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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관계로 만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9장 1~6절
우리는 지금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이라는 말은 사무엘 쿤이 처음으로 사용했던 용어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변화의 속도에 맞추지 못하면
도태되거나 패배자로 전락한다는 점입니다.
세계 유명한 시계 중 대부분이 스위스 시계입니다.
그 이유는 기계식 시계를 움직이는 무브먼트를 만드는 기술이
스위스가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 10년 만에 이 어마어마한 스위스가 힘없이 쓰러집니다.
1600개의 시계 업계 중에 1000개의 업체가 도산합니다.
62000명의 기술자 중에 50,000명이 실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전자시계로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원천 기술이
스위스에 의해서 개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후지라고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진기 필름과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근 100여년이 넘게 건제하던 이 기업이
단 10년 만에 부도지경까지 이르렀다가 간신히 회생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디지털 기술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후지는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폰의
원천기술을 대량으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시계시장이나
후지필름이 갑자기 몰락하여 그 자리를 빼앗기게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들이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에도 패러다임이 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서 걸어가느냐에 따라 그 삶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이전의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의 응답이 없고
변화와 결단이 없다면
세상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도태되고
사탄의 영향력 아래 굴복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는 삶을 살아갈 때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사람으로 세워집니다.
신앙의 패러다임은
에서의 길에서 야곱의 길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엘리의 집안이 망해가고 사무엘 집안이 흥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울의 집안이 망해가고 다윗의 집안이 흥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왜 저 집안이 망해 갈 까?
하나님이 한 때 존귀하게 쓰시려고 존귀하게 세우셨는데
저 가정이 망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경에 보면 나이가 들어 눈이 어두워진 사람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1) 이삭입니다.
그는 한 평생 고난이 없이 평온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눈이 어두워졌을 때 분별력을 잃음으로
두 자녀가 평생 다투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2) 야곱입니다.
그는 한 평생 고난이 떠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눈이 어두워졌을 때 분별력을 잃지 않음으로
자녀를 축복하고, 요셉의 자녀를 축복하고, 바로를 축복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저희 친족 중에 장로님 가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찾아뵈었더니 자녀들이 아무도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중 둘째 아들이 스님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에 어머님이 전화를 받았는데
권사님이었던 분이 이제 이런 말을 하십니다.
큰 아들이 말하기를 우리 집안에 목사가 나오고
스님이 나왔기에 후대가 잘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한 평생 장로로 권사로 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분별력을 잃어버리면 끝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출애굽한 장정 603,550명 가운데
약속의 기업에 도달했던 사람이 여호수아와 갈렙 단 2 사람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지형을 정탐했지만 열 사람의 보고와
두 사람의 보고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자세 어떤 마음으로 그 사건을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최근 원로신학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와 구원파가 다른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구원파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개념이 = 천국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깨닫고 구원을 받으면 이 후에 어떻게 살아도 된다는
구원파의 교리와 같이
세월호 사고로도 전혀 죄책감을 같지 않는 저들처럼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은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예수를 믿었지만
구원이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분명히 밝히는 책이 마태복음입니다.(기회가 되면 마태복음으로 말씀)
마태복음의 주제가 하나님나라입니다.
마태복음의 내용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입니다.
복음의 주제는 예수를 믿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나라를 살아갈 수 있는가 입니다.
그 핵심이 산상수훈에 담겨져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말하는 천국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은 우리가
이 땅에서 천국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것이 산상수훈의 내용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주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은 것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 것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출애굽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는
1. 피에 의한 신분의 변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신분이 변화된 사건입니다
이것이 출애굽기 12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합니다.
구원은 신분의 변화를 가져 옵니다.
종이었던 우리를
노예였던 우리를
심판의 대상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변화 시키신 것 = 은혜입니다.
2. 세례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ㅇ비니다.
세례 받은 사람은 주도권이 바뀐 사람입니다.
더 이상 사탄이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 되십니다.
그래서 이해되지 않아도
구름기둥을 좇고 불기둥을 좇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세례 받은 자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언약을 통해서 우리를 어떻게 만나시는가?
언약의 조건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언약을 지키라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감당할 힘이 없을 때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언약으로 은혜로 세우시고,
아가페 사랑으로 우리를 지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어나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는
하나님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고 상호언약을 세우십니다.
그 이유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대행자로 세우시기를
소원하시기 때문입니다.
1) 아이들을 키울 때 일방적인 아가페적인 사랑을 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 연약할 때, 아직 어릴 때, 혼자 살 수 없을 때
2) 아이들을 키울 때 인격적 관계 상호언약을 세울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 하기를 바랄 때, 혼자 힘으로 서는 것을 보고자 할 때
출애굽기 19장 5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하나님이 조건을 제시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든 민족 중에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시려고
제사장이 되게 하시려고
조건이 무엇 입니까?
1) 나를 믿고 따라오고
2) 내 말을 지켜주면 순종하면 하나님이 나를 보장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 여리고 성 전투를 봅니다.
하나님이 언약하신대로
이스라엘이 1) 하나님을 믿고 따릅니다.
침묵을 하고 성을 돕니다.
2) 순종함으로 칠일 째 소리를 지릅니다.
하나님이 그 성을 빼앗고 이기게 하십니다.
2) 아이성 전투를 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지 않고
1) 아간이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고 욕심대로 취합니다.
2)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지 않고 마음대로 전쟁을 합니다.
하나님이 그 성에서 패하게 하시고 쫓기게 하십니다.
광야에서 사람의 원수를 만나게 하십니다.
자신보다 강한 아말렉을 만나게 하십니다.
이 때 승리의 조건이 있습니다.
1) 기도의 손을 드는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의 손을 높이 들 때 이스라엘이 승리했고
모세가 기도의 손을 내릴 때 이스라엘이 패했습니다.
이것이 전쟁에서의 하나님의 방법이고 조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우리가 더 이상 어린아이와 같지 않고
장성하고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관계적인 방법으로 만나길 원하십니다.
그 조건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장해 주십니다.
언약의 내용
둘째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의 제사장과 하나님의 소유된 나라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언약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소유된 나라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배로운 백성입니다.
신명기 26장 1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 하셨느니라.
최근 미국의 테러범이 잡혔는데 그가 쓴 스마트 폰이 아이 폰입니다.
그런데 아이 폰의 비밀번호를 해킹 할 수 없었습니다.
슈퍼컴퓨터를 가지고 푼다고 해도 최대 144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FBI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애플에서는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습니다.
왜 거절했습니까?
개인의 정보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애플의 기업철학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하다가 보면 자꾸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요청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도둑 안 맞으려고 못 가지고 가게 하려고
잃어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바꿉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물로 삼아주신다는 것은
우리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말씀이십니다.
1) 하나님 나를 기가 막힌 곳에 나를 감추시고
2) 사단에게 빼앗기지 않게 나를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최근 엘리베이터 태권도라는 영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너무 소중한 보배입니다.
저를 딸 바보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까? 걱정입니다.
왜 자녀가 소중합니까?
나를 통해서 당신의 나라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 = 준비된 한 사람
훈련된 내가 만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가 책임져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말 듣고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왜?
너는 나의 면류관 나의 왕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레위기를 공부하면서 그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하나님 왜 저런 원수 같은 사람을 만나게 했습니까?
하나님 왜 이렇게 힘든 시기와 삶 허락하셨습니까?
우리가 너무 소중하니까!
평안하면 썩어 버릴까봐
신앙생활 소홀히 할까봐
하나님이 맷돌을 굴리시며 고은 가루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거친 곡식이 고운 가루가 되기까지
고운가루가 기름에 섞이기까지
소제로 올리는 나의 헌신이 기도의 자리에 서기까지
나를 하나님의 대행자로 삼으셔서
나를 통해서 인생이 달라지고
나라들이 바꾸어지고
운명을 바꾸는 사람이 많이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나를 중한 하나님의 도구로 세우기 위해서
잠시 고난과 훈련을 시키십니다.
언약의 성립
셋째 언약이 성립되기 위해서 우리는 성결해야 합니다.
사람이 성결해야 하나님이 강림합니다.
성결해야 역사하십니다.
성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 불이 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에
계약을 맺을 때에는 성결해야 합니다.
거룩 이란 말은 목적, 용도가 분명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구별이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 신디 사이저가 있습니다.
이것을 전에 부교역자로 있을 때 한 집사님이 헌물하신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교회 한 집사님이 김치냉장고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것이 왜 헌물이고 구별된 것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성도라고 부르십니다.
왜 우리가 성도가 됩니까?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내가 세상을 위해서 살 수도 있고
나의 명예를 위해서 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구별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구별하여 성수주일을 하기 때문에
물질을 구별하여 성물로 드리기 때문에
얼마든지 우리의 시간을
우리의 물질을 사용할 수 있고 쓸 수 있지만
하나님을 위하여 내 삶을 구별하고
내 시간을 구별하고
내 목적을 구별할 때 성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성별한 삶을 살 때
언약을 성취하시고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도인 우리가 그 어떤 존재 보다 귀하고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광야훈련을 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격적인 관계에서 상호 언약을 통해서
이 목적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고 성별되어
삶을 구별하여 이전과 다른 삶을 살며
시간을 구별하여 이전과 다른 계획을 가지고 산다면
하나님은 우리와의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사순절 둘째 주간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고
한 주간 성별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