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斷想)
[오늘의 법구]
⊙ 참다운 비구 · 불제자
기이하다, 범부의 이양 길이여! 열반의 길과는 사뭇 다르네. 능히 이런 진리를 아는 사람은 참다운 비구요, 불제자니라. 이양에 집착하여 즐기지 말고 고요히 수행에 힘쓸지니라. 異哉夫利養 泥洹趣不同 能諦是知者 比丘眞佛子 不樂着利養 閑居却亂意 이재부이양 니원취부동 능제시지자 비구진불자 불락착이양 한거각란의
《법구경(法句經)》 『우암품(愚闇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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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품(愚闇品)』의 마지막인 이 게송은 "출재가자의 올바른 삶의 태도와 깨달음의 길"을 분명히 일러 주는 게송입니다. 이양(利養)의 길은 생사(生死)의 길이요, 출가(出家)의 길은 열반(涅槃)의 길입니다. 탐욕과 집착, 분노와 어리석음을 가지고 가는 길이 생사의 길이요, 계 · 정 · 혜 삼학(三學)을 배우며 가는 길이 생사해탈 열반 의 길입니다.
생사의 길과 열반의 길은 가는 길이 정반대로 사뭇 다릅니다. 길이 다름을 확실히 안다면 생사의 길을 지양하고, 생사해탈 열반의 길로 가기 위해 이양을 버리고 고요히 수행에 힘써야 합니다.
《증일아함경 일입도품(一入道品)》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양(利養)은 매우 무거워 이에 집착하는 이를 바른 도에 이르지 못하게 하니 이양에 대한 탐욕을 끊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양의 길을 버리고 열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 불자의 길임을 명심하고 어둠의 세계를 벗어나 광명의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양(利養)'이란 남의 공양, 명예, 재물, 칭찬을 구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범부(凡夫)는 이익을 좇으며 그것이 좋은 것이라 여기지만, 그 길은 해탈과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과는 정반대입니다. 즉, 탐욕은 괴로움을 낳고, 열반은 탐욕이 사라진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양에 집착하는 것은 출가자의 본뜻과 어긋나는 길임을 지적합니다.
세속의 이익이 열반의 길과 다름을 '참으로 아는 자'가 곧 진정한 수행자입니다. 비구(比丘)는 단순히 삭발한 승려를 뜻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통찰하고 탐욕을 여읜 사람, 그가 '참다운 비구요, 진불자(眞 佛子)'입니다. 즉, '모양의 출가'보다 '마음의 출가'가 중요함을 설하고 있습니다.
참된 수행자는 남의 공양이나 칭찬을 구하지 않고, 조용히 거처하며 번뇌와 혼란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한거각란의(閑居却亂意)'에서 난의(亂意)는 '어지러운 마음.' '욕망 등 이양을 탐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한거각란의(閑居却亂意)는 '고요한 처소에서 마음의 번뇌를 물리친다'는 뜻으로, 고요히 수행에 힘쓰는 선정(禪定) 수행의 기본 태도를 가리킵니다.
참다운 비구, 참된 불제자란 세속의 이익과 명예를 탐하지 않고, 그것이 열반의 길과 다름을 깊이 깨달아 한적한 마음으로 번뇌를 물리치며 고요히 수행에 전념하는 사람입니다. 즉, 이익의 길은 생사(生死)의 길로 열반(涅槃)의 길이 아니며, 이양의 즐거움을 버린 자만이 참된 수행자라는 가르침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게송을 통해 "비구는 세상의 공양이나 칭찬을 탐내지 말고, 그 마음이 고요할 때 비로소 진정한 불제자이다."라고 일깨우신 것입니다.
이양의 길 생사의 길 무욕의 길 열반의 길
이를 알면 진불자 열반으로 향하리니
이양을 모두 버리고 힘써 정진하리라.
부처님의 게송을 통해 우리도 마음속에서 이양(利養)을 좇는 집착을 버리고, '고요한 마음의 수행'으로 나아가면 그 자체가 이미 열반의 길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맑고 향기로운 하루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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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