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꽃(Corpse Flower) : (타이탄 아룸 Titan Arum)
시체꽃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죽은 쥐, 시체, 고기 등이 썩는 냄새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하는데요. 이 이름을 붙인 장본인은 영국 BBC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 '식물의 사생활(The Private Life of Plants)'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데이비드 아텐보로' 씨가 붙여진 학명이라고 합니다.
최근 독일에 있는 한 식물원에서 핀 높이 2.94m 타이탄 아룸.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불과 48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번에 핀 이 꽃이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꽃.
영국 런던의 큐 식물원에서 꽃을 피운 백합과 희귀식물 타이탄 아룸
대변과 썩은 생선 냄새를 섞은 듯한 악취를 수시간 간격으로 내뿜으며,
붉은색과 노란색의커다란 꽃잎이 터져나오는 듯한 독특한 자태를 자랑한다.
악취는 사육(死肉)파리의 유인책이며,선명한 빛깔의 꽃잎은 벌을 끄는
유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생지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열대우림 이외의 지역에서 꽃을 피우는
것은 드문 일로, 큐 식물원 원예팀이 6년간 공들인 끝에 개화에 성공했다
사체썩는 냄새가 진동하여 코와 입을막지 않고서는 부근에 접근할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