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관광라이딩 계획을 이제 최종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출발 일시: 4월 17일 오전 7시 30분(오전 7시까지 도착 바람. 그래야 자전거 싣고 등등...)
출발 장소: 분평동 주은프레지던트 아파트 입구(주공4단지쪽 상가 앞, 원마루 시장쪽임)
참가 인원: 김재욱, 쌈닥 내외, 심술, 세계일주, 황소자전거 부자, 두꺼비, 열라달 내외와 친구 합계 11명(여성3명 남성8명)
참가 회비: 일인당 12만원, 동반자 6만원, 자녀 무료, 비회원 10만원
입금 계좌: 신한은행 110-061-412884 정규영
차량 지원: 쌈닥님, 세계일주님, 열라달
숙소는 남해군이 운영하는 캠핑장 형 숙소입니다. 사촌해수욕장에 자리하여 입지 좋고 저렴합니다. 큰방 하나 작은 방 하나 해서 20만원이면 될 것 같네요. 저녁에는 밖에서 바베큐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고 주변 경관도 좋고 최적지입니다요. 큰 방에 남성 8명 잘 수 있겠고 작은 방에 여성분들 주무시고...
그리고 출발부터 귀환까지의 일정을 대충 시뮬레이션해볼께요.
출발 당일 아침 식사는 간단하게 김밥과 음료수 정도 열라달 안사람이 김밥집에 주문하여 준비하겠습니다. 김밥 한 줄로 부족한 분은 미리 좀 챙겨드시고 나오시도록 ^^ 중간에 한 번 정도 휴게소 쉬어서 볼 일보고 커피 한잔 정도 해용. 10시 반경이면 삼천포대교에 도착. 큰 차 두대는 그 곳에 주차시켜두고 열라달 승용차는 열라달 안사람이 운전하여 그 친구와 같이 가고, 나머지 선수들은 머쉰을 꺼내서 라이딩 개시 삼천포-창선대교를 기분좋게 건넙니다~
한 두 시간 라이딩 후 점심은 삼동면 지족(아래 그림 왼쪽)에 있는 멸치쌈밥(상호 우리식당) 집에서 먹습니다. 요즘 멸치 철이라 멸치쌈밥이 일미라고 현지인이 추천합디다. ^^ 다시 힘차게 페달을 밟아 이동면을 돌아 서면 스포츠파크를 돌아 힐튼컨트리클럽을 지나 섬마을과 바닷가 풍광을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저녁 무렵 숙소인 사촌해수욕장 소재 보물섬캠핑장(홈사이트는 요기! http://namhaecamp.co.kr/)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나서 삼겹살에 소주 맥주를 곁들여 갯내음 맡으며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녁에 먹을 고기와 야채 등은 열라달 집사람이 알아서 준비하겠다고 하네요. 일부 청주서 미리 사가고 야채 등은 신선한 것으로 현지 조달할 요량인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은 캠핑장 근처 할머니가 하는 전형적인 시골집이 있는데 일일분 7천원으로 꽤 평이 좋은 식사랍니다. 식사후에는 저번 안내에서 설명한대로 남면 다랭이마을(위 가운데 사진과 그 옆 암수바위!)을 거쳐 금산 상주해수욕장을 지나 미조항까지 라이딩하여, 이름난 공주식당에서 갈치회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해안선을 따라 구비구비 주행을 하며 중간 중간 휴식하고 사진찍고 간식먹고... 그리고 창선에 들어가서는 바닷가의 횟집을 찾아 개펄에서 막 잡아올린 낙지 등 갯고기로 회를 즐기게 됩니다. (이건 딱 관광가이드 말투?? ㅋㅋ) 저녁 식사 후에 창선대교(그 때 아래 같은 아름다운 창선대교 야경을 볼 수 있을라나...)를 다시 건너서 올때 타고온 차량에 자전거 싣고 청주로 컴백~~ 도착 후 뒤풀이는??? 요건 미정입니다 차차 의논해서...^^
또 뭐 빠진 건 없나... 생각나면 또 올릴께요 어~ 또 잘 시간 됐네...
첫댓글 꼼꼼이도 정리하셨네요. 남해 관광라이딩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와우~~좋겠다~~무쟈게 부럽삼!!
혼자빠지시다니 섭섭...그냥은 안돼요 벌주 한잔 내셔야지 ㅎㅎ 어머님 생신 축하합니다.
아 아쉽네요, 할 수없지요 다음에---여러가지로 어려운상황이죠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주세요 ^^ 화이팅~~~~~
제차는 잔차 6대 바퀴안빼고 실을수잇어요--,그런데 그날 두거비가 아침 7시(원래는 9시)에 숙직끝나고퇴근이라
모이는 시가을 을30분만 연기하심이 어떨지--,그 대신 잔차탈대 시간 loss, 휴게소 시간 줄이면되니가요,
그래야겠네요. 출발 시각을 30분 연기하는 쪽으로... 그리고 자전거는 큰차 두 대에 다 실을 수 있으니 열라달 승용차에는 루프 캐리어 장착안해도 되겠네요.
자전거가 총 9대인가? 그러면 캐리어 안달고 가능해요.
졍교수님 어린양들 인솔하시랴 계획짜시느랴 수고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제가 운전 잘해서 편안히 모실께요
어린양들??? 아! 요샌 그 '어린양들'이 다 상전이라서... ㅋ 학생들 눈치밥 먹고 삽니다-
그냥따라 가기만하면되내요....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십니다 그날 뵐께요..
아 준비에 감동합니다. 삼겹살과 멸치와 갈치 그리고 뒤풀이까지 다 기대되네요.정교수님 감동입니다. 가서 여러가지로 조력자로서 역할 해 드리겠읍니다.
다음번엔 꼭 참석하고 싶어요...^^ 잘 다녀오세요...
너무 알차게 치밀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저렴하게 계획을 잡으셨어요. 다른 회원님들이 보시면 가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인것 같아요. 엑스바이크 역대 최고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제 생각). 일단 날씨 시원할 것 같고 계속 바다 풍광을 보고 달린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이네요.(그리고 술한잔 캬)
날씨만 도와주면 짱인데 ㅎㅎ 주간예보는 구름 약간 끼는 정도라니 안심이죠
12만원 입금 완료 그리고 체인에 기름을 좀 쳐야하는데 오일 좀 누구 있으시면 당일날 갖고 나와 주실 수 있으신가요?
체인오일 가지고 갈게요.. 가기전에 한번만 치면 돼요.
감사
아 부럽다는 말뿐... 잘 다녀오세요 사진 많이 올려주시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합 틈틈이 같이 가면 되죠. 담엔 꼭 같이...
열라달님 승용차 캐리어 달고 가는게 가다가 펑크라도 나면 그리고 얼라가 다 따라갈수 있을지 만일에 대비해서.. 가져가는게 나을듯 하네요..
그렇네요 캐리어 장착하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 겠어요.
그렇다면 저도 5학년 짜리 아들 데려가 볼까요? 그리고 모이는 장소가 주은아파트 베스트리아 치킨집 쪽을 말하는 겁니까 원마루 시장 쪽을 말하는 겁니까?
아들 데려오세요. 자전거도 탈수 있지요? 주은아파트 입구는 원마루 시장쪽입니다.
자전거가 생활 자전거인데 헬맷은 있구요 기어 있는 자전거이구요.
그런데 와이프가 아들 데려 가는 건 만류하네요. 시험이 있다네요
요즘엔 초등학생도 시험 압박을 받는 세태라서... 마나님 의견을 존중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개인짐은 열라달님 차량 트렁크로 옮겨지겠군요? 그리고 복장은 반바지로 해야 하나요 긴바지로 해야 하나요?
초딩 둘 이 잘 어울리겠네요..
열라달 승용차 트렁크에도 개인짐 일부 실을 수 있겠죠. 가급적 개인짐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라이딩 중에는 반바지 반팔 괜찮을 것 같은데 만일을 위해 윈드브레이커와 긴바지 한벌 정도는 필요할 듯...
회비는 만나서드릴깨요
예~ 노프로블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