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북경)⬇️
여정 39일째 🔻
1780년 8월 1일 음력
연암 북경 도착
황성 안에는 자금성이 있으며, 둘레는 십칠 리로 붉은 담장을 두르고 지붕에는 황금빛 유리기와를 덮었다
ㅡ열하일기 황성구문 中ㅡ
압록강에서 물을 넘고 2천리 길을 왔는데ᆢ
황제는 북경에 없었습니다
사신들에게 만리장성을 넘어 열하로 오라는 전갈이 내립니다
공식 사절단이 아닌 연암은 고민에 빠진다
천히에 정말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에게는 여한이 없을것이다
ㅡ열하일기 관내정사 中ㅡ
마음속의 생각을 다 풀지못하고 잠시 잠깐 만에 곧 헤어져야한다는 것이다
ㅡ열하일기 속재필담 中ㅡ
북경 대금사 후통👇
대약진운동(마오쩌둥이 1958년부터 시작한 경제성장운동) 👇
유리창👇
여정 41일째 🔻
1780년 8월 3일 음력
연암 북경 유리창 방문
고복구⬇️
소경의 눈에는 어떠한 ㅟ태로움도 보이지 않는데 무엇이 위태롭단 말이요
ㅡ열하일기 막북행정록 中 ㅡ
여정 45일째 🔻
1780년 8월 7일 음력
연암 고북구 도착
(연행도 제3폭 (만리장성) 18세기말 김홍도)
만리장성중 가장 험준한 고복구👇
고복수진👇
앞은 이렇게 한치도 볼수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지금 어디쯤 왔는지도 알수없는 두려운 상태 육체적 두려움이 절정인 상태 👇
귀와 눈을 믿는 사람일수록 보고 듣는 것을 더 상세하게 살피게 되어 그것이 더욱 병폐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ㅡ열하일기 일야구도하기 中 ㅡ👇
고복구 사마대장성 👇
3부 📍
열하(熱河)⬇️
내 평생 기이하고 괴상한 볼거리를 열하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이 본적은 없었다
ㅡ열하일기 만국진공기 中 ㅡ
하북성 승덕시 (열하) 👇
여정 47일째🔻
1780년 8월 9일 음력
연암 열하 도착
피서산장 👇
피서산장 👇
하북성 승덕시에 위치한 중국에서 가장 큰 황실 정원.
청나라 강희제부터 건륭제까지 3대 황제를 거쳐 89년만에 완공.
황제의 여름 별장이며 정치적,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
건륭제👇
건륭제👇
만국래조도(18세기) 👇
담박경성전
청나라 황제가 신하를 만나고 사신을 접견하며 연회를 베풀던 장소
1780년 연암 박지원과 조선 사절단이 건륭제를 접견한 곳👇
조선 사절단도 여기와서 무릎을 세번 꿇고,
머리를 아홉번 조아리는 하례식 절차를 밟고ᆢ👇
자금성 8배 황실 정원👇
얼지않는 땅 열하 👇
지형적으로 험하고 중요한 곳을 차지하여 몽고의 숨통을 죌 수 있는 변방 북쪽의 깊숙한 곳이므로 이름은 비록 피서를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천자 자신이 나서서 오랑캐를 막으려는 속셈이다
ㅡ열하일기 막북행정록 서 中 ㅡ 👇
몽골 티벳의 국경 피서산장
강희대제👇
정성왕조 강희대제 👇
(열살때 어머니 여임. 불교존중 유교 발전)
내 평생 기이하고 괴상한 볼거리를 열하에 있을때보다 더 많이 본적은 없었다
그러나 대부분 그 이름을 알지 못했고, 문자로 능히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이서서 모두 빼고 기록하지 못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ㅡ열하일기 만국진공기후지 中ㅡ
만일 달 안에 세계가 있다면 그 세계는 어떨까요
ㅡ열하일기 혹정필담 中 ㅡ
수미복수지묘
청나라가 소수민족 회유정책의 하나로 건립한 외팔묘 중 하나 200여 년 전 박지원이 방문햤을 당시 반선라마(판첸라마)가 거주 👇
여정 49일째 🔻
1780년 8월 11일 음력
연암 칠십륜포 방문
문으로 들어가니 기암괴넉이 층층이 쌓였는데 그 기이한 솜씨는 귀신의 손에서 나온것 같다
옛날 시인들이 이른바 옥으로 만든 계단, 금으로 된 집이라고 표현했던 것이 정말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인가
ㅡ열하일기 태학유관록 中 ㅡ
반선라마에게 절을 해야하지만 못 들을 척
절을 시키러 온 청나라 대신들은 당황하고ᆢ👇
보녕사
청나라 소수민족 회유정책의 하나로 건설한 외팔묘 중 하나. 외팔모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라마승이 거주 👇
천수천안 관음보살 목각상👇
보녕사 내 대승지각에 안치된 현존하는 세계 최대 목조불상
공자 조각상
천자들만 쓸수있는 면류관👇
열하일기는 중국과 조선의 문화교류에 좋은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이 유대는 매우 생동적이고 참신한 것이었습니다
ㅡ승덕시 향토전문가 리우샤오광 ㅡ👇
만일 달 안에 세계가 있다면, 그 세계는 어떨까요
ㅡ열하일기 혹정필담 中 ㅡ
원컨대 가르침을 받고자 하니 혹시 그들과 아시거든 소개해주시길 바랍니다
ㅡ열하일기 혹정필담 中 ㅡ
다시 북경으로~~⬇️
여정 59일째🔻
1780년 8월 21일 음력
연암 북경 천주당(남당) 방문
북경 천주당(남당)
1605년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세운 북경 최초의 천주당👇
나는 그들이 내게 숨기고 있는것을 꿰뚫어보는것 같이 부끄러웠다
ㅡ열하일기 양화 中 ㅡ👇
금서가 어째서 이다지도 많단말 입니까
ㅡ열하일기 혹정필담 中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