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되지 안았다구요? 모두가 완벽한 평등 속에서 살 수있는 그런 사회가 존재가능하다고 보는 겁니까? 지난 세월에 그 강력한 힘을 가진 우리의 선조들도 하지 못한 것을
당신이... 그 것도 고귀한 혈통도 아닌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해방자'도 아닌 당신이... 자신의 가정조차도 스스로 지키지못한 당신이..그런걸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
까?"
Aria#02 ~Knight of Gray~
나는 그의 반론을 들었다. 그리고 나의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래... 지금 보다시피 나는 네가 말한것을 하나도 하지도 지키지도 못했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나의 일이 헛되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민중에게는 그
들 자신의 저력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이야기니까."
그는 나를 바라보았다.
"아직 연꽃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그의 갑작스런 물음에 당황했다.
"뭐?"
"아직도 연꽃을 좋아하시냐고 물었슴니다."
"그래.... 아직은...."
그는 그의 검을 나에게 향했다.
"그럼 지옥에도 연꽃은 피겠지요?"
"뭐?"
그와 동시에 그의 공격이 시작 되었다. 그리하여 그와 나의 3일 밤낮에 걸치는 긴 싸
움을 시작하였다.
-쿵.-
"커헉!"
나는 그에게 패했다. 이제 그는 나보다 훨씬 강하다.
"헉..헉...."
그는 그의 검을 바닥에 꽂고 숨을 거칠게 쉬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안다.'
말을하고 싶었다. 그러나 기나긴 싸움을 통해 나에게 남은 체력은 없었다.
"당신의 죄의 대가는 지옥에가서 푸십시오."
난 힘없는 눈으로 나의 아들을 바라보았다.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는 날 보며 말한다.
"아직 하실 말씀이있습니까?"
'난 아직도 널...'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검을 세게 부여잡았다.
"당신은 아직도 저항할 생각입니까?"
나는 나의 지쳐 쉬어버린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주술을 외웠다.
"저 창공의 빛이 다시 하늘에서 내려와..."
그러자 나의 아들은 나를 소리를 지렀다.
"그런....."
-쿠쾅!!!!!!!!!-
어마어마한 소리가 내 멀어져가는 의식 속에서 들렸다.
이 것으로 내가해야 할일은 모두 끝난 것같다.
아니 아직 한마디를 더해야 할 것같다.
'아들아.....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
- Aria #03 ~Knight of Gray~ -
AD 21세기를 맞이했던 당시의 세계는 '미국'이라는 자유진영의 맹주가 이끌다 시피 하
는 UN이라는 기구에 의해 유지되었다. 그 때 세계적으로 민족주의에 의한 분쟁이 심화
되고 있었다. 아프리카 대륙은 과거 열강들이 마음대로 그어놓은 국경선으로 인한 민
족간의 분쟁에 의하여 아메리카 대륙은 여러 민족이 같이 사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
여서, 그리고 아시아 대륙의 한국이라 부르던 국가는 케케묵은 이데올로기에 의하여..
그러던 중 백인 우월주의가 극대화되어가고... 결국은 미국 내에서 신나치즘-NEO Nazi
sm-의 등장으로 미국 내에 민주당과 보수당만이 아닌 신 나치당-표면상으로는 '민족
혁명당'-이라는 당이 등장하였고 이들을 세계의 4대 재벌이 재정 지원을 하면서 미국
내의 다수당으로 자리잡고 백인종 우월주의에 따른 정책을 펼치게된다. 그로 인하여
많은 국가들이 민족주의에 기틀을 잡은 전 세계적인 전쟁으로 발달하게 된다. 아프리
카에서는 민족간의 혈투가, 유럽에서 소수민족의 축출이-여기서 집시 족과 많은 유태
인이 축출된다.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과 유럽 연합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리고 아
시아의 북한은 절대 궁핍의 경제 위기에 빠지자 그 것에 대한 해결 대책으로 남한과
의전쟁을 일으킨다. 이 전쟁 중 북은 핵을 사용. 남과 북 및 자유진영을 초토화시키지
만이로써 국가들은 완전히 해체된다. 이에 초국가적 개체인 WOU-World of union-을 형
성하지만 그들의 수뇌부와 집행부는 이미 강한 백인 우월 주의자로 이루어져있었다.
이 WOU에 지배되는 세계는 강한 유색인종의 숙청 및 귀향이 아프리카로 이루어진다.
이로서 유색 인종들은 아프리카의 극한 속에서 자신들만의 연합을 형성 시켜나가고
AFU-Africa Freedom Union;아프리카 자유연합-는 시작의 땅인 아프리카에서 대 WOU
투쟁을 해나간다. 그로 인하여 WOU는 자신들이 비밀리에 개발한 Mobile Suit(이하 M
S)를투입 대대적인 손실을 입히지만 킬리만자로산에서 펜리스 펜릴 중위가 지휘하는
MS 600여 기로 WOU의 MS 1300여 기를 격파하는 진 기록을 세운다. 이 후 전쟁의 양상
은 전면전이 아닌 게릴라전으로 바뀐다. 2998년에 WOU의 소행성 감시선이 파괴되고
머나먼 과거에 지구를 부순 운석-공룡 멸종의 원인-의 약 10여 배에 달하는 거대한 운
석이 곧 떨어진다는 것이 보고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온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다 사
용하지만 그 것은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그 운석은 여태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원
소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그래서 WOU는 최종 대책으로 인류의 희망을 실은 초
거대 우주함 '리바이어 던'을 극비에 제작한다. 리바이어던의 제작 소식을 들은 AFU는
그들의 일부를'리바이어 던'에 탑승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AD2999년 4월
23일 -인류 최후의날- 그 날 모든 AFU군은 전 병력을 투입하여 그들 사이에서 뽑힌 미
래에 진실-인종 차별에 대한 전모 및 새로운 세상에서는 그런 악몽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알리는 사명을 가진 1500여 명을 잠입시키기 위한 최후의 전쟁을
벌이고 약 700여 명이 잠입에 성공한다. 그리고 저 먼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던 리바이
어 던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하여 공중에서 폭파되어 지구의 깊은 심해에 빠진다. 그
리고 기나긴 시간이 흘렀다. 약 300여 년 동안 인류는 그 곳의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
기 위한 투쟁을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 극한 생활 속에서 서로를 만나고 서로를 향
한 투쟁을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의 투쟁의 결과로 그들은 서로를 하나
로 만들고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더 이상
은 리바이어던의 식량으로 버티기 힘들었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선조가 유전자 형태로
배에 실었던 생물들을 원형화 시키자 이상한 변종이 나타났다. 그들은 인간을 공격하여
많은 인명 손실을 낳는다. 그 변종의 동물들을 '몹'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용감한 자 113명을 뽑아 자신들의 기술을 넣은 배2척에 실어 넣어 세상에 인간이 살 수
있는 땅을 찾아 나섰다. 이를 제1차 항해 시대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떠난 지 3년
뒤 두 척중 한척의 배가 돌아왔다. 그들의 선장은 아리아 포스트로프 라는 여인이었고
그녀를 위시로한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따라서 대륙으로 간다. 그들은 대륙에 도착하여
서 새로운 고등 생물을 만난다. 그들은 '오크'라고 자신들을 부르고 있었다. 그들은 잔
인하고 난폭했으며 강했다. 인류는 그들을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면서 자신의 영역
을 넓혀 나갔다. 그리고 약 300여 년간의 긴 싸움을 통해서 그들은 오크 족을 머나먼
암흑의 대지로 몰아내었다. 그 후 인간들의 이주가 활발해졌다. 그러나.... 대륙에서
생활하면서 인간들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낸다. 과거 리바이어던에 잠입한 자들이 머
물던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서 그들은 이상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 것은 처음에
는 간단한 물건 이동 정도의 초능력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능력을 강
해졌고...... 그러자 일부 인간들은 그 능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다. 그러던
중 능력을 가진 자와 보통 인간과의 싸움이 벌어졌지만 능력을 가진 자가 보통 사람을
능력으로 죽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자 대다수이던 비능력자는 그들을 두려워하고
그들에 대한 학살을 시작한다. 이 것이....100년 전쟁의 시작이다. 수많은 닭 중에서
봉황이 나듯이 이들을 이끄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비능력자들 NOA를 이끄는
저주의 붉은 날개 '레피엘 루크스클래스'.....능력자인 Anti NOA를 이끄는 회색머리의
'아이덴 루크스클래스' 이들은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자들
이며 서로 싸우게된다. 이들 간의 긴 전쟁... 아이덴이 이끄는 ANti NOA는 우수한 능
력을 바탕으로 우세한 전쟁을 펼쳐나간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그
들의 갈등의 깊이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서 숨어 있던 집단이 나타난다.... 그들은
고대의 유물이던 마도 기병을 깨우고 양 민족을 정복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그들...
.. 그들은 오랜 전쟁으로 힘이 약해져 버린 두 민족을 억압한다....이 때 두 민족의
영웅을 처형한다. 그리고 그들만의 원로정을 세워 그들을 지배한다. 하지만 서로의
생존을 위해 싸우던 두 민족은 전쟁의 휴전을 맺고 하나로 뭉친다. 그리고 '그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이미 구심점을 잃고 다시 의견 분쟁으로 둘로 갈라진다. 이때 한
집단이 등장한다. 선택받았으며 버림받은 자들의 집합 '카인의 후예' 여기서 100년
전쟁의 최고의 영웅들이 나타난다.... 푸른 불꽃의 여기사'이즈카샤'... 폭렬하는
대지의 주술사 '에피로크'.... 빛과 어둠의 성녀'이리아'.... 그리고 대륙 첫 신위기
사 '카인' 이들을 중심으로두 민족은 하나가 된다. 그리고 최초의 전쟁 '라그나로크'.
.... 11일 밤낮동안의 싸움으로'그들'을 몰아낸다.
Aria #04 ~Knight of Gray~
그러나 아직은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이즈카샤... 그녀는 주술을 사용하는 민족과의
공유를 원하지 않았다. 다시 시작된 전쟁.... 에피로그는 마도기병을 타고 두 민족의
전쟁을 보다 심화해 나가고... 더 이상보고만 있을 수 없게된 '카인' 결국은 에피로그
를 죽이게 된다. 하지만 그 것은 그의 실수였다. 에피로그와 이즈카샤의 공유로 아슬
아슬한 균형을 가지던 대륙의 균형은 완전히 깨진다...... 결국은 Anti NOA는 계속 몰
리고..... 이즈카샤는 더욱 더 큰 힘을 얻는다....... 이 때머나먼 수행을 다녀온 '이
리아'는 '세계'를 깨닫고 두 민족을 공존하게 하기 위해 Anti NOA를 구하기 위해 카인
을 찾아간다. 그리고 카인에게 패배한 민족의 거점을 시작의 땅-리바이어 던-으로 옮
기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시작의 땅으로 돌아가는 민족들.... 그러나 거대한 힘
을 가진 이즈카샤는 이들을 절멸하기 위해 자신의 마도기병-멸살의'엘제브 아크'-을
끌고 공격한다... 그러나 카인...자신의 마도기병- 천신의 '아레스'-로 맞서고 결국
에는 둘 다 죽게 된다.... 겨우 시작의 땅으로 돌아온 패배한 민족은 그 곳에서 살기
위한 새 터를 꾸미기도 전에 NOA들의 추격을 받고 그들의 공격으로 리바이어 던은 큰
피해를 입는다... 그리하여 성녀 '이리아'는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였고 그녀 스
스로가 리바이어 던에 동화되었다.그리고 리바이어 던의 자가회복과 동시에 추격하는
NOA를 신성한 힘으로 물리치고 자신의 육신은 하나의 결정체가 되었다. 그 결정체는
어떤 이름 모르는 장인의 손을 거쳐서 한 자루의 검으로 태어났다. 그 검이 성검 '이
리아'였다.... 100년 전쟁- AI127(?)-이 끝난 후 NOA들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정부
를 세운다... 원로정이었다...
그리고 패배한 민족은 그들 나름대로의 질서와 정의 법칙을 세우고 가장 능력있는 4
명을 대표로하는 과두 정치를 펼쳤다. 그리하여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약 300
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NOA에는 커다란 변화가일어난다.
원로정의 가장 큰 군파였던 '하이리기오스'파가 반란을 일으켰다.... -AI445-그리고
전국은 내전으로 치달았다. 하이리기오스파의 수장 '라즈니쉬'를 중심으로 한 '제국파
'.. 원로원을 중심으로 한 '원로파' 이들의 전쟁은 3년 동안 계속되었다. 원로원의 수
장들을 제거하지 못하면은 승리할 수 없음을 깨달은 라즈니쉬는 리바이어 던에 밀사를
보낸다. 당시의 리바이어 던에는 식량 생산을 하는 경작지가 인구에 비해 절대 다수
로 부족하였다. 그 것을 노린 라즈니쉬의 밀사는 우수한 능력자를 통해서 원로원의 원
로들을 암살해달라는 청구를 한다. 그 것을 받아들인 4인 정치위원회-과두 정치의 공
식적인 명칭-는 엘리트급 군사 6명을 파견한다. 그리고 그들은 원로들을 흔적도 없이
몰래 척살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원로들이 쓰러지자 전세는 급격히 바뀌어 제국
파가 승리하고 대륙에는 최초의 제국이 들어선다. 최초의 제국이 들어서자 리바이어
던의 지도자들은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라즈니쉬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그의 야심은 단순히 대륙의 지배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그는 식량 운반선으
로 위장한 자신의 대군을 리바이어 던으로 들여보낸다. 오랜 세월동안의 전쟁으로 최
신식 무기와 발달된 전술을 가진 제국군은 리바이어 던의 여러 지역을 쉽게 점령해간
다. 그러나 리바이어 던에 있던 암살자들은 각 제국군의 대장을 몰래 척살하고 이에
지휘자를 잃은 제국군을 기사단이 궤멸시킨다. 이를 기점으로 암살자들의 길드인 하사
신 길드가 성립되고 이들은 제국의 위정자들을 하나씩 처단하기로 맹세한다. 이 것이
리너스 공국의 최대 군사력 중 하나인 하사신의 탄생 배경이다....-AI451- 그러나 리
바이어 던의 주요세력들이 전쟁으로 힘이 약해진다. 이에 각 구역의 실력자들의 권력
을 향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하사신은 절대 중립을 표방한다. 이 전쟁은
기존의 강력한 두 세력과 새로이 등단한 두 세력으로 나뉘게 된다. 제 1가문. 기존에
도 강한 기사단을 이끌었던 스칼렛 가문. 제 2가문.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등단한
신 세력인 파스테라크 가문. 제 3가문. 뛰어난 인품과 지도력을 가진 인물을 배출해
낸 명가 이스카라 가문 제 4가문. 새로이 등단한 가문이며 가장 혹독한 구역에서 살아
가는 주술사의 집단인 피 라 메지션 가문. 이들 가문들에 따로 서열이란 것은 없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첫 헌법을 만든다. -AI500-
제국은 기틀을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제국이 가지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다름이
아닌 신분의 차별이었다.
Aria #05 ~Knight of Gray~
신분의 차별 문제는 처음에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스스로 각
성하기 시작한 군중들은 귀족과의 불평등한 대우에 심각한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그
리하여 그들은 여러 지역에서 집회를 가지고 책을 만들어 자신들의 생각을 널리 알렸
다. 이러던 중 민중의 불만이 폭발하는 사건이 생긴다. AI 756년은 제국 역사상 최대
의 가뭄이 있었다. 그러나 로우랜드 영지의 로우랜드 백작은 풍년이었던 755년의 세금
에서 오히려 3배나 높게 책정한다. 이유는 자신의 아들이 결혼을 한다는 것이었다. 이
에 불만을 가진 몇 명의 지식인들이 영주에게 나서서 세금을 줄여달라고 하였으나 영
주는 이들의 부탁을 묵살하고 이들을 감옥에 투옥시킨다. 이에 불만을 가진 농민과 시
민들은 모두 성 앞에 나와서 시위를 하였고 영주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나와서 이들을
학살하는 가혹한 정치적 보복을 한다. 이에 분노한 시민과 농민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영주의 성을 점령하는 사태를 일으킨다. 이에 놀란 제국의 원로원은 제국의 유능한
기사인 카사드라 델 레일로스와 함께 3만 명의 진압군으로 보낸다. 그러난 영지에 도
착한 그는 시민들의 편에 서고 곧장 대륙의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주장을 하며 옆에
있는 영지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놀란 원로원은 엘 테그로사 하이델버그에게
10만의 병력을 주어 이 들을 진압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첫 전투는 로이드 대평
원에서 이루어졌다. 대평원에서 맞서게 되었으나 놀랍게도 레일로스는 3만의 병력 중
1만의 병력 만으로 엘 테그로사의 선봉군 4만5천을 섬멸시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
군주'로 칭하고 자신의 목표를 만인에게 평등한 제국의 건설에 두었다. 그리고 그는
로이드를 제외한 모든 영지를 점령해 나간다. 그러나 계속되는 점령으로 그만 선발대
이었던 5천 명의 병사가 카레이아스라는 평민장과 함께 하이랜드 영지에 고립 되고 만
다. 이 때 까지의 전투에서 열세를 보이던 제국군은 하이랜드성 공방전을 중심으로 전
쟁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기 위해서 5만의 대병력으로 하이랜드 성을 공격한다. 이
때 하이랜드의 수비군 5천은 목숨을 바쳐서 막기로하고, 레일로스는금히 지원병력을
파견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큰 수적 열세와 식량 및 무기 부족현상을 겪게된다. 그리
고 3개월 간 계속되오던 전투..마지막 7백 명의 부하를 모아 놓고 카레이아스는 이렇
게 연설한다.
"고난과 영광의 항쟁을 같이한 동지들이여.. 이 자리를 먼저 떠나간 동지들이여....
우리가 이렇게 버틸 수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 이제 우리에게 무기도 식
량도 었다. 그래서 우리는 길바닥의 돌을 뜯어내어 싸우고 또한 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우리의 신발을 삶아 먹으며 3개월 간의 영광스런 투쟁을 하였다. 자! 자랑스런 동지
들이여...우리가 모두 세월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더라도..우리의 의지와 굳은 신념은
결코 잊혀지지않으 것이다. 싸우자!동지들이여!"
AI 770년 179일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에 이들은 최후의 전투를 치뤘다. 이들을
모두 제압하고 들어온 엘 테그로사는 이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고 그들을 위해 스스
로 하이랜드 성을 포기하고 회군한다. 그 다음날 당도한 레일로스와 그의 군대는 깊이
탄식한다. 그리고 그들의 군대를 제국의 수도인 로이드로 향했다. 그 때 로이드에 당
도했던 엘 테그로사는 명령불복종으로 경질당하고 투옥당한다. 그리고 로이드의 모든
부대는 레일로스의 아들인 라인하르트 록펜하임 레일로스에게 넘긴다. 레일로스의 아
들 라인하르트는 병든 어머니를 버리고 떠나버린 아버지를 저주하는 인물이었다.그리
하여 스스로의 성을 뒤에 붙은 레일로스는 빼버린 록펜하임으로 바꾼다. - 그
러나 라인하르트의 어머니인 엘렌 데 라그로트는 그와 그의 어린 시절 그리고 잊혀진
어떤 사람과의 약속 때문에 레일로스를 떠나보낸다.- 그의 무예는 록펜하임 집안에서
도 최고로 치고있었다. 제국은 그를 선봉장으로 하고 국가에 충성을 다하는 각층의 인
물들을 뽑는다. 그리하여 제국의 전설 중 하나인 5기사가 성립되었다. 제국의 황태자
앨턴 디 라즈니쉬3세 -후에 라인하르트에게 배반 당하여 죽게된다.- 제국의 기병대장
카프카스 라니 하이리아스 -라인하르트와 함께 제 2 제국을 건국한다.- 태천위를 가진
란셀로트 -그도 후에 라인하르트의 손에서나온 독배를 마시고 죽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용병 출신의 마이센 -그는 후에 최초의 신전기사단장이 된다.- 이들이 이끄는 5
만의 병력은 로이드 대평원 북쪽에서 암흑군주 레일로스가 이끄는 20만 대군과 격돌한
다. 10일 밤낮의 긴 전투. 여기서 훈련이 부족하고 여기저기서 농민을 이끌어온 암흑
군주의 부대는 3천의 병력을 남기고 궤멸한다. 그리고 AI 792년까지 계속되는 제국군
의 승리로 암흑군주는 성지까지 밀리계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최초의 만민 평등을 기
치로 둔 농민의 전쟁은 암흑군주 전쟁이란 이름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 전
쟁의 패배후 제국은 생각을 바꾸어 원로원 제도를 개혁한다. 기존의 귀족 출신으로만
이루어진 원로원이 아닌 평민 출신의 호민관을 두는 새로운 의회를 구성한다. 그리하
여 평민을 권유와 힘으로 제압한 제국은 평화를 맞이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AI800년.
제국의 전체 기사단장을 맡고있었던 라인하르트는 길거리에서 마주친 어떤 점을 치는
집시를 만나고 자신이 제왕이 될 운명을 타고났다는 말에 스스로 고뇌한다. 그러다가
그는 사회를 돌아보고 스스로 왕은 무능하다고 믿게된다. 그는 황제가 된 앨턴 즉,
라즈니쉬 9세의 생일 축하연에 참가할 때 그때를 노려 쿠데타를 치르기로하고 자신을
따르던 기병대장과 주술과 검술을 병용하는 마이센을 이용 자신의 군대를 키워둔다.
그는 황제의 생일 축하연에서 독을 넣은 술을 란셀로트에게 건네고 란셀로트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 독배를 마시고 즉사한다. 그러자 라인하르트는 즉시 자신의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내어서 왕궁을 장악하고 황제를 유폐시킨다. 그리고 지방의 제후들을 힘으
로 강하게 눌러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시킨 뒤에 황제에게 황위를 물려받고 스스로 황
제가 된다. AI802년 원로원의 수장 라즈니쉬가 세운 제 1 제국이 멸망하고 제 2제국인
록펜하임 황조가 들어선다. 록펜하임 1세는 라즈니쉬 9세를 병으로 위장하여 척살시
키고 라즈니쉬라는 성을 가진 사람을 모조리 소탕한다. 황제는 제국의 전반적인 구조
에 대한 개혁을 한다.우선 자신을 따랐던 기병대장 카프카스를 최초의 골든스케일 기
사단장으로 두고 제국내에 있는 모든 주술을 쓰는 이민족과의 혼혈인들을 마이센의 건
의로 창설된 신전기사단에 소속된다.그리고 그 외의 기사단으로 국가의 전반적인 방어
와 전쟁에 나서는 실버나이츠. 해안 방어와 해상전을 전담하는 블루스케일. 그리고 기
타의 부대를 모두 용병대로 두었고 신전기사단과 골든스케일은 황제의 직속부대로 둔
다. 그리고 황제는 기존의 제국 영지의 영주들을 세습제가 아닌 임명제로두고 모든 제
국의 귀족의 첫 아이는 국가 교육 기관인 국학에 다니게하였다. 그러나 이 국학은 사
실상은 귀족의 자식들을 볼모로 두는 귀복억압책이었다. 그리고 전 제국의 영지를 22
개의 땅으로 분리하여 그 것을 '담로'라고 부른다. 그리고 22담로 중 한 군데인 레토
영지는 완전한 자치권을 주고 그 곳 만큼은 그 영지의 영주로 하여금 세속하도록한다.
이유는 그 곳은 자유로운 무역항으로 쓰기에 좋으며 근처에 있는 풍부한 곡창지대에
서 나오는 많은 양의 식량을 리너스 공국에게 팔아서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였다. 그러
나 후에 록펜하임 1세의 사후 -AI844년-레토는 완벽한 자치국인 레토 공화국으로 바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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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인 설정의 지루한 연속일지도 모릅니다만, 이미 여기서 앞으로 보여드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