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고추가루 2.2키로(홍철기(칠갑산). 보리쌀 3되(김은숙(논산)님의 찰보리쌀). 물엿 3키로. 엿기름 2되.
멸치액젓 4키로(김원한 (군산젓갈상회). 메주가루 1.5키로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늘 바쁘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고추장을 담았습니다.
전날 미리 불려놓은 보리쌀에 가라앉히지 않은 엿기름물을 부어 두었다가
이른새벽에 달여서 고추장 담았습니다.
엿기름을 걸러서 가라앉히지 않고
보리쌀을 불려 하루밤 부어 놓았다가 끓이기.
보리쌀을 빻으러 갈 새가 없어서 그냥 했습니다.
보리쌀 알갱이가 보입니다.
어느정도 졸았을때 물엿을 넣고 조금 더 졸입니다.
고추가루와
메주가루를 한데부어
잘 섞고
달인 보리죽을 넣고 주걱으로 섞습니다.
늘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이번엔 소금대신 멸치액젖으로 간을 하고
하루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한번 간을 보고
소독한 항아리에 담고 웃소금을 얹어 주면 끝~
우리집 보리고추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빛깔이 너무 곱습니다.
찍어먹어보니 맛있네요.
늘 좋은 먹거리 제공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정성이 듬뿍 들어가서 더더욱 맛있는 고추장...부러워요~전 언제 담아보나요^^*
저도 고추장한번담아볼려고 벼르고 있는중인데... 조만간 박은옥님따라 한번해봐야겠습니다.. 넘 맛있어보입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맛있게 담궈졌네요.
보리고추장 .예전엔 보리를불려대강빠서 쩌서 따뜻한방에 이삼일두면 달게됍니다 .여기에 고추와 메주가루를넣어만들엇지요
경기도지방엔 그시절엔 액전이없엇어요 .'서울모래내장엔 고추장담는 적당한재료들이있어서 그대로 고추몇근하면 .용랑대로담으면쉽게 돼드군요 .지방 마다다른게 재미있죠.구수한 보리고추장 빛갈곱고 익으면 맛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