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정상(2005년 3월 8일) 칠보산의 원래 이름은 등운산이었으나 고려 중기 이곳을 지나던 중국인이 샘물을 마셔보고 하는말이 "이 물맛이 보통 샘 물과는 다르니 이산이 이어져 있는 산에는 귀한 물건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떠 나 버렸다 이에 부락민들이 찾아보니 돌옷,더덕,산삼,황기,멧돼지,구리,철등 일곱가지의 식물 및 지하자원이 있음을 알고 등운산을 그후부터 일곱가지 보배가 있다 하여 칠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사위를 바라보는 전망은 빼어나다. 먼저 동해의 푸른 바다와 고래불해수욕장의 흰 백사장이 발 아래 지척으로 내려다 보이고, 서북쪽으로는 백암산이 웅장하게 솟아 있는 모습과 경북 북서부 지방의 첩첩한 산줄기가 길게 남쪽으로 뻗어있다. 산기슭에는 신라때부터 있어온 이 고장의 가장 오래된 고찰 유금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져 있는 등운산 중턱에는 각종 편의 시설과 휴양림을 갖춘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1994년 완공되어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각광받고 있으며 2개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등운산~칠보산을 연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칠보산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산림욕과 인근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고 동해안의 일출광경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새해에는 해맞이 휴양객이 많이 찾는다. 등산로는 단조로운 편으로 유금사방면과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오를 수 있다. |
1.유금사-헬기장-칠보산-등운산-칠보산자연휴양림(10km) 2.칠보산휴양림주차장-해돋이 전망대-갈림길-등운산-칠보산휴양림(4km)
◎ 대중교통 *영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일 6∼8회 운행하는 금곡행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금곡에서 하차 *금곡에서 산행들머리가 되는 유금사나 칠보산자연휴양림까지는 노선보스가 다니지 않으므로 도보나 히치를 해야하고 유금사까지는 6km, 칠보산자연휴양림까지는 약 8km로 1시간 30분 정도 걸어야 한다.
◎ 승용차 이용시 *포항에서 영덕,영해를 지나 울진방면 7번 국도를 따른다. *7번 국도에서 칠보산 휴양림으로 진입하는 길은 두 군데가 있다. 1)병곡휴게소 직전 고래불 해수욕장입구에서 왼편 영리마을쪽으로 칠보산자연휴양림을 알리는 작은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을 따라 영리마을을 지나 올라서면 범흥리 갈림길인데 거기거 왼편 길을 따라 올라서면 칠보산휴양림이다.(이 길은 비포장으로 약간 험한 길이다.-국도변에서 6km) 2)또 다른 길은 병곡휴게소 → 칠보산웨딩홀·휴게소를 지나 400m 후 금곡교가 나타나는데 다리를 건너지말고 왼쪽 금곡마을길로 접어든다.(초입에 유금사 이정표와 , 칠보산청소년수련원을 알리는 대형 간판이 있다) → 청소년수련원 옆으로 난 마을길을 따라 100m 후 두갈래 갈림길에서 좌회전하는 오름길로 접어든다.(직진하면 삼읍마을행) →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약 4km 진행하면 유금사(직진), 자연휴양림 갈림길(좌회전)이다.(이정표 있음: 유금사 2km, 자연휴양림 4km) 갈림길 이후 유금사까지는 비포장 길이다. *포항 나루끝 → 금곡교(칠보산휴양림 입구 안내판이 있는 7번 국도변)):69km, 7번국도→유금사:6km |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