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차 산행기 - 승학산(乘鶴山,496m) |
□ 다녀온 날 : 2008. 10. 10 금
□ 다녀온 곳 : 승학산(乘鶴山, 496m, 억새 군락지)
□ 다녀온 코스 : 사하역(지하철1호선)-> 사하중학교 입구 -> 승학산산복도로 ->체육공원
-> 한샘약수터 -> 헬기장 전망대 -> 자갈마당 -> 코끼리바위 -> 승학산 임도
-> 억새군락지(점심) -> 구 목장 축사 -> 체육공원 -> 제석골 -> 당리동 돌산
-> 당리역(지하철1호선)
□ 다녀온 사람 : 송헌, 난곡, 덕산, 중산, 춘성, 태화, 혜종, 흰내, 덕인, 경오, 화산. 이상 11명
승학산 산행 코스(자주색)
한샘 약수터 헬기장 전망대
10: 00 사하역
약속 시간이 가까워지자 우리 산삼 산행팀이 하나둘 모여든다.
승학산(乘鶴山,496m)은 금년 들어 3번째 찾은 산행지이다.
오늘은 가을의 전령, 억새가 흩날리는 승학산을 찾아간다.
모레(일요일)에는 승학산 억새밭 축제(사하구청 주관)가 있단다.
억새밭 1. 승학산 억새밭, 부산 제1의 억새밭이다.
여산, 매암의 불참 통보가 있었고,
덕촌은 산행에는 불참했으나
우리 산행팀을 배웅하러 사하역까지 나왔었다.
야쿠루트까지 한보따리 사서 들고.
송헌, 난곡, 덕산, 중산, 춘성, 태화, 혜종, 흰내, 덕인, 경오, 화산 등 11명이
덕촌의 배웅을 받고 3번 출구를 나와 승학산으로 출발.
승학산(乘鶴山, 496m)은 동쪽과 북쪽으로 시약산, 구덕산과 엄광산,
백양산, 금정산으로 이어진 낙동 정맥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남쪽 산록에는 괴정동, 당리동, 하단동, 북쪽 산록에는 엄궁동과 학장동이 위치하여
사상구와 사하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흔히 동아대학교(하단) 뒷산, 당리동 뒷산이라고도 한다.
학이 나는 듯한 모습의 승학산. 아파트에 가려지지 않았을 때에는 영락 없는 학이 나는 모습이란다.
학이 나는 듯하다하여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는 승학산.
양쪽 안부의 능선이 학의 날개란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하여
승학산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승학산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산이다.
억새군락은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수만평에 이르는 부산 제1의 억새밭이다.
바람 따라 일렁이는 장관은 전국의 어느 억새 명산에 못지않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낙동강 하구, 감천 앞바다.
부산 북항, 북으로는 강서구 쪽의 김해평야가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이 아름다운 산이다.
승학산에서 본 낙동강 하구 을숙도.
산행하는 길목에는 들국화(쑥부쟁이, 구절초)가 활짝 피었다.
억새 군락지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
억새밭 가는 길 1
억새밭 가는 길 2
점심 1(12 : 40), 10월부터는 산중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점심 2, 화산이 와인 두병(red 1, white 1), 난곡이 오가피 1병을 가져고 와서 한잔씩 하고 남아
옆자리의 연변 말씨를 쓰는 다른 산행객과도 나누어 마셨다.
점심 3, 경오, 송헌, 흰내가 음식을 나누고 있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컷,
억새밭 하산길1
억새밭 하산길2
억새밭 하산길3
억새밭 하산길 4
억새밭 3
승학산의 단풍, 정상에서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당리동 제석골에는 동신교회 신도 봉사 대원이 전도를 나왔는데
산행객에게 음료와 차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잔하고 휴식.
15 : 00 귀가 해산
경오는 구덕산,엄광산, 가야공원으로, 혜종은 126번 화명행 버스,
난곡은 사하구청 앞에서 다대포행 버스로, 태화는 당리역에서 하단으로,
송헌, 덕산, 춘성, 흰내, 덕인, 화산은 당리역에서 해운대, 동래 방면으로 귀가 해산.
* 다음 산행은 장산입니다.
* 10월 17일(금) : 장산(장산 마을)
10시, 대천공원 입구 휴게소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하차 폭포사행 40번 버스 환승
또는 지하철2호선 장산역에서 하차 걸어서 10분 이내.
* 도시락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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