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2014년2월 일.처량을 이용해 갈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해발1,330m)에 차를 주차 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산행은
만항재를 출발하여-함백산-중함백-적조암갈림길-은대봉-두문동재-두문동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며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약 5시간
이였으며 산행거리는 약10,2km 이다.함백산은 매우 조망이 좋다.멀리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매봉산을 비롯하여 태백산등 이 보인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이다.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지방도 제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 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
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항재 하늘공원.
만항재 주차장에서 바라본 함백산.
함백산 오르며 바라본 태백산.
함백산 오르며 바라본 만항재.
함백산(咸白山) 1,572.9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태백산(1,567m)·장산(1,409m)·백운산(1,426m)·대덕산(1,307m)·매봉산(1,303m)·조록바위봉
(1,087m)·지장산(931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함백산 봉우리는 상함백, 중함백, 하함백으로 나뉜다. 하함백이 정상인 함백
산이고 상함백이 은대봉 이다. 산의 크기나 높이가 아니라, 북쪽에 있는 산부터 해서 상, 중, 하를 나눈것 같다. 금대봉은 예전에
단군왕검에 등장하는 검을 의미하는 <검대봉> 이라 했었는데 나중에 검대봉이 금대봉이 됐다고 한다. 당시 검, 감, 곰은 신을 의
미 했다고 한다. 즉, 검대란 신이 사는 곳이란 뜻 으로 예전 최고위층이나 중요한 분의 거처가 있던 곳 인것 같다. 그리고 두문동
재 건너편 이곳 은대봉은 검대가 금대가 되면서 생긴 부산물 이다.
정상에서....
함백산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중함백,은대봉.
멀리 매봉산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함백산 주목나무.
중함백 가며 뒤돌아본 함백산.
은대봉에서....
은대봉에서 바라본 금대봉.
태백에서 올라오는 두문동재(싸래재).
두문동재.지금은 두문동재 터널이 있어 차량이 다니지 않는다.
두문동으로 내려가는 도로.
도로 옆 자작나무.
두문동.택시를 호출하여 만항재로 회귀한다.
귀경하며 정암사에 들려 탐방한다.
신라 선덕여왕 때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건립한 절로 알려지고 있는 정암사. 이곳에는 보물 제410호
로 지정된 정암사수마노탑(淨巖寺水瑪瑙塔)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열목어서식지가 있다. 태백시 쪽 사면에는 심적
사(心積寺)라는 절이 있다.
정암사 적멸보궁 지방문화재 자료 제32호.
수마노탑에서 바라본 정암사 전경.
정암사 수마노탑 보물 제4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