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
우리 평신도(교우)는 사제인가? (1)
1. 사제직의 종류
가. 직무사제직 ; 사제를 직으로 하는 사제직 수행(신부, 주교)으로 평신도가 보편사제직을
잘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역할
나. 보편사제직 ; 세상의 성화와 변화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직 수행 (세례를 받은 모든 평신도)
- 개신교는 세례 받은 모든 사람이 사제라는 의미로 '만인사제직'이라 부름
- “직무사제직과 보편사제직 간의 우열관계는 없으며, 불가분의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향해 있다.”
고 교의헌장(19항)은 말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교회의 미래는 평신도들이 보편사제직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
2. 직무사제직과 보편사제직은 그리스도의 사제직(삼중 직무 ; 사제직, 예언직, 왕직)에 참여하는 것으로
가. 보편사제직은 세례성사를 통해, 직무사제직은 성품성사를 통해 부여됨
나. 성품성사로 사제가 되고, 서원으로 수도자가 되는 것만이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혼인성사(평신도)를 통해서도 거룩하게 됨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1베드 1,16)
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세례 받은 모든 이가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에 참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는 가르침을 장엄하게 선언하였음
** 참고 서적 ; 우리 모두를 사제로 삼으셨으니(알베르 바누아 지음, 최현순 옮김, 바오로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