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맥4]<연화고개-화산육교>...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여수 바다와 해안마을이 아름답다>
언 제 : 2019.4.14(일) 흐림
어디로: 연화고개-황새봉-장골재-화산육교
얼마나: 산행거리 약 16km/산행시간 약 7시간 1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40 연화고개/여수공원묘역 삼거리/포장임도 따라 오름
10:05 황새봉 갈림길/황새봉 왕복후 우측 내림길 예정
10:11 황새봉(393.7m) 정상/일등 삼각점[광양 11]/되돌아섬
10:19 갈림길 원위치
10:38 306.3봉
11:01 송전탑(#46)
11:02 체험농장(?)
11:15 276.2봉
11:33 293.8봉
11:48 248.5봉
12:14 278.5봉
12:35~13:01 198.4봉/점심식사(26분)
13:03 183.8봉/삼각점[광양 441]
13:11 장골재/2차선 포장도로/봉사봉 입석/철망 펜스 개구멍 통과
13:22 192.8봉/좌측 밀림속 능선 진행(직진 좋은길 따르는것이 좋음)
13:37 솔향기 카페
13:42 마산복지회관으로 우회후 좌측 마루금 합류
13:44~13:58 마산교회앞 매점/버스 정류장/동동주 한병(꼭 맛보기 추천)/휴식(14분)
14:06 포장 임도 위 마루금 복귀/황해도민 묘역/쉼터/태양광 발전시설
14:26 184.0봉
14:44 밀림 뚫고 2차선 도로 내려섬/우측 임도 위로
14:49 송전탑(# 40)
15:12 216.5봉
15:19 탱자나무 울타리 흔적
15:28 송전탑(# 31)
15:34 송전탑(# 30)
15:49 180.2봉
15:55 송전탑(# 36)
16:01 덕곡 고개/2차선 도로/민들레(식당)/좌측 덕곡제 방향으로 우회시작
16:11 여수 실버빌
16:14~16:18 임도 고개마루/지맥 합류/휴식(4분)후 좌
16:22 공지산 둘레길 이정표/직
16:37 207.4봉/삼각점[광양 446]
16:58 화산 생태육교/죽림 사랑으로 2차 아파트단지/산행종료
차량회수:화산육교-연화고개(카카오택시 13,200원)
여수4차 산행 실트랙(gps작동 이상으로 직선구간으로 표시된곳이 많다)
<산행지도...박종율님 자료 모셔옴>
여수지맥 네번째 이야기다.
비가 조금 올거라는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며 서울을 출발한다.
여수지맥 가는 날이되면 비예보 때문에 미루어지길 한달이상,
이번에는 낡은모자 형님이 강하게 밀어붙여서 가게 되었는데
결국 초반에 살짝 비가 내렸을뿐이고 흐린날씨에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황새봉 오름까지는 잘 정비된길에 붉은 진달래와 연두빛 나뭇잎들이 조화를 이루고
여수의 바다들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보여 걷는 발길이 가벼웠지만
이내 306.3봉 가는길은 등로 자체가 없는듯하고 빽빽한 잡목숲을 헤치는 고난의 길이 이어진다.
진달래꽃과 철쭉꽃이 어울리는 비교적 좋은길이 많지만
184봉 내림길과 길 건너 216.5봉 오름길은 잡목숲에 고생좀 하였다.
마산마을 지나며 교회앞 매점에서 사먹는 동동주 맛이 훌륭하다.
덕곡고개를 내려와 155.5봉은 시간상 좌측으로 우회하고
207.4봉을 넘어 화산 육교를 넘어가니 먼저가신 울탈형님이 캔맥주 사놓고 기다리고 있더라.
돌아오는길 율촌면 우리식당에서 먹은 매운돼지갈비찜도 충분히 맛집다웠다.
연화고개에 주차후 산행시작
촉촉한 숲길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보고...정면 좌측 뒤로 앵무산과 정면의 수암산,여수공원묘역
황새봉 정상
보기드문 일등삼각점
전망바위에서 다시한번 눈맞추고
아름답다
낡은모자형님
체험농장 분위기
당집도 보이고
293.8봉
엄청난 채석장을 돌아
철쭉도 많이 보이고
4월의 꽃은 단연 진달래
좌측으로 돌아나가는 지맥능선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랜 흔적
장골재 도착
개구멍 통과
지나온 능선...좌측 뒤가 황새봉이고 우측뒤는 가마봉인듯
192.8봉 내림길...정상에서 조금더 진행할걸
고생끝에
차한잔 마시고 샆은 분위기
밭으로 이어진 마루금을 바라보며 우측 마을길로 우회
좌측 매점의 막걸리 맛이 기가 막히다는것
열심히 일하는사람들 사이의 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차마 가지못하고
마을길로 살짝 우회
용감히 맞서는...
바다가 보이고
고놈 참...
태양광이 답일까?
길은 없다...돌파하는데 애좀먹고
도로로 내려서고
마루금은 갈수없어 후퇴
포장임도 위로
고생끝에 도착한 216.5봉
탱자나무 울타리
송전탑 임도...고맙습니다
180.2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비봉산
애먹었던 좌측 184.0봉과 우측 216.5봉을 바라보고
180.2봉 정상..18...이름값하고
바라본 덕곡고개 넘어 155.5봉
한 성질 하는넘들
덕곡고개
여수실버빌로 우회
어쩐지 길이 좋더라...이정표 뒤로 직진
207.4봉
종착점이 보이고
화산육교가 내려다보이고
화산육교를 건너
울탈형님이 캔맥주를 사놓고 기다리고있고
이집도 괜찮더라...율촌면 우리식당
첫댓글 남쪽 바닷가의 산은 늘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예 잡목만 없다면 ㅎㅎ
배경이 연녹빛으로.. 참 조은 계절.. 그저 걷기만해도..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잘 보앗습니다. 남해바다 가고싶당..
ㅎㅎ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