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의 권세
본문 : 막 1:21-28 (신54)
2년전인가요 ...
뉴스에서 기가 막힌 소식을 접했습니다.
‘귀신을 쫓는다’는 이유로 한 신도를
집중 구타하여 숨지게 한 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다’며 사체와 함께
18일간 생활했던 교회 신도 등 8명이....
12월 4일 안산 상록경찰서에 검거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 부인에게
붙은 귀신을 쫓아낸다며 ....
항거를 못하게 팔·다리를 붙들고 폭행을 했습니다.
심지어 딸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합니다.
결국 폭행을 하던 중 발로 목을 밟아
목뼈가 부러져 죽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목사의 부인이 죽은 후에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살려 주실 것’이라며...
18일 동안이나 시신을 방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성경은 귀신을 때려서 내어 쫓았다는 내용은
한 번도 안나옵니다. 귀신은 영적 존재입니다.
오히려 귀신이 자기가 들어간 사람의 몸을 학대합니다.
불에도 들어가게 하고.. 물에도 들어가게 하고 ....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육체에 고문을 가할 경우.....
귀신들린 사람의 몸만 망가질 뿐.....
귀신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있습니까?
영은 영으로 상대해야 합니다.
그 방법을 성경은... 두 가지로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첫째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어느 날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때 그곳에 있던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권세 있는 말씀에 놀랐습니다.
마침 그 곳에 한 귀신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 귀신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방해하고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24절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마귀는 누구보다도 예수를 잘 압니다.
야고보 사도가 말한 것처럼 마귀는
하나님을 알고 무서워 떤다고 했습니다(약2:19).
마귀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천사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루시퍼).
수려한 외모와 놀라운 지혜와 하나님
버금가는 능력을 받고 창조된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를
정복하려고 무모하게 반역하다가 타락했습니다.
천사들의 삼분의 일이 동조했습니다.
주모자는 사탄입니다. 그와 함께 타락한 나머지
천사들 모두 악령들(귀신들)입니다.
마치 하나님의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오셔서
거하시며 그 사람을 지배하실 수 있는 것처럼...
악령도 인간 속에 들어가 그를 사로잡고 지배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 !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귀신의 공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단은 심지어 예수님도 시험하고 공격하였습니다.
귀신에 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보편적인 오해 가운데 하나는...
“귀신 들리는 사람이나 귀신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만 그럴 것이다.
그래서 자기는 귀신과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사단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귀신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고....
말세가 되면 ....더욱 요란스럽게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은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1961년에 독일의 뷔렌 베르그에서
나치 전범들에 대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훗날에 미국의 “촬스 콜슨”이라는
사람이 묘사한 글을 제가 얼마 전에 읽었는데...
아주 충격적인 글이었습니다.
그때 재판을 받던 중요한 인물 중에 하나가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나치 독일의 지도자였습니다.
유대인 박해의 실무 책임자였다.
이 사람의 결정으로 인해 600만명의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에서 학살 당했습니다.
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법정 증인으로
나온 유대인 가운데...
“에히엘 디노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확인을 시키는 장면에서 재판관이
“ 에히엘 디노르,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학살을 명령했던 장본인.....
당신이 그때 거기서 만났고, 보았던
‘아돌프 아이히만’ 그 사람 맞습니까? ...
가까이 가서 그의 얼굴을 확인하시죠”라고 말하자,......
에히엘 디노르가 가까이 가서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는 쓰러져 기절을 했다가 ...
한참 후에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깨어나서 그가 한 얘기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 아주 유명한 얘깁니다.
“내가 기절한 이유는
‘저 사람이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 앞에 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길 덧 붙였습니다.
“그가 아우슈비츠에서는 달랐습니다.
아우슈비츠에서 그는 정말 다른 인간이었습니다.
광기가 사로잡힌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광기가 빠지고 나니까 평범한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 얘기가 전 세계를
흔들었던 유명한 말입니다.
“나는 그날 나도 아돌프 아이히만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사람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무서운 죄성을 폭로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 순간 이 사탄과
악령들의 영향을 받으면....
나도 “아돌프 아이히만”이 되어
그 광기에 날 뛴 삶을 살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
누구도 예외 없이 우리 모두에게
무서운 악령의 공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항상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책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독감에 걸린 후 병원을 찿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미리 예방접종을 맞습니다.
어떤 사람이 현자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두움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하고
물었습니다.
- 현자는 그에게 빗자루를 주면서
지하실의 어둠을 쓸어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빗자루를 흔들어도
어두움은 쓸리지 않았습니다.
- 현자는 그에게 몽둥이 주면서 때려서
내어 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몽둥이를 힘껏 휘둘렀지만
어두움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 현자는 그에게 항아리를 주면서
어두움을 담아 버리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담아도 어두움을 그대로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현자는 그에게 등불을 주었습니다.
그는 등불을 들고 지하실로 들어가는 순간
그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어두움은 물러갔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그
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다면...
마귀의 세력은 우리에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등불입니다.
우리 마음의 등불입니다.
우리가 이 등불을 늘 켜고 있을 때
사탄의 세력은 감히 접근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마귀의 시험을 당할 때 적극적으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말씀의 권세를 가지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해야 합니다.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고 명령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의 이름 앞에,
주님의 말씀 앞에 마귀는 쫓기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그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25절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그 반응을 보자구요...
26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절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무엇이 해방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에게만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악령에게도 권세가 있습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예수님의 명령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만 이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도 이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는 세상에 있는
마귀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단순한 정신질환과 귀신이 들린 경우는
구별해야 합니다. 분별이 필요합니다.
귀신 들린 경우는 정신질환자와는 다른 데가 있습니다.
자신을 해치기도 하고 초자연적 힘을 나타내기도 하고
다른 인격적 존재가 그 안에서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복수의 악령이 한 인간 속에 들어가
지배하기도 합니다.
분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병자들은 “저를 고쳐주십시오”고 말하지만....
- 악한 영인 귀신의 영향 아래 있는 사람들은
“나를 내버려달라”고 합니다.
단순한 정신적 질환을 무조건
악령이라고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한 정신질환은 빨리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약물을 통해 치료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경우는 약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행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우리도 예수님처럼 ‘말씀의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주님 주신 권세를 누려야 합니다.
더러운 귀신을 명하여 쫓아내어야 합니다.
어떻게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있습니까?
첫째는 말씀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권세로만 귀신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권세로만 귀신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보면, 참 재미있는
한 가지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에베소에서 있었던 일인데,.....
바울이 수많은 기적을 행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보고 ...어떤 마술을 행하던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합니다.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행 19:13) ...
그중에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자, 악귀가 그들에게 대답합니다.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
그리고는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도망쳐버렸습니다.
귀신은 다 압니다. 아주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진짜 예수님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예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말한다
하여도 귀신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귀신과 악한 영의 세력인 마귀를 이기려면....
진짜배기 예수쟁이가 되어야합니다.
바울도 베드로도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세력을 물리쳤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는....
진정한 예수님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그저 이용만 하는 사람은 결코
예수님의 이름으로도 귀신을 쫓아낼 수 없습니다.
바울은 귀신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사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람들로부터도 인정받고....
귀신들로부터도 인정받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귀신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귀신들린 자를 향하여
귀신에게 명령하십니다.
“잠잠하라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귀신은 예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마지막까지 다하고 나옵니다.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괴성을 지르게 만듭니다.
귀신을 결코 만만히 물러가지 않지만,
예수님의 이름 앞에는 꼼짝달싹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이름으로 살아야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진짜 믿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어떻게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있습니까?
영은 영으로 상대해야 합니다.
그 방법을 성경은... 두 가지로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첫째는 말씀입니다.
둘째는 둘째는 예수님의 권세로만 귀신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기도입니다.
막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내려오셔서 제자들에게 가시니 ...
많은 무리가 모여 변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어떤 한 사람이 귀신들린 아들을 데려왔는데 ...
능히 귀신을 내어 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즉시 그 귀신을 내어 좇으셨습니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그 아이가 일어났습니다.
이 일 후에 집에 들어갔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주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 9:29절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비결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뗄 수 없는 것입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분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오는 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1
우리가 영의 능력을 힘입고 귀신을 능히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 뿐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악한 영들과의 전쟁에서 날마다 승리하시는 .....
금산교회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