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1129일
나는 지난주 20일 날 큰(?) 선물을 받았다.
저녁 무렵 주문한 것도 없는데 택배로 작은 물건이 배달되어서 받았는데 보낸 사람을 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수취인 주소를 확인해 보니 우리 집 주소였고 수취인 이름도 분명 양건주 나였다. 그래서 일단 택배 물건을 받았다.
작지만 무거운 박스를 개봉해 보니 책이 3권인데 제목에서와 같이 [6.25 전쟁 1129]였다.
책 내용을 잠시 보니 6.25전쟁을 치렀던 1129일간의 내용을 매일 매일 상세하게 기록한 전쟁 일기책이었다.
저자는 이종근.. 부영그룹 창립자이자 회장님.. 사회 공헌을 많이 하고 계신..^^
책은 비매품이라서 일단 마음이 편했다.
그런데 어떤 연유로 나에게 책을 보내 주었고 내가 받게 되었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부영그룹을 아는 것도 아니고 이종근회장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영그룹을 아는 친구도 있는 것도 아니고 아마도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무언가 경품 이벤트(?)로 당첨되어서 일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백선엽의 6.25징비록]을 청우회 카페에도 오랜 동안 게재했었다.
그러면서 6.25 전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고 몰랐던 전쟁비화들도 일부분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마침 6.25 전쟁에 대한 소중한 자료를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었고 나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었다. 이중근회장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책 잘 읽고 그리고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생각했다.
내가 선물로 받은 책이 3권이니... 한권은 내가 보고 두 권은 우리들 친구들에게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 바로 아~ 누구에게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들 죽마고우...카페 친구들... 그 중에 누구와 누구에게 줄 것이다.
물론 모든 친구들에게 주고 싶지만 두 권뿐이니 두 분에게만 줄 것이다.
다시 한 번 더 이중근회장께 고마운 마음 전하며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2016년 1월 25일 카페지기 양건주드림
다음은 [6.25 전쟁 1129]책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메모 해 봅니다.
[6.25 전쟁 1129일] 책은 6.25전쟁 발발일(1950년 8월 25일)부터 정전협정체결당일(1953년 7월 27일)까지 1,129일간 매일 매일 전시상황은 물론 국제 정세, 전시사회, 민간생활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 일기 형식으로 작성을 한 전쟁 일기이다.
① 전황 : 전선의 일반상황, 유엔군·국군, 북한군·중공군 또는 공산군의 전투상황, 전선에 영향을 미치는 파병 또는
지휘관의 지시·지침, 포로수용소의 상황 등
② 국내 정세 : 국내의 정치·경제·사회 전방에 관한 동향, 국정과 관련한 주요 인사의 동정, 유엔관련 기구의 국내 원조
제공 상황, 북한의 주요 상황 및 평양방송 보도 등
③ 유엔 및 세계 동향 :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아메리카·서유럽과 아프리카·동유럽의 주요 사건 등
[6.25 전쟁 1129일]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38도 선상의 전 전선에서 선전포고 없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2일 후인 6월 27일, UN창립 후 최초로, 침략 당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한 UN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로 UN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
UN군의 일원으로 참가한 국가는 전투 참가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물자지원국 등 63개국이었다.
전쟁 중 200여 만명의 국민이 희생되었다.
그분들의 고귀한 생명의 대가로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 10권의 내의 경제대국을 이룩하였다.
한국전쟁은 잊혀져가는 세계 전쟁으로 그 과정을 기리고자 이 책을 펴냅니다.
2014년 8월 14일 이중근
[책 머리말]에서... 일부분만...
현재 한국은 6.25전쟁을 전환점으로 봐도 될 정도로 큰 발전을 이룩하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술자의 입장이나 생각이 사실로 각인되어 오류를 막기 위해 ‘당시에 있었던 그대로’를 후손에 알리는 것도 우리의 의무다.
[6.25 전쟁 1129일]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242대의 탱크와 170대의 전투기를 앞세운 북한군이 무방비 상태의 남한에 전면 남침을 개시한 시점부터 유엔 측과 공산측이 2년여에 걸친 회담 끝에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정전협정을 체결하기까지 1,129일간 한반도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정성껏 수집하여 기록했다. (중략)
2013년 7월 27일 이중근
[이중근]은 누구인가?
국민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주택건설 전문인 부영그룹의 창립자 이중근회장이다.
“교육제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믿음으로 오래전부터 전국 학교에의 수많은 투자는 물론 해외 16개국의 학교에 수많은 기증과 봉사와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가이다.
자세한 공적과 공과는 별도의 자료를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첫댓글 아주 특별한!
행운의 선물을 받으셨네요.
감사드림니다
맞아...귀중한 선물..^^
감사하는 마음이랍니다^^
올바르고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분의 보너스인줄로 압니다 !^^
카페님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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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귀중한 
이 나에게 까지...
고마워^^
친구야
우수회원.. 덕일 총무님...
저도 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특히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 총우님...^^
감사! 또 감사합니다!!^^
우수회원... 건영감초님...
우리 카페를 가장 많이 사랑해 주시는 감초님... 늘 고맙습니다.^^
카페님!
감사 감사합니다^^감초님도요.
총무님 덕분에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