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은 지리산종주에 끼여들기도 한다.
하지만 산세가 그렇고 희망사항일 뿐 밤머리재와 하봉구간이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하다.
그 웅석봉에서 남쪽으로 뻗어있는 달뜨기능선과 남서쪽으로 내려앉는 능선상에 있는 산이 이방산이다.
사실 이 이방산 산행은 ☞ 백운계곡을 들어가기 위한 전단계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이렇다할 빼어난 암봉은 없지만 그윽한 품은 우리들을 포근하게 감싸 줄 것이고,줄기차게 갈망하는 지리산 천왕봉의
동남쪽 산세는 실로 감동적이라 할만하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찜통더위가 극성을 부린다.
8월 하반기의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회심의 피서산행을 백운계곡으로 잡았다.
비스듬히 드러누운 폭포수를 온몸으로 맞으며 내달리 수 있고,끊임없이 나타나는 작은 직폭과 소는 잠시도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계곡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인 셈.
- 물줄기 온몸으로 맞으며 암반 오르는 짜릿함 -
산청 웅석봉(1099.3m)은 지리산 자락의 동남쪽 끝에 숨은 비경이다.
규모로 따지면 지리산 주능선에서 뻗어내려 오는 대원사 계곡이나
한신계곡, 칠선계곡, 뱀사골, 피아골 등에 비해 작지만
이어지는 소와 폭포의 멋진 풍광은 그에 뒤지지 않는다.
그런 만큼 역시 지리산 자락의 계곡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웅석봉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내린 달뜨기 능선으로 파고드는
백운계곡은 총길이가 5㎞ 정도로 길지 않지만 험하지 않은
계곡을 따라 오르면 여름철 계곡산행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국제신문의 [바캉스 특집] 더위잡는 신선놀음 중에서...>
산행코스:A) 찬새미가든-상사바위-이방산-감투봉(768)-달뜨기능선갈림길-거령토채취장-백운계곡-영산산장-번덕마을(5시간)
B) 백운계곡 트레킹
예약문의: 총무 010-8819-8536
산행문의: 대장 010-9208-0812
아래 개념도는 B팀들의 백운계곡 트레킹 개념도 ↓
카페 게시글
미리 가 본 산행지
이방산(715.7m,산청),백운계곡,8/24(금)
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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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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