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약속(하라), 심판(하자)! /광명일보 펌

[한심당]

기억(하고), 약속(하라), 심판(하자)!

4.11총선 광명시민연대 발대식, 본격적인 활동 돌입

2012-02-14 오후 3:22:59

김지철 기자   jichulkim@nate.com

@  4.11총선 광명시민연대 출범 선포식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유권자에게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검증 및 정보 제공하여 올바른 선택 유도, 후보자 공명·정책선거 유도,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 등 유권자 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명시 14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결성한 4.11총선광명시민연대(공동대표 이승봉, 이하 “광명총선연대”)은 14일(화) 오후 11시 광명시청에서 참여단체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는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명총선연대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MB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야기된 문제 등이 쟁점으로 부각, 국정 난맥상을 야기시킨 이들에 대한 물갈이와 심판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MB정부 평가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광명 시민·사회단체들은 그동안 선거 대책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이번 선거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하는 데 뜻이 같이하고 광명총선연대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선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정한 선거, 공평한 경쟁을 통한 좋은후보 선정, 부적격 후보의 낙천과 좋은후보 당선” 등을 위한 활동에 매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

광명총선연대는 “추후 동참하려는 단체나 개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보다 광범위한 관심 속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 정치권 스스로의 자정과 변화에 앞장서게 하려한다”며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민주통합당 개방형 국민경선의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 ▶ 후보자 바로 알리기, ▶ 경선과정 감시와 참여방법 모색하고 ▶ 국민경선시행세칙 이상의 강화된 시민경선과 ▶ 정당 및 공천개혁을 위해 모든 정당이 경선에서부터 시민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명총선연대는 ▶ 국민경선제 요구 및 참여운동 ▶ 찾아가는 간담회 진행 ▶ 좋은후보선정사업 진행 ▶ 후보자 정책 제언 및 이행 서약식 진행 ▶ 매니페스토 협약식 및 정책토론회 ▶ 유권자 선거참여운동 등의 주요 활동방향을 제시, 향후 행보에 따라 4월 총선에서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명총선연대 참가단체는 광명경실련, 광명교육연대, 광명만남의집, 광명불교환경연대,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NCC,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밝은광명청년회,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광명텃밭보급소,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명새마을시장상인조합, 새마을상가번영회 등 관내 시민단체, 종교단체, 상인단체 등을 망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