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그리 멀리 않아 가보기로 했다
사전 예약을 하고 예약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출발~~
입구에 주차하고 입장을 할려니(확인 신분증 보여줘야함) 차를 타고 올라가야 한단다.
생태공원까지 걸어갈려면 한참을 가야하는데 산책겸 걸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나 보다
옆 산책로가 잘 되어 있었고 가는 길이 5월의 푸르름으로 정말 멋졌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팻말이 보였고 좌측 위 야외주차장과 약간 오른쪽을 도니 실내 주차장이 있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실내에 주차함
입구 야외에는 여러가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고 상세하게 안내가 있어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았다
실내에 들어갔다가 이미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계셔서 (단체로 온 분들이 많이 계셨음)
흔들다리를 건너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다
흔들다리
단체로 연세드신분들이 많이 와 계셨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담소를 나누며 흔들다리도 건너고
전망대까지 어어진 데크길이 잘 안내해 주어 열심히 올라가고 계셨다
오르막길이지만 안전하게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가기에 무난했다
공기도 좋고 걸을 수 있어 좋고 5월의 햇살도 좋고
코로나로 모두들 힘들어 하는데 자연을 벗삼아 잠깐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좋다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오니 이미 많은 분들이 만원경으로 열심히 북한땅을 향하고 계셨다.
나도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의 모습
바로 눈 앞에 보이는게 정말 꿈 같았다.
만원경으로 보니 농사일로 농기구 다루시는 분도 보이고
오고 가는 분 몇분만 보였고 마을이 너무나 평온해 보였다
건너가면 북한인데 하는 아쉬움에 계속 발길이 머물어진다
탈북민 몇가정을 알고 지내고 있다보니 그분들 생각도 나고.....
내려오는 길에 평화의 종을 울렸다
진심으로 평화통일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