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친구랑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10월30일(수요일)~31일(목요일) 1박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곡 해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곡은 김동규 3집 My Favorites앨범에 들어 있는 곡입니다.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국내 최고의 세션들과 함께했던 공연 레퍼토리 중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곡들을 중심으로 한국음반 녹음실에서 스튜디오 라이브 형태로 녹음을 한 기획음반입니다.
기존의 클래시컬한 김동규 음반과는 다르게 드럼, 퍼커션, 기타 등의 리듬 악기들로 편곡되어 보다 대중적인 색깔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노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의 한 사람인 성악가 김동규가 불러 이제는 국민 가요처럼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라 스칼라의 주역가수,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쿨 1위 등의 화려한 이력보다도 대중들에게 넘치는 위트와 사람 좋아 보이는 따뜻한 미소, 낭만적인 목소리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2001년 대중음악과 성악과의 간극을 허물어 뜨리기 위해 노력하며 불렀던 낭만의 정수와 같은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어느새 그를 대표하는 명곡이 되었습니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그의 여유롭고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새로운 버전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감상하는 기쁨을 갖게 된 것이 무한 즐거움입니다.
코넷의 아련한 울림 뒤로 짙은 커피 향처럼 부드럽게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는 사랑을 꿈꾸기에 가장 아름다운 이 계절에 음악편지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그의 향기로운 선물을 받습니다.
원 곡은 노르웨이의 뉴에이지 그룹인 유명한 연주그룹 Secret Garden의 작곡가 겸 건반 연주자인 Rolf Lovland 가 작곡하여 1995년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 에 수록한 'Serenade to Spring' 곡에 시인 이정하와 방송작가 한경혜씨가 우리말 가사를 붙이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는 제목을 붙여 바리톤 김동규가 부른 이 노래는 국내에서는 원곡보다 더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 축가로도 많이 애창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아~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꺼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첫댓글 참말로 노래처럼 10월에 어느멋진 날이었네 잘 보고갑니다...^*^
1박2일..
길지않은 여정이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
다정한 친구와 함께 무조건 다녀왔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친구가 쬐금 부럽네.
가을 바람에..
갈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네 삶도 저러한가 싶어
조금은 거시기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등산은 아닌것 같고 땅사러 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 좋은 휴양시설 하나 마련해 두려고...
행복하게 사는 친구 최정학!
부럽습니다.
삶이 멈춰서기전에
재충전하고 건강하고
조금은 폼나게 살기위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