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는 연수경비가 부족할 경우 자신의 힘으로 연수경비의 일부를 충당하고자 하는 경우에 주로 하게 되고, 또한 그것에 부가하여 다양한 경험이나 아르바이트 과정에서의 영어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정도의 영어실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인가계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금전적인 소득만을 목적이라면 모르지만, 영어사용 기회까지 갖고자 한다면 한인가계에서의 아르바이트는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손님은 현지인인 경우도 있지만 늘 쓰는 한두 마디 이상은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수초기부터의 아르바이트 계획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칫 그러한 계획을 했다가 초기에 낭패를 겪는 경우도 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시기는 넉넉하게 계획하도록 하자. 또한 연수초기에는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학업을 진행해 나가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바로 영어실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러한 점도 충분히 감안하도록 하자.
아르바이트로 연수비 전액을 충당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발상이다. 아르바이트로는 최대 생활비와 숙식비를 충당하는 선으로 목표를 잡는 것이 합리적이다.
연수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계획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영어실력이 수준급에 도달한다면 열심히 정보를 채집해서 아르바이트를 해 보도록 하자. 워낙에 느슨한 연수생활이니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되고, 또한 바쁘게 생활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돈을 벌어서 연수 말기에 다양한 여행경험을 얻게 된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라고 볼 수 있다.
그럼, 국가별로 아르바이트의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은 원칙적으로는 대학부설 이외에는 아르바이트가 불가능하다. 단 F-1비자로 입국한 학생에 한해서 학교내에서 주 20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허용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자신이 속해있는 학교 사무실에 가서 social security number 를 받기 원한다고 하면 편지를 써주는데 이것을 가지고 social office 가서 신청을 하면 약 2주후에 나온다. 이번호가 나오면 그때 학생회관 등의 담당자를 만나서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세금신고를 하지 않고 현금을 받는 일은 학교 외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적발된다면 원칙에 의해 강제출국 등의 제재를 받는다고 하는데, 이제껏 캐쉬잡을 하면서 그런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영국은 과거에는 학생비자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했으나, 현재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해야만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영국 아르바이트를 원한다면 년초 모집하는 영국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지원해야 한다.
호주,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Working Holiday Visa를 취득하면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아일랜드는 학생비자를 소지한 경우에는 주 20시간 이내의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Social Service department에 가셔서 정식 세금을 지불하는데 필요한 카드 신청을 작성하여 등록해야 한다.
남아공, 필리핀, 인도 등지에서는 아르바이트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못하다. 원칙적으로도 그러하지만 워낙에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매력이 없다. 하지만, 간혹 한국기업이나 한인가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업종은 주로 식당의 써빙, 슈퍼에서 물건 나르기, 청소, 이사짐 나르기, 점원, 호텔종사 등이다. 호주나 뉴질랜드 등지에서는 계절에 따라 과일을 따는 농장일을 하기도 한다. 어학연수와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다국적 친구들과의 농장체험은 나름대로의 경험이 될 수 있다.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경우에는 그만한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뭘 못하겠는가 라는 각오를 다지지만, 현지에서는 쉽게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이 보게 된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찾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극적인 자세임도 생각하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각 국가에 있는 Job Center를 통하는 방법이다. 또한 각종 구인광고잡지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때에는 잡지가 나오는 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첫댓글 알바도 할 생각인데...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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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oard 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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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당...스크랩해갑니당^^;
좋은 정보 감사해용~
일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내가 돈벌려고 온건 아닌데 하는 회의감에 정말정말 힘들어들 합니다.. 자기의 목표를 위해서 나이가는 과정이라고 하루하루 자신을 되내이는 길뿐임을... 참, 가장 손쉽게 구할수 있는 알바가 한인가게일 겁니다... 정말 이지... 아는 놈이 도둑놈이다란 말 딱 맞습니다... 외국에선 한국인 끼리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모두들 원하고자 하는 것들 이루시길 빌어 봅니다.... (퍼스 한국인 없단것도 옛 말 입니다...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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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알바할 생각인데 알바만으로 숙식비와 생활비가 충당이 될까요?+ㅁ+ 워낙에 상점들이 일찍 닫으니 알바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전체적인 수입이 적을거같아 걱정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