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125 소기어와 뒷타이어 교환 외

[비니.D]

오늘의 작업은

캠체인 유격조정(수동 조절기타입)

소기어 교환

뒷타이어와 튜브 교환

뒷브레이크 유격조정

입니다.

휀더는 아랫쪽으로 내릴 수가 있습니다.

나사의 위치를 보았을 때, 같은 휀더와 쇼버를 이용한 기종 중 18"보다 더 큰(아마 20아니면 21"급)휠과 호환되도록 만들어놨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중에 여유되면 한번 내려봐야겠습니다.

한주가 지나고 커버를 벗겨보니 이 점검창에서 오일이 맺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2002년쯤의 꼬꼬마였다면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하고 있었겠지만, 지금이야 뭐 갈면되지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부속상에서 돈 좀 들이면 살 수 있는거니까요.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 쯤 교환해야겠습니다.

순정 GS 인슐레이터가 아니라 AX-D의 인슐레이터다보니

그동안 찢어짐 갈라짐 또는 빠짐현상이 있나 체크해봤으나, 다행이도 이상은 없습니다.

자동조절기능이 없는 수동텐셔너타입이라고 해서 직접 조절 해 보았습니다.

너트풀고, 드라이버로 좌회전 후 우회전 쭈욱, 그리고 드라이버 잡고 고정하면 끝

처음 밸브문제라고 생각했던 엔진 헤드소음이 싹 잡힌걸 봐서는 유격조정이 문제였습니다.

올바의 미륵불님 감사합니다.

다른사람이 튜브레스로 개조할 때, 전 그냥 튜브타이어 씁니다.

튜브는 3.00을 못구해서 2.75짜리로 넣었는데, 이것때문에 깨나 고생했습니다.

뷰브레스 타이어에 비하면 적어도 만원이상 저렴하고, 직접 교체도 쉽습니다.

뒷바퀴를 풀어내려고 뒷브레이크 드럼과 여러가지를 싹 들어내고 소기어를 풀고...

작업준비가 끝난 모습입니다.

뒷휠을 들어낼때는 정석대로 풀어주는것을 권장합니다.

뒷바퀴를 꼼수부려서 뽑으려고 하는것보다, 정석대로 드럼부분까지 풀고 한번에 뽑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금속으로 된 툴박스 어디갔냐구요?

차를 바꿔서 금속으로 된 툴박스는 집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툴이 필요하지 않는 한, 웬만한 작업은 다 가능합니다.

대략 보아하니 전 주인이 뒷바퀴를 뜯으면서 전혀 엉뚱한 방향에 브레이크로드를 조립해놨습니다.

대략 보아하니 뒷휠을 조립하기 귀찮아서 저렇게 만들어놓은것 같네요.

표준적인 조절위치는 대략 이 위치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절하면 캠을 땡기는 로드를 제대로 조립할 수 없지요.

당연히 조립할 때 조절을 해줘야합니다.

왼쪽이 기존의 소모된 소기어, 오른쪽이 신품 소기어입니다.

기어가 소모되면 동력손실과 소음이 발생합니다.

사제 대소기어에 대림제 O링 체인은 가격도 싸고 쓸만합니다.

소기어에 턱이져있는데, 조립상황을 보아하니, 기존의 소기어는 조립방향을 반대로 박아놨나봅니다.

똑같은 방향으로 조립했더니 엔진쪽 볼트와 체인이 간섭을 일으키네요.

옵셋이 들어간 방향을 안쪽으로 넣어서 세팅합니다.

기존의 타이어는 소모상태도 그렇고, 여러모로 상태가 좋질 않았습니다.

특히, 옆에 자글자글 갈라진걸 보니 금방이라도 찢어질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가시질 않더군요.

타이어와 튜브를 신품으로 교환합니다.

타이어는 3.00-18, 튜브는 2.75-18

기존의 튜브는 3.00이지만, 사용연한을 확실히 알 수 없기에 교환합니다.

튜브타이어를 끼우고 아무리 삽질해도 비드가 전부 부풀어오르질 않아서 한시간 넘게 삽질했습니다.

앞 타이어는 참 쉽게했는데, 뒷타이어는 아무리 해봐도 안되기에 깨나 삽질을 했는데,

여러분은 그 결과를 바로 다음 이미지에서 알 수 있으니 참 편할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타이어 테두리에 기름칠또는 비눗물칠을 하고, 일단 50psi까지 한번 부풀려서 비드를 밀착해야 제대로 조립이 이뤄집니다.

아마 3.00용 튜브를 사용했으면 이정도까지 삽질을 안했을지도 모르지만, 2.75튜브라면 압력을 더 줘야 타이어 테두리가 전부 붙습니다.

삽질을 끝내고 휠밸런스까지 봐주면 좋겠지만, 조립후 진동체크를 해본 결과 문제가 없어보여 넘어갑니다.

타이어가 커져서 그런가, 앞타이어 대비 뒷타이어의 작업난이도는 좀 더 높았습니다.

분해하면서 위치가 안맞았던 캠 로드의 위치를 조절합니다.

브레이크 페달이 아예 안밟혔던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전에 조립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스프링 스토퍼를 잃어버린상태로 조립했길래

볼트박스를 뒤적여 와샤를 찾아내 조립합니다.

이제는 뒷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기에, 쉽게 소기어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30MM소켓을 사용해서 적절히 조립을 해주고, 테스트하면 오늘의 작업은 끝납니다.

작업효과

고회전에서 엔진헤드의 밸브때리는 소음 감소

이제 핸들 타각을 줄여도 쉽게 코너링이 가능함

뒷브레이크 페달이 적절히 밟혀서 적절한 감속이 가능함

본체 뒷쪽에서 나는 소음 없어짐

전체적인 진동 감소

남은 작업

밸브 유격조정

앞휀더 내림

엔진오일 점검창 교체

시트 수리(재생업체)

계기판 전구 LED화

에어클리너 교체

콤파운드로 차 닦기

[(인디언블루)김창전]

잘보고가요^^ 상세하게적어주셔서 항상도움많이받고있네요.블로그도 잘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