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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
사목국
“복음화되어 복음화하는”(「평신도 그리스도인」, 36항) 본당 공동체가 됩시다.
1. 우리 모두가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선교사’이며, 각자의 ‘삶의 자리가 선교지’임을 되새기며
살아갑시다. 2. ‘말씀, 기도, 교회의 가르침, 미사, 사랑 실천’의 신앙의 다섯 가지 기초를 지속적으로 다져
‘복음화 되기’ 위하여 노력합시다. 3. 본당과 그 지역을 ‘복음화 하기’ 위하여 노력합시다. 4. ‘새로운 선교 열정을 위한 기도’를 바칩시다. 5. 복자 주문모, 최인길, 강완숙이 이룬 하나 된 공동체의 삶을 본당의 평신도-수도자-성직자가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6. ‘특별 전교의 달’의 지향에 따른 「생활 실천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합시다. 7. 교황 프란치스코의 복음화 권고 문헌을 공부합시다.
(1) 현대세계에서 성덕의 소명에 관한 교황 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2) 현대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행정지원팀>
“단체들은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 완수에 봉사하여야 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평신도 교령」 19항)
따라서 평신도 (사립)단체들과 구성원들은,
1. 각각의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 선포라는 보편적 사명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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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음 선포의 소명을 더욱 잘 수행하기 위해 단체 내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깊게
하는 피정과 교육을 통한 영적인 성장에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3. 지난해에는 선교의 기초이며 못자리인 가정에 중심을 두었다면 올해에는 친교의 공동체인
본당과 함께 성장하고 본당 안에서 함께 봉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4. 인준받은 단체들은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에 가입하여 서로 유대하고 협력하며, 사목국
행정지원팀에 협조하여 인준 단체로서의 의무도 성실히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지원팀>
세상 안에서 ‘성사적인 존재’로서 복음선포와 증거의 삶을 살아가는 본당 공동체의 복음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
본당은 가정 공동체의 성화를 바탕으로 신자들이 충실한 성사생활 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
으로 거듭나도록 사목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성사생활의 은총으로 활기찬 신앙생활
을 하고, 전례 안에서 참된 친교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신자들이 본당 사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구역반 모임 활성화를 통해 참된 친교의 공동체가 되고, 예비신자, 새신자, 냉담신자
를 적극적으로 돌봄으로써 활기 넘치는 본당 공동체를 이루어 나갑시다.
2. 본당 공동체의 봉사자 양성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는 참된 그리스도인을 양성하는 내적 복음화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교회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이들이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어 본당 공동체
활성화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격려해야 합니다. 양성은 사목적 관심과 함께 교육을 통하여 이루지는 것입니다. 본당 내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교구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 줌으로써, 봉사자들이 자신의
부르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기꺼이 응답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도웁시다.
3. ‘선교하는 그리스도 교회’로서의 본당 공동체
내적 복음화를 통한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는 선교의 열정을 낳게 합니다. 특별히 가정 공동체
와 구역반 공동체는 삶 안에서 선교적 만남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장입니다. 또한 본당의 단체
들은 각자의 소명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안에서 교회
의 복음화 사명이 적극적으로 수행되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사목적 배려를 함으로써, ‘선교하는
그리스도 교회 공동체’를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 –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 - 7
· 일반
1. 본당 공동체의 사목에 협력하고 봉사하는 이들의 양성 교육에 대한 본당과 교구 차원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교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목위원(사목위원 양성연수, 신임사목위원 연수, 분과별
사목위원 교육 등)과 구역반장(구역반장학교, 구역반장 월례‧저녁연수, 공동체되기 특강, 피정 등) 양성에 대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 본당 봉사자 양성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나, 상황이 어려워 실행이 불가능한 경우, 사목국
교육지원팀과 협의하여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본당과 교구 간 소통과 연대를 위하여 회의와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지역‧지구 교육
담당사제, 총구역장 지구대표, 교육 봉사자 등)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
십시오. 3. 본당 수도자들과 협력하여 본당 공동체가 참된 친교와 선교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시고, 그들을 위한 교구의 양성 프로그램(수도자 연수-3회)과 지구 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선교전례
1. 각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본당 중심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선교운동을 진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비신자 교육과 교리 봉사자 양성을 위해 교구에서 실시 중인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양성 교육과 ‘가톨릭 교리학교’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세례 후 새신자들이
신앙 공동체와 하나 될 수 있도록 후속 교리 프로그램 등 견진성사까지 체계적인 입문성사가
이루어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2. 교회의 선교사명을 재인식하고 선교에 관련된 구체적인 사목활동에 애써주십시오. 선교
사명 인식 및 선교 훈련 교육 프로그램인 교구의 ‘그리스도의 제자 되기 특강’을 적극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3. 전례 안에서 새로운 신앙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신자들을 이끌어 주십시오. 본당 전례
봉사자들을 위한 교구의 ‘전례학교’, ‘성주간 전례 교육’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가정
1. 생명과 신앙의 기초인 가정 공동체의 복음화를 통해 본당 공동체의 복음화가 이루어집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사랑의 열매를 맺는 가정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2.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려는 예비부부들이 혼인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교회 안에서 혼인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혼인교리’를 강조해주십시오. 더욱 깊은 나눔
을 통해 부부의 사랑과 일치를 준비하는 ‘약혼자주말’과, 젊은 부부들의 소통과 관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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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위한 ‘코이노니아주말’ 참여를 독려해주십시오. 3. 교구 봉사자를 본당에 파견하여 가정 공동체의 성화를 돕는 ‘아버지여정’, ‘부부여정’, ‘말씀
안에 성가정’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웃 본당과 함께 프로그램을 활용
하실 수 있습니다. 4. 낙태로 상처받은 가정이 하느님과 낙태된 아이 그리고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도록 돕는 ‘희망으로 가는 길’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주십시오. 5. 가정 안에서의 소통과 나눔을 위해 ‘스마트폰 휴식시간’을 적극 권장합니다. 절제의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십시오. 6. ‘고맙습니다’ 운동을 실천합시다. 가정과 본당에서 맺어진 관계들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진
사랑과 축복의 관계임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사랑의 공동체
를 이루고, 복음화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노인사목팀>
“하느님의 사랑에서 그 어떤 이도 쓸모없고 무의미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 사랑의
열매이기에 모두 세상의 선교사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2019년 전교주일 담화’ 중에서)
1. 노인 신자들이 “본당 안에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본당 시니어 아카데미
를 통한 다양한 신앙 강좌와 교육을 진행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인 신자들은 본당
공동체의 모든 세대에게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노인 신자들이 모든 세대를 위한 영적 동반자로서 기도 사도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노인 신자들의 신앙·영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 자료 「주님과 함께」를 개발 보급하고, 다양
한 내용의 교육·강의 프로그램을 본당에 제공하고 있사오니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각 본당 시니어 아카데미 교사들을 위해 <교사 양성교육 초급·중급과정> 및 <월례교육>을
진행하고 있사오니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5. 본당 노인 신자와 시니어 아카데미 학생들의 재교육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등록되어 있는 <강사뱅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사오니 적극 신청 바랍니다. 6. 영 시니어(55~67세)를 대상으로 하느님 안에서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고 나눔의 삶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2년제 과정 「가톨릭 영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사오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7. 건강상 이유로 예비신자 교리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서 본당신청을 받아 방문교리
교사를 파견하고 교육을 지원합니다. 8. 글을 모르는 노인 신자들을 위해 문해(文解)교육을 실시하는 「시메온 학교」를 설립하여
†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 –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 - 9
본당·지구 단위로 확산,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해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
사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직장사목팀>
직장 생활을 하는 교우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서 올바른 신앙의 방향을 깨닫고 더욱
굳게 다져진 믿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음의 실천 사항을 권고하고 노력합니다.
1.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의 생활이 교회의 가르침과 분리되지 않고 사랑의 실천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교회의 가르침을 더욱 잘 알고 가까이하기 위해서 공동
체 모임과 교육 행사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2. 기도가 필요한 교우를 위해서 직장교우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3. 직장을 다니는 교우들이 미사를 중심으로 공동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사 참석과 미사에
관한 교육을 충실히 실시하기를 바랍니다. 4. 교우회 미사 때 각 교우들로 하여금 고해성사 및 미사 준비를 성실히 하기를 바랍니다. 5. 교우회 모임 시 성경읽기와 나눔 및 ‘가톨릭 직장인’ 월보를 통한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
도록 직장인 교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6. 연 2회 진행되는 피정과 성지순례 및 신앙대회와 같은 직장사목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직장생활의 의미 있는 쉼터를 찾고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7. 격년으로 진행되는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위한 교리에 많은 예비신자들과 교우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기를 부탁합니다. <성서못자리>
1.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근간(根幹)이 되는 ‘성경’을
본당 공동체의 교우들이 읽고 묵상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교구 공인 성서사도직 프로그램인 ‘성서못자리’를 비롯한 ‘가톨릭청년성서모임’, ‘가톨릭성서
모임’, ‘성서백주간’, ‘여정성서모임’, ‘베네딕도성서학교’, ‘바오로성서모임’, ‘시청각통신성서
교육원’ 등을 교우들에게 소개하여, 유사종교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성경 공부를 통해
참된 믿음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본당 내에 성서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우들이 있다면, 그들이 단순히 지식 추구에 머물
지 않고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야고 1,22)”으로서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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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성서모임>
1. 우리가 속해 있는 본당, 대학, 직장 안에서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선교사’임을 되새기고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선교지임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2. 성서 묵상과 나눔, 기도 중심의 그룹공부를 통해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그룹봉사자와 그룹원
모두가 복음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3. 본당이나 대학에서 모임 시작 전에 주일 독서, 복음 묵상나눔과 기도로 시작하고 SNS를
통해 평일 독서, 복음 묵상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 소그룹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센터 부서모임, 대학 개강미사&기도모임, 본당 지구미사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말씀으로 함께 모임 젊은이들의 교회를 이루는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은
평신도 사도직을 실천합니다. 소그룹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젊은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본당, 대학, 직장에서 새로운 복음화를 실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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