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 하늘교 '인천대교(1)'
2009.11.10(화) 해군동지회 동해지회 추계 단합대회 행사를 위해 첫번째로 찾는 인천대교
부부동반하여 총 36명이 아침 일찍 06:30 동해를 출발하여 인천대교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44
인천대교 위에서 차량을 잠시 정차하여 웅장한 인천대교 및 멀리 서해상의 섬들을 조망한다.
심한 해풍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면 모두 다 할아버지이지만 어린애 같이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07:00 평창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08:50 문막휴게소에서 2차 휴식하고 나서 인천대교로 향한다.
2009.10.16.은 대한민국 인천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날이다.
세계와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21.38km의 인천대교가 5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세상과 소통을 시작했다.
인천대교는 해상 교량 12.34㎞, 연결도로 8.93㎞를 합하여 총연장 21.27㎞로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청라지역을 삼각축으로 연결한다.
해상다리는 사장교 1,480m, 접속교 1,778m, 고가교 8,400m와 요금소 광장 685m로 이루어지며,
국내 사회간접자본사업 최초로 영국의 AMEC사가 시행사로 참여하였다.
다리 너비는 31.4m이고 왕복 6차선이다.
초속 72m의 폭풍과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되어 있으며,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충동방지공 모형실험을 통해 10만t급 선박과 충돌할 때에도 교량이 안전하다.
사장교는 주경간이 800m로 국내 최장이며, 사장교 형식 다리로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길어 10만t 급 선박의
교차통행이 가능하다. 주탑은 높이 238.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으며 내풍 안전성에 유리하고,
인천항의 관문적 경관성을 고려하여 높이 238.5m의 역Y형 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되었다.
고가교는 상부는 50m 경간장을 가지는 5경간 연속 PSC박스 거더 형태이고,
하부는 현장타설말뚝과 교각을 일체로 한 벤트 타입 구조를 적용했다.
접속교는 상부의 경우 각 경간을 145m로 하여 7경간 연속 PSC박스 거더 형식으로,
하부는 현장타설말뚝 기초와 사각형 중공교각으로 구성되었다.
연결도로는 인천대교에서 뻗어나와 송도와 영종도로 이어지는 도로로서,
2005년 12월 착공되어 2009년 10월 16일 완공되었다.
인천대교는 제2, 제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인천 및 서울 남부,
수도권 이남지역에서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에 비해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2005년 12월 영국 건설전문지〈컨스트럭션 뉴스〉에서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3월〈유로머니 〉선정 ‘2005년 최우수 PF-아·태지역 교통인프라부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