열매는 동맥경화증, 간질병과 통풍 때의 식이요법에 쓰이며,
민간에서는 위암에 꽃받침을 태워서 작은 숟갈로 2숟갈씩 먹거나 달여 먹는다.
9, 논두렁 길가에 자라고 있는 딱지꽃인데 잎이 약간 단풍이 들어 있다.
10, 길가에 납작하게 땅에 붙어서 자라는 특성이 있다.
11, 딱지꽃의 뿌리 줄기를 열내림약, 아메바적리 치료약으로 쓴다. 월경주기가 고르지 못할 때에도 쓴다.
전초는 피멎이약으로 각혈과 설사, 대장염 고장에 쓰며 염증약으로 감기, 위장질병, 진통진경약으로 관절류머티즘, 통풍, 기관지천식, 기침 등에 쓴다.
12, 용담과의 쓴맛이 강하게 나는 "용담"의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13, 억새꽃이 핀 산골짜기에 용담꽃이 잘 어울린다.
14, 보통 보라색꽃이 피는데, 흰꽃이 피는 용담을 "흰용담"이라고 부른다.
17, 국화과의 "수리취"의 꽃이 핀 모습이다.
18, 수리취의 잎이다. 어린잎은 떡을 해먹거나 나물로 먹으며 옛날에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불을 붙히는 부싯깃으로 사용하였다
21,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류 죽은 고목에 영지는 많이 자생한다.
22, 1년생인 "적지"는 한겨울에도 우산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서있기 때문에 채취가 가능하다.
24, 국화과의 "고들빼기"가 날씨가 따뜻하여 늦가을에도 봄처럼 다시 올라와 꽃대가 올라오면서 꽃을 피우고 있다.
잎이 달린 뿌리채로 채취하여 고들빼기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한다.
고들빼기, 이고들빼기, 왕고들빼기를 생약명으로 "약사초(藥師草)"라 하여 식용 및 약용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소종, 건위의 효능이 있어 종기와 악창에 짓찧어 환부에 붙이고, 어린싹은 위장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25, 겨울철에 새잎과 포자이삭이 돋아나는 "고사리삼(Botrychium ternatum Swartz)"이다.
전초를 종독, 풍열, 림프결핵, 대하증, 각막궤양, 몸이 쇠약하여 기침이 날 때 하루 6~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7, 천문동 줄기에 붙은 잎이 누렇게 변하고 있다. 줄기에 예리한 가시가 아래로 향해 있다.
28, 천문동의 줄기의 뾰족한 바늘같은 잎도 노랗게 단풍이 들어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29, 천문동 줄기에 가시가 아래를 향해 박혀 있는 모습이다.
30, 천문동 줄기에 색이 탈피되어 흰색의 구형 열매 속에 검은씨가 들어 있는 것이 보인다.
31, 천문동은 재배할 수도 있는데 그 재배법은 아래와 같다.
[천문동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온화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배수가 잘되고 습윤하고 비옥하나 사질 토양 및 부식질 양토가 좋다. 점토질 토양에는 재배하지 말아야 한다.
2, 번식
① 종자 육모 번식: 가을에 종자를 채집한 후 바로 파종한다. 또는 종자를 모래에 섞어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3월에 파종한다. 모판은 자연적으로 그늘이 지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 곳을 선택하여 땅을 깊이 갈고 너비는 1.3미터 되는 두둑을 만든다. 두둑에 가로 골 사이 거리를 17~20cm로 하여 골을 낸다. 파종 전에 물을 충분하게 주고 물이 스며든 후 종자 사이 거리를 1.5~3cm로 하여 골에 파종한 후 부드러운 흙을 덮어 둔다. 어린 모를 1년 내지 1년 반까지 키운 후 봄이나 가을에 옮겨 심는다. 땅을 33cm 정도의 깊이로 갈고 포기 사이 거리는 20cm, 이랑 사이 거리는 30cm로 하여 한 홈에 한 포기씩 옮겨 심은 후 물을 준다.
② 분주 번식: 3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 포기가 새싹이 트기 전에 뿌리를 파내어 매 포기에 1~2개의 싹이 붙어 있도록 3~4개로 갈라 자른다. 이랑 사이 거리는 20cm, 포기 사이 거리는 20~25cm로 구멍을 파고 구멍마다 한 포기씩 옮겨 심고 흙을 덮어 준다.
3, 경작관리
① 육모기에는 관수와 김매기에 주의해야 하며 덧거름을 2~3회 주어야 한다. 거름은 주로 잘 썩은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준다.
② 옮겨 심은 후에는 해마다 2~3회 사이갈이와 김매기하고 거름도 주어야 한다. 사이갈이는 옅게 하여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가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랐을 때 나뭇가지나 참대나무 가지를 받침대로 세워주고 위로 자라게 해야 한다. 가물 때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41, 옛부터 살결을 예쁘게 하는 천문동으로 조기와 함께 넣어 가마솥에서 천문동국이 부글부글 맛있게 끓고 있다.
[천문동국 만드는 방법]
살결을 예쁘게 하는 강정약
[재료] (5인분)
1, 조기 큰 것 한마리
2, 쑥갓 약간, 무 반 개, 파 두 뿌리
3, 고추장, 된장 각각 60그램
4, 멸치 국물 5컵
5, 생약 천문동 15그램
[조리법]
조기는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빼어 버리고 잘 씻은 후 국물에 된장, 고추장을 풀어서 펄펄 끓을 때에 조기와 무를 넣는다. 거의 익어갈 때 쑥갓을 다음어 썰어 넣고, 파를 넣는다. 약물은 멸치 국물과 함께 타서 처음부터 끓인다. 불로 끓여 국물이 반으로 줄면 간을 맞추어 먹으면 된다.
[참고]
조기 대가리 골격 속엔 돌같이 생긴 굳은 덩어리가 두 개 들어 있다. 그래서 조기를 석수어(石首魚)라 하며, 조기빛이 은황색이라 하여 중국 사람들은 황화어라고도 부른다.
또 조기중 제일 작은 것을 <물강다리>, 다음 크기의 것을 <강다리>, 그보다 조금 더 큰 것을 <세레니>라고 하며, 15센티 이상의 것이라야 <조기>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조기를 말린 것을 <굴비>라고 한다. 조기가 제일 맛 없을 때는 알을 낳고 난 후다. 그래서 음력으로 4월 초 8일이 조기의 환갑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며, 이때에 잡힌 조기는 <파사리 조기>라고 해서 값이 떨어진다. 까닭에 조기 요리는 이때를 유의하여 할 일이다.
여하간 조기는 한자로 조기(助氣)라 한다. 즉, 기운을 도와주는 효력이 있는 생선이라는 뜻이다.
42, 드디어 천문동의 백옥같은 하얀 뿌리를 얇게 썰어 쑥같 위에 가지런히 올라온 "천문동회"의 모습이다.
천문동에 대해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보유편 신선방에서는 천문동을 먹고 오래사는 4가지 처방이 나오는데 처방대로 약을 만들어 먹으면 제정한 날짜만큼 오래살거나 하루에 오백리나 천리를 가고, 달리는 말을 따라 잡으며 또 진인이나 신선이 된다고 약초의 효과를 지나치게 과장하고 신비화된 내용들이 적지 않게 들어 있으므로 이글을 읽는 모든 현대인들은 그당시 도교의 좁은 안목으로 본 내용임으로 각자가 취사선택하여 비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 기록은 아래와 같다.
[신선이 천문동 먹는 방법
1, 천문동을 먹고 살과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하는 방법
천문동 12킬로그램을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5~6번 술에 타서 먹는다. 200일 동안 먹으면 몸이 가드라들던 것이 펴지고 여위던 것이 튼튼해지며 300일 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2년 동안 먹으면 달리는 말을 따라 잡을 수 있게 된다. 법제한 송진과 꿀을 섞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더 좋은데 많이 먹을수록 좋다. 이때 잉어를 먹지 말야야 한다. [향약집성방 신선방 보유편 제 5~6권]
2, 천문동을 먹는 방법
천문동 1,200그램, 숙건지황 600그램.
위의 약을 함께 가루내서 졸인 꿀에 반죽하여 계란 노른자위한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알씩 하루 3번 데운술에 풀어 먹는다. 산에서나 먼길을 갈 때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10일동안만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며 눈이 밝아지고 20일 동안 먹으면 모든 병이 낫고 얼굴빛이 꽃처럼 된다. 30일 동안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졌던 이빨이 다시 나오며 40일 동안 먹으면 달리는 말을 따라 갈 수 있고 100일 동안 먹으면 장수한다. 이때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향약집성방 신선방 보유편 제 6권]
3, 늙지 않고 오래 살게 하며 힘이 백배나 세지게 하고 오랫동안 허해서 몸이 여위고 풍습으로 감각이 없을 때, 명치밑에 적취가 있을 때 먹어도 좋고 80살된 노인들이 먹으면 다 좋은 처방 천문동 뿌리 12킬로그램을 음력 7~9월 사이 (음력 정월에 캐도 되는데 이때를 지나면 약효가 없다고 한다)에 캐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술에 타 먹는다. 생것을 캐서 즙을 내어 만든 술로 먹으면 더 좋다. 오랫동안 먹으면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고 오래 살며 정신이 맑아지고 흰머리카락이 검어지며 빠졌던 이빨이 다시 나오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귀와 눈이 밝아진다.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향약집성방 신선방 보유편 제 6권]
4, 얼굴이 좋아지면서 장수하게 하는 방법
선탱자, 숙건지황, 단국화, 천문동(심을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각각 1,200그램.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2번 데운술로 먹는다. 모든 병이 다 없어지고 몸이 거뜬해지며 눈이 밝아지게 한다. 100일 동안 먹으면 얼굴에 윤기가 돌고 15살된 소년처럼 되고 장수한다. [향약집성방 신선방 보유편 제 2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