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과 함께간 토함산
마치 인삼이나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나무 뿌리 가 산길에 뻗어있다.
13:36분 토함산 공원지킴터 도착
석굴암 주차장 입구 기념물 판매장 앞에서 석굴암을 갈건지 말건지 의논중 석굴암 입장료 대인 5000원이라나...
석굴암 대종각
대종1번 타종에 1000원
회장과 4-5명이 석굴암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일행은 모두 불국사로 하산하게된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고 다들 야단이다. 단체 할인도 안된다나 어쩐다나 ... 많은 사람들의 의견대로 따라야하니 참 딱하다.
잘 정비된 계단길을 따라가면 불국사가 나온다. 3년여만에 찾아온 길이다.
많이 정비된 넓고 아름다운 길이다. 예전엔 길가에 개나리꽃이 참 아름답게 피었었는데 지금은 계절이 바뀌어서 인지 개나리는 아무 곳에도 보이지 않는다.
2km남은 불국사길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아름다운 불국사길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다. 그러나 그 뿌리들이 갈 곳을 잃고 이리저리 자기의 발을 둘 곳을 찾아 헤매인다.
한 무리의 꽃송이들이 날라온다^*^
뭘 달라고 입을 저토록 벌리고 있을까^*^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움에 한 컷
고목에도 버섯들이 자생하고 있다.
13:59분 멋진 휴식 공간
우리 같은 교우 '효주 아네스' 이 산악회에서 제일 잘 달리는 산 다람쥐이다.
석굴암을 오르는 신도들
군데군데 휴식 공간이 더러 있다.
한전에서 전기 점검을 하고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가는 전기의 안전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한단다.
아름다운 단풍길이 1.5km 계속이어지는데 연두빛 단풍길이 마치 누군가 수채화를 그린 것 같이 아름답다.
어디선가 갑짜기 이름모를 새 한 마리가 날아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길 지금은 붉은 색깔이 없지만 가을엔 아름다운 핑크빛으로 채색되리라.
]14:16분 우리 거제가 낳은 '청마 유치환'시비가 새겨진 곳이다. 미록 오래된 시비의 글귀는 흐렸지만 그분의 얼은 높이 평가되리라...
청마선생님이 '깃 발'을 노래한 시 이다.
아름다운 단풀길 불국사 입구 도착
14:22분 우리나라 사적 502호 '경주 불국사'에 도착하다. 석굴암을 간 그녀들을 기다려본다. 함께 들어가야 하지 않나...
사월초팔일을 준비한 연등이 매달려있는 불국사 출입구 급하게 찍다보니 사진이 비뚤어지고 엉망이다.
뒤에오는 총무를 기다리다 불국사로 들어가는 회원들
사적 502호 경주 불국사
불국사안에도 어김없이 봄 아씨는 찾아왔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수녀님 두 분을 만났다. 내동생이 수녀인데 인사를 드리니 내동생을 안다고 반색을 하신다. 함께 기념사진을 담아보고 헤여지는 눈길이 아쉬움으로 가득차다. "수녀님! 늘 주님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불국사안에는 여행온 어린 초등학생들이 많다.
불국사 안의 식수대
꽃처럼 아름다운 정 회장님!
회원들이 인증샷을 담느라 정신 없을때 몰카
아름다운 적송아래의 휴식 여행나온 학생들이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해소한다.
대웅전과 다보탑, 석가탑의 위용
날아라!
하늘 높이 점프하는 아이들 반영이 아름다워서
모두가 하나된 순간
반영이 아름다운 호수
애기를 돌보는 엄마의 사랑
겹벚꽃의 아름다운 공원
거제로 떠나다 하산주를 거하게 먹고 마시고... 파프리카, 방울 토마토, 막걸리, 매실주, 회무침으러 거하게들 먹었다.
버스 사장님의 야무진 준비성은 의자 테이블까지 마련해주었다.
오늘 산행은 토함산이였으나 불국사까지 관람하는 관광까지 곁들인 여행이였다고 보면 맞는 말이겠다. 참 따스한 여인들과 함께걸었던 왕벚꽃이 핀 거리와 우리 신라의 불국사도 돌아보는 여유로움에 고마움을 전해본다. |
출처: 소화데레사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소화데레사
첫댓글 경주 불국사 구경을 하노라니 30여년전이 떠 오릅니다
결혼하고 신혼여행지가 불국사 였어요,,ㅎㅎ
옛추억을 더덤어 보면서 사진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우님도 세월이 좀 흘렀나봐요^*^
옛추억을 더듬어서 두 분이 함께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그런데 가을이 훨 낫겠던데요.
나도 이런 분위기에 따라 다니는게 딱 어울릴것 같은데...
좀 데리고 가시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