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서를 이렇게 보면, 솔로몬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마침내 고레스 칙령까지를 다루는데, 솔로몬이 한 일은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추진했다는 것인데, 사실은 뭐 그렇게 위대한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준비를 자기 아버지가 거의 다 했어요. 건축 자금 중에 솔로몬 자기가 준비한 것은 별로 많지 않고요, 자기 아버지 다윗이 드렸던 금이 한 3,000억원치 됩니다. 요즘 돈으로 환산하면 3,000억원 정도. 금으로 드린 것만 해도. 그리고 다윗이 그렇게 혼자서 3,000억원이나 내놓으니까, 다윗 당시의 대신들, 장관들, 이런 사람들이 내 놓은 게 한 5,000억원 내놓았어요. 현재 돈으로 하면. 5,000달란트니까. 다윗이 3,000달란트. 한 달란트가 32kg.이에요. 32kg면 어마어마한 양이죠. 그걸 통 합하면 금이 한 25톤 됩니다. 다윗이 그 성전을 짓기 위해서 준비한 금이 신하들하고 합해서 한 25톤이니까, 10톤 트럭으로 25대분으로 금을 준비했고, 보석하고 다 하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숫자죠. 집 한채 짓는 데, 몇천억원. 한 8천억원 정도. 근 1조원. 보석까지 하면 1조원 들였다는 건데, 한국에서 아직 1조원 든 예배당 없죠? 뭐 몇 백 억짜리는 있다손 쳐도, 몇 천억도 아직 들인 게 없어요.
그 솔로몬 성전의 그 자제의 보석과 금은을 말한다고 한다면,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1조원을 넘어설 정도의 굉장한 준비를 다윗이 다 했고, 또 건축은 솔로몬 자기가 합니까? 두로와 히람이 와서 하는데. 그러니까, 뭐 솔로몬 때에 이루어졌다는 것 뿐이지, 뭐 그 그렇게 위대한 것도 아니야. 그런데 더 여기서 생각해 봐야 될 것은, 그 성전 지어가지고 그 성전 때문에 뭐 하나님께서 그렇게 영광을 받으신 게 아닙니다.
얼마 안가서 솔로몬 죽고 나서 바로 르호보암이 그 되먹지 않게 나오니까, 남북이 찢어진 게 아닙니까 나라가? 제가 볼 때는 다윗이나 솔로몬이 그런 어마 어마한 예산을 가지고, 그렇게 그저 휘황 찬란한 집을 짓는 것도 필요할지 몰라도,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율법을 가르쳐야 했어요. 교육을 했어야 했어요. 국민교육을. 교육을 하지 않으면요, 그 모든 것 허사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영국이나 독일이나 유럽에 있는 기독교가 국민들에게 성경을 안가르치니까, 결국은 교회가 텅텅 비고, 그 굉장한 성당들이 다 그저 화석화되거나 박물관이 되어 버렸어요. 주일날마다 아예 예배도 안드리고, 관광객들만 꽉꽉 차서 순례객들만 지나가고 그런 교회로 전락한거야.
지금도 우리가 그 어마어마한 건물들을 짓고는 정작 온갖 프로그램은 막 정신없이 개발하고도, 그 마땅히 해야 될 성경교육은 거의 없어요. 내가 볼 때, 이해가 안가는 거에요. 어떻게 저렇게 하는지 말이에요. 그 건물 짓는 돈을 은행에 맡겨서 돈 이자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온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통달하게 가르칠 수 있을텐데, 그런 마인드가 전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또 굉장한 건물 지어가지고, 막 떵떵거리고 자기 왕국 만들겠다는 그런 목회자가 여기 계시거든 꿈 깨고, 빨리 정신 차리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요. 예배당 없어도 괜찮아요.
여러분, 사도바울 당시에 바울이 예배당 한 채도 안지었는데, 위대한 사역자로 평가될 겁니다. 그리고 예배당이 큰 예배당이 없으니까, 빨리 빨리 퍼져나갔어요. 자꾸 확산되어 나가가지고 뻗어나갔는데, 예배당을 딱 지으면서부터 예배당안에 교회가 갇혀 버려요. 이게 템플 컬춰. 교회가 그냥 예배당 문화. 그 건물, 성전 문화 속에 갇혀버리고, 거기 폐쇄되고 갇혀 있어요.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던 것도 하나님께서 로마 군대 보내가지고 ?려 부숴 버려가지고, 교회는 예배당 없는 교회로 출발했거든요. 예배당이 없으니까, 어디 크게 많이 모일 수 없고 자꾸 여러 모임으로, 마치 영혼의 불길처럼, 삽시간에 그저 안디옥으로, 그 다음에 갑바도기아, 갈라디아, 브루기아, 무시아, 마케도니아, 아가야, 로마까지 그렇게 빨리 빨리 퍼져나갔는데, 건물을 지으면서부터는 건물안에 갇혀 버리는 거에요.
건물도 교육을 위해서는 우리가 필요하지만, 여러분, 예배라는 게 예배당안에서만 예배하는 겁니까? 예배당 안에서 예배하는 것 같으면, 가정예배 하지 말아야지. 그래서 저도 예배당이 지금 필요해서 뭐 사가지고 수리도 하고 합니다만, 그 자체가 건물 짓는 자체가 우상이 되어가지고, 그 짓고는 지었는데 지어서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치고 한다면야, 얼마나 유용하겠습니까? 정작 해야 할 것은 안하면서, 온갖 그 건물 가지고 프로그램 가지고, 아예 레포츠 센터를 만들어가지고. 제가 보니까 아예 교회 이름이 레포츠 교회도 있던데요. 레져 앤 스포츠.
자, 이런 것을 앞서서 교회 망한 사람들이 해봤거든요. 스위스에서 쯔윙글리 탄생 500주년 기념, 그런 세미나 심포지움을 하면서, 왜 사람들이 교회를 찾지 않는가? 주제가 그거에요. 그래 이제, 교회에 청소년들이 즐길 게 없다. 고작 발견한 게,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즐길 게 없다. 그러니까 빨리 교회에다가 디스코텍을 만들어주고, 볼링장을 만들고, 교회안에 수영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대안이 그거였어요. 그런데 만들어줘도 지금 안와. 그 벌써 쯔윙글리 탄생 500주년 때에 스위스가 그리 했는데, 제가 볼때는 진리가 없으니까 안오는 거에요. 그 스위스 같은 데서 부활절날 설교 제목은요, 예수는 부활하지 않았다 그게 설교 제목이야. 그런데 교회에 미쳤다고 사람들이 오겠어요?
반면에 지금도 교회에 꽉꽉 채워지는 교회는 어떤 교회냐.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는 교회가 있어요. 미국 같은 데. 여러분, 그 갈보리 채플이라고 하는 데가 있는데, 척 스미스라는 목사님이 올해 75, 6세쯤 되었지 싶은데요, 그분은 은퇴할 마음도 없는가 봐요. 자기는 은퇴하기 전에 예수님 온다고 하면서, 지금도 그냥 계속 설교하시고 그러는데, 제가 한번 갖다 왔어요. 어느 주일날 예배 한번 드려봤는데, 아무 프로그램 같은 게 많지 않고요, 예배 순서도 심플하게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 목사님의 탁월한 목회 방침이 뭐냐하면, 신학생들을 신학교에 보내니까, 신앙 다 팔아먹고, 전부 이런 저런 학자들의 이론에 헷갈려가지고 헷갈리누스가 돼서 돌아오더라. 그래서 아예 신학교에 안보냅니다. 일반 기성 신학교에 안보내고, 자기 교회 안에서 신학교를 만들었어요. 바이블 칼리지를 만든 거야.
그 한참 남쪽으로 내려가면, 온천수가 팡팡 쏟아져 나오는 산 언덕배기에 헐리우드 영화배우들이 쓰던 리조트 센터를 매입해가지고 거기다가 바이블 칼리지를 만들었는데, 2년 코스야. 제가 갔을 때, 학생들이 한 약 600명 정도 공부하고 있었는데, 2년동안 공부하면 한 절반 정도는 사역자 대학원 가가지고, 교역자가 되고, 한 절반정도는 그 적성을 따라서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로, 교사로, 혹은 장로로 이렇게 돌아가는 거에요. 그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그렇게 다시 말하면, 바이블 칼리지가 있고, 사역자 대학원이 있고, 이렇게 해서 그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는데요, 척 스미스 목사님이 직접 그 교회가 개척한 교회가 한 600개가 되요. 한 교회가. 자기 교회만 왕국을 만들어 놓은 게 아니라, 계속 사람을 키워서 내 보내서 개척해가지고 600개를 개척하게 하고요, 그 개척한 교회가 또 개척한 교회, 이를테면 손자된 교회까지 하면 2,000개가 넘는 거에요. 제가 갔을 때 벌써. 지금은 2천 몇 백개. 그거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미국 지도를 하나 목사님 책상에다가 미국 지도를 펴놓고 갈보리 채플이라는 그 교회가 생겨가지고 계속 사람을 길러서 자체에서 사람을 키워서 개척하고 개척한 모든 교회가 서 있는 곳에 점을 찍으니까, 미국 지도 전체가. 그 지도를 책상하나에 펴놓고 2000개 점을 찍어보세요. 전 미국이 마치 그 갈보리 채플 영향 하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보일 정도로 힘이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 목사님 설교가 창세기부터 주욱 그냥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만족하지 않아요. 제가 볼때는 옳지도 않은 거야. 예를 들어서 우리처럼 연대기 순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경 생긴대로 그냥, 또 모르는 건 놔둔다고 합니다 이 양반은. 설교해 나가다가 모르는 건 제쳐 놓고, 아는 것만 설교해서 주욱 나가는데, 그 바이블 칼리지 안에서 공부할 때, 최고 중요한 과목은 척 스미스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 350개 정도 되는데, 지금은 한 500되는지 몰라요. 그런데 그걸 다 듣고 녹취록을 하듯이 해가지고 리포트를 내는 거야. 그게 제일 큰 과목이야. 실제적으로 성경을 가지고 설교하고, 성경을 가지고 이해하고, 성경을 가지고 설교한 걸 갖다가 얼마나 이해하는지, 그걸 받아봐서 이 사람이 사역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 분별해가지고, 2년 공부한 다음에 이제 적성에 따라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건데. 단순해요. 시스템 자체가 그러니까. 그리고 일반 설교학도 있고 커리큘럼 잠깐 봤는데, 제가 보기로는 제일 중요한 과목은 그 목사님이 설교한 테이프를 녹취록 만드는 것. 그 실력자들이 가서 거기서 배워서 개척을 하면, 개척을 하는데 100명, 500명. 갈보리 채플에서 배운 사람들은 개척을 하자마자 100명, 500명씩 금방 모여. 딴 데는 안되거든요. 다른 교회는 다 안되고, 장로교는 계속 문을 닫고, 해마다 줄어듭니다.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취임하면, 1년에 한번 미국 총회할 때 인사차 가요. 총회하는 데 가서 보니까, 총무보고를 하는데, 금년에는 우리 교단에서 세례교인이 약 한 10만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보고를 하더랍니다. 보고를 하니까, 온 총회원들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하더라는 거에요. 우리 한국목사님이 내가 영어가 서툴러서 잘못 알아들었나? 성도가 10만명이나 줄어들었다는데, 뭐가 좋아서 저 기립박수하는가 물어 봤데요. 뭐가 좋아서 기립박수합니까? 물어보니까. 말도 마쇼. 작년에는 20만명 줄어 들었거든요. 줄기는 주는데, 작년에는 20만명씩이나 줄었는데, 올해는 10만명 밖에 안줄었으니까. 그러니까 안되는 거는 뻔합니다. 언제 안되는가는 시간 문제는 남이 있지만, 지금 현재 장로교식이라던지, 너절한 프로그램 가지고 하는 거는 안되는거야. 안되니까,
이제 몸부림치는 게 뭐냐하면, 공연장처럼 릭워렌 목사가 새들백교회를 만들어가지고, 막 그냥 청년들 와서 노래하고 춤추고 실컷 카타르시스하고 돌아가게 하는 걸, 그걸 되는 거로 착각하는데, 그건 되도 된 게 아니야. 되도 된 게 아니라고. 지금도 여전히 차분히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갈보리 채플은 지금도 되고 있어요. 저는 생각할 때, 제가 지금 여기서 하는 것처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하면요, 미국도 되고, 영국도 되고, 독일도 될 걸로 믿습니다. 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진리를 가르쳐 보세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 말씀을 차분히 가르치면 되는 거에요. 여기 중학생들 앉아 있는 거 보세요. 우리 중학교 학생들은 뭐 10분 넘으면 안된다. 뭐가 안되긴 안돼. 10분 넘으면 안되죠. 예수 믿을까 봐서. 10분 넘게 설교하면 예수 믿을까 봐서 안된다는 거지요.
그냥 흥미 위주로 하니까, 흥미 위주로 해서는 TV를 따라갈 수가 없어요 지금 교회가. 우리는 흥미가 아니고 의미를. 세상 문화를 이기고, 세상 문화를 비평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줘야지, 그거하고 함께 흉내 내겠다고, 될 법이나 한 일입니까 그게? 아예 안될 짓을 우리가 하고 있는 거에요. 빨리 그냥 빨리 손 떼고, 여름성경학교 하지 마. 여름율동학교지 그게. 그거 함으로 해가지고 남학생을 다 교회에 못나오게 하는 거야. 남학생들은 아무도 율동하고 싶지 않거든요. 여러분, 교회에 가서 앙케이트 한번 내보세요. 학생들에게 남자 학생들 모아놓고 이름 쓰지 하지 말고, 설문 받아보면, 99.9%가 다 율동하고 싶지 않다. 그 율동 괜찮다 그건 지진아야 지진아. 눈치도 없어 가지고 교사들이 말이야. 애들이 뭐를 하고 싶은지 그것도 모르고. 뭘 하기 싫은지도 모르고, 어릴 때는 그거 안하면 지옥 가는 줄 알고 따라 했는데, 나중에 커서 보니까 그거 안해도 지옥 안가거든요. 정말 하기 싫은 거에요.
그런데 진리를 가지고 차근 차근 깊이 있는 얘기를 하면, 남학생들은 더 잘 듣습니다. 잘 듣습니다. 얼마든지. 이번에는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제가 한 레위기 강의를 안들은 사람은 할 수 없고, 들은 사람들은 들은 대로 해봐요.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어시장 가. 서울 같으면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던지, 어시장 가서 먹을 수 있는 것, 먹을 수 없는 것 다 찍어와. 성경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먹을 수 없는 것, 과자 전부 사진 찍어와 가지고, 자 이거 먹을 수 있나, 먹을 수 없나, 이런 식으로 프리젠테이션 해가지고 아이들 한번 교육을 해보세요. 아이들 조용히 달라지고, 착해지고, 음식을 딱 가려요. 여기 오는 아이들 음식을 다 가리고 있습니다. 한 번 두 번 온 사람들 전부 가려요. 어른들 아무리 먹일래해도 애들이 안먹습니다. 어림도 없죠. 얼마든지 교육이 가능합니다. 교사들이 너무 준비가 안되고, 워낙 공부를 안하고,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교육이 안되는 거지.
그래서 여기 이 시대 역대하서에도 보면, 잠깐 동안이라도 누가 하면, 되는 게 나타나죠? 요시아왕 때도 되고, 그 되는 거에요. 그때도 지금도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는데, 그 진리를 가지고 사람하고 대화하면 통합니다. 우리 속사람, 거듭난 영혼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은 목회자의 말재주가 아니고, 프로그램이 아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한다는 거에요. 빨리 각성을 해야 되요 그걸.
이런 것을 유대인들 학자들이 지금은 완전히 각성을 했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교육 입국. 교육으로써 나라를 세운다. 모든 것을 가지고 교육을 합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은. 물론 가짜 유대인들은 뭐 돈하고 세계 지배, 이런 기독교 파괴 음모 이런 거 하지만, 정통파 히브리인들, 하시딤들 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교육을 해요. 그 교육을 맨 기초교육을 어머니가 책임지는 것으로 했어요. 어머니가. 그리고 이제 13살쯤 되어 성년식을 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아버지가 책임을 져요.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가 다 거의 기본교육은 집에서 끝납니다. 학교를 가는 것은 질문하기 위해서 가는 거에요. 거의 다 토론식으로 수업을 하고, 교사가 주입식으로 가르치지 않고, 교사는 가만히 있어요. 가만히 있고, 자기들끼리 토론하다가, 토론해도 막힐 때, 질문하기 위해서 학교를 가는 그런 식의 학교에요.
저는 지금도 그래요. 지금 나이가 조금 젊으면, 여기 세상 눈치 보지 말고, 세상 출세고 그 사회 진출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사는 걸로 해서 우리가 쓸만한 사람들, 유치부부터 해서 박사학위까지 우리가 주는, 그런 정말 진리를 가지고 끝까지, 하여튼 모든 과목을 성서에 비추어서 창조원리에 맞는 그런 학교, 한동대 뭐 그런 정도가 아니고, 완전 성경원리에 맞는 그런 학교가 꿈이 있어요. 내가 못하거든,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성경을 배웠던 분들 중에 한번 시도를 해보세요.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안가서 남북이 인구가 합해지면 일억이 될텐데, 일억이란 나라가 큰 나라입니다. 큰 나라면 그런 학교가 하나쯤 있을 필요가 있죠. 먹고 마시는 것부터 배우는 거야. 지식 나부랭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것부터 배우는 학교. 여기 캐나다가 그리합니다. 유치원에 가면 맨 먼저 쓰레기 분리하는 것부터 배워요. 그리고 쓰레기 분리해가지고, 오늘은 이런 쓰레기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그 코스를 다 견학을 하고 오게. 그 다음에 깡통은 이렇게 해서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그걸 주욱 그 코스를 맨 먼저 배우는 공부에요. 지식 위주가 아니고 삶을 배우는. 그 캐나다 사람들에게 이 복사 용지 하나하고, 재생 용지하고 가지고 꼭 같은 값일 때 어느 종이를 씁니까? 물으면요, 유치원생, 환경미화원, 대학교수까지 전부다 우리가 똑같은 값일 때 우리는 재생 용지를 씁니다 그래요. ‘왜 복사 용지 안쓰고, 재생 용지 씁니까?’ 그리 물으면, ‘복사 용지 그 하얀 거 좋은 거 누가 모르겠습니까? 재생 용지가 질이 떨어지지만, 우리가 재생 용지를 씀으로써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숲이 우거진 캐나다에 살 권리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값일 때 재생 용지를 씁니다.’ 이렇게 하는게 캐나다 사람들이에요. 그 정도 사람 같으면 그냥 바로 천국 갖다 놔도 안되겠나?
그런데 그 캐나다 사람들이 주일날 교회 프로테이지는 2%, 3%가 안되요. 교회 예배당 가서 그런 우리처럼 종교행사 많지, 이벤트에, 막 프로그램에 휘둘리지 않고, 집에서 믿지만, 진짜 신자들이야. 그리고 그 원래 캐나다 같은 데는 교회가 예배당에 갇힌 교회가 아닙니다 원래가. 예배당 안에 다 들어갈 수가 없어요. 도시 안에 예배당이 몇 개 밖에 없는데, 다 들어갈 수 없고, 그 오기를 바라지도 않고, 그렇게 선동하지도 않고, 결석하면 큰 죄인 죄인 하지도 않고, 그 삶이 어디서든지 하나님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야. 그걸 보이지 않는 교회로.
우리는 예배당 안에, 목회자의 이 성공주의에 마법에 걸려가지고 거기 휘둘리고 있는 것이지, 그래서 우리도 정말 그 종교, 어떤 조직 속에 비끌어매인 그런 성도들이 아니라, 정말 성령에 연합되고, 진리에 감동되고, 세상을 이기는 삶을, 세상을 정말 이기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우리가, 교회가 전혀 길러내지 못한다는 거에요. 목사 설교 없으면 죽는 줄 알죠. 그냥 막. 이렇게 우리가 하는 게 정말 그 세상에 내 놓을 만한 그런 자랑스런 교회가 되겠냐고.
그래서 지금 저는 꽤 여러 나라에 여러 기독교, 하여튼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다양한 형태로 응답하는 것을 가서 보는데, 맨 먼저 우리 한국교회는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교, 구세군교 이렇게. 이 안에서 대체로 협의하는 교회가 한 19개 교회가 서로 정통이라 생각하죠. 그렇게 보다가 예루살렘에 가서 보면, 유대교를 만나게 되요. 그 유대교의 열심히라는 것은 우리 기독교인의 열심하고 비교가 안되요. 그렇게 열심히죠. 유대인들하고 함께 비비대는 사람들이 이슬람교가 있어요. 이슬람교 열심은요, 물론 순거짓이고 비진리고 하지만, 그 종교적 열심은 대단합니다. 결코 세상 문화에 타협하지 않고, 복장도 여성들이 어디 감히 다리를 다 들어내고, 허벅지를 들어내고, 배꼽을 들어내고, 입에 담을 수도, 그런 건 창녀취급해요. 진짜로. 거의 얼굴만 거의 내놓거나, 아예 어떤 때는 얼굴도 아니고, 눈만 딱 뚫어가지고, 구멍을 새까맣게 해가지고, 완전히 가리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거의 거지같이 창녀같이 보일 거 아니에요. 그렇지.
옆에 보면, 예루살렘 안에 로만 카톨릭 구역이 있어요. 로만 카롤릭은 신자들은 거의 세상적이지만, 거기에 종교지도자들은 그야말로 거창하게 거룩하게 옷을 입고 품위가 있습니다. 어떻든간에. 내용이 어떻든 간에. 그렇지. 그 다음에 아르메니야 정교회, 희랍 정교회 구역이 또 있어요. 가서보면, 제가 보는 대로는 희랍정교회도 순 미신적이고, 로마 카톨릭은 만국종교 혼합주의고, 이슬람교는 그건 뭐 전혀 엉터리고, 유대교는 전혀 예수님도 모르고 그렇죠. 그 다음에 애굽에 가면 애굽기독교가 곱틱교회가 있어요. 곱틱교회. 스페인에 가면 예수회라는 기독교가 있어요. 예수회. 곱틱교회. 말은 애굽말로 쓰면서, 문자는 헬라어 문자를 빌어쓰는 곱틱언어를 쓰는 곱틱교회가 있습니다. 그 곱틱교회에 교황청이 마가 순교 기념교회예요. 그것도 뭐 전혀 바로 믿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떻든간에 그렇지. 스페인에 가면 예수도 없는 예수회가 있어. 예수 없는 예수회. 제수이트 교단이라고.
그 다음에 러시아에 가면 러시아 정교회가 따로 있어요. 러시아 정교회는 어떻게 하느냐?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천년동안 러시아 말로 한번도 설교 안했어요. 히브리어, 헬라어로 성경을 읽고 의식을 하는데, 의자도 없습니다. 방석도 없어요. 서서 예배해요. 서서 예배하는데, 세 시간을 해요. 한마디도 못알아듣습니다. 그리고 목사가 성도들 얼굴을 보는 것도 아니고, 목사도 앞을 보고 있어요. 앞을 보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데, 맨날 듣는 소리지만, 한마디도 몰라. 그리고 천년을 지나갔어요. 그리고 끝나면 아민하면서 집에 가요. 끝나는 건 아니까, 하도 자주 끝나 봤으니까. 아민하고 집에 가는데, 그 짓을 천년을 해.
그 다음에 영국 성공회. 영국 국교회, 영국 엥그리칸 처치가 있는데, 그것도 가보면 엉터리거든요. 영국 성공회, 영국 설교자의 설교를 알아듣고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얼마나 설교를 어렵게 하는지, 아무도 못알아 듣게 하면, 그건 잘하는 설교야. 그래서 사찰 집사가 어떤 날, 켄터페리 대주교가 와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와서 설교를 했는데, 아 이 사찰이 알아들어버린 거야. 누군지도 모르고 ‘오늘 온 사람 시원찮은 사람이죠?’ 하더랍니다. ‘그개 무슨 말이요?’하니까, ‘무슨 설교를 내가 다 알아듣느냐’고. 그래 한마디도 못알아 들어요. 얼마나 사변적으로 쓸데 없는 그 이론을 많이 펼치는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 설교를. 그러니까 영국 교회들이 그거 다 죽은 거야. 설교나 신학이 어려워서, 어려운 신학에 질식을 해서 교회가 다 죽어버렸는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어렵게 하고 있어요.
또 미국에 가면 아주사거리의 웃음부흥회한다고서 그냥 집사를 쓰러뜨려놓고, 2시간이나 비인격적으로 제멋대로 껄껄대고 웃게하는 그런 짓거리 하고 있고 말이에요. 대체로 다 그래요. 대체로. 그러니까 지금 온 세계를 돌아볼 때, 하나님 말씀이 제대로 선포되고, 제대로 가르쳐지고,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응답하는 삶을 사는 교회가 희귀하지 않습니까? 뻔하지 않습니까? 지금 세계가 손바닥처럼 환히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러한 현실을 내다보는 하나님의 심정이나 예수님의 심정은 피눈물 흘릴텐데, 교회는 노래하고 춤추고, 워십 댄싱하고 66권 중에 한권도 안가르쳐 놓고 잘 믿는 걸로 착각하고, 이게 우리 현실이에요. 그리고 계속 물병자리 음모라는 음모. 뉴에이지에 온 교회 청년들이 온몸을 뒤흔들면서 이렇게 교회가 타락해가고, 사탄문화에 휩쓸려가지고 분별력도 없이 끌려가는데, 우리가 정말 노래하고 춤추고 잘 믿는다고 착각할 수 있겠고, 계속 긍정, 긍정의 힘을 믿고 괜찮을까요? 그래도?
저는 성지 순례를 하거나, 여행을 할 때, 무슨 그 보고 즐기고 하는 그런 게 아닙니다. 실지로 내 눈으로 가서 봐야지. 과연 내가 듣든 거하고 같은 지 내가 가서 확인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가 냉정하게 우리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우리 한번 돌아봅시다. 그러면 아마 제가 드리는 말씀이 제가 사실의 절반도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시간에 쫓기니까, 이 기가 막힌 현실을 다 이야기 드릴 수 없고, 너무 부담될까 싶어서, 너무 충격될까 싶어서, 어떤 사람은 혼란스럽다는 말을 자주해요. 여기 다녀간 다음에 여기 다녀간 사람들이 교회 가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더러 그러는데, 나도 대책이 없습니다 지금요. 여러분도 같이 고민을 해야 되요.
나 혼자 고민하게 놔둘 것이 아니라. 여기 신학을 하신 분들 조금 뭐 진보적 성향을 띈 신학을 하신 분, 예를 들어서 장신대, 한신대,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이런 신학을 하신 분들은 제가 한 말이 전혀 뭐 사실의 절반도 이야기 안한 것이 아니에요? 그걸 다 얘기하면 성도들이 신학교 가서 다 때려 부술 거에요. 제가 많이 절제하고 참아서 그렇지, 그 있는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사실대로 다 이야기 해버리면, 성도들이 몰려가서 신학교 불을 싸지를 거에요 아마.
그래서 이 역사를 왜 하냐하면,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가르치면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시야 때도 그랬고, 에스라 때도 그랬고, 또 예수님 때도 되었고, 사도들 시대도 되다가, 역시 존 칼빈이라던지, 루터라던지 이런 사람들이 하니까 되던 것이고. 지금도 미국에서 그 온전치도 못하고 갈보리 채플의 종말론은 엉터리거든. 솔직히요. 그리고 성경을 연대기순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여기 우리가 하는 것에 비해서 제가 뭐 썩 맘에 안드는 수준입니다 솔직히. 그렇지만 딴 거 하지 않고 성경을 가르치니까, 교회가 성장한다는 거에요. 저는 교회 개척한지가 2년 남짓되었는데, 제가 이리 하다보니까, 교회 성도들 돌아보지도 못하고 좀 그래요. 개인적으로 뭐 알뜰이 챙기고 돌보고 그렇게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교회가 성장해요. 지금 성도들이 약아가지고 개척교회에 오려고 안합니다. 다 갖춰진 교회에 가서 편안하게 가서, 누리고 신앙생활하고 싶지, 개척교회 부담스럽게 누가 올라고 그러겠어요? 그래도 제가 같이 한 사람들이 찾아와요. 부산서 마산서도 와도. 한때는 뭐 대구서도 오고, 경산서도 오고, 밀양서도 오고, 부산서도 오고, 진해서 오고, 창원서 오고, 함안서도 오고 그리 옵니다. 진리를 사모하니까.
이런 무료성경신학원하는 데는요, 매일같이 2시간씩 저녁마다. 자동차로 1시간씩 가서 그런데서 사람들이 모여요. 엉터리지만 성경을 가르치니까,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거에요. 엉터리지만 성경을 가르치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는 엉터리가 아니고, 정말 제대로 성경을 배웁시다. 그래 가지고 해보자고. 그러면 여기 오신 목사님 만이라도 좀 열심히 배워가지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싹 다 덥치고 빼앗아가지고, 그리 해가지고, 그 되는 걸 보여줘야만 이게 교회가 되는 것이지, 뭐 그냥 노목사 혼자 떠들다가 흐지부지 하다 말아버리면, 제 평생한 게 뭐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다행이 지금 몇몇 사람들이 여기 와서 말씀을 배운 다음에, 교회에 있던 모든 프로그램을 다 백지화하고, 그리고 이제 성경을 가르쳐본다는 거에요. 그리 해봤더니, 250명 모이던 교회가 1년 반만에 1,700명으로 불어난 교회가 있어요. 160명 모이던 교회가 3년이 안되서 천명으로 불어난 교회가 있습니다. 8명 밖에 안 남았던 교회가 8개월만에 80명으로 불어나가지고 지금 250명 넘어서 한 300명 그렇게 불어난 교회가 있는 거에요. 숫자만 불어난 게 아니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세상을 이기는. 그래서 좀 시간을 가지고 한다면, 요시야 ?에 봤습니다만, 또 나오죠? 거의 같은 얘기가 나오고 있고, 다윗이나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지만, 거기서 진리를 안가르치니까, 그 성전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그 가치가 있는 게 아니에요. 앞으로는 그 건물 같은데다가 너무 그렇게 많이 투자하지 말고, 정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2, 3년되면 성경 66권 다 통달하게, 성경적인 세계관, 성경적인 역사관,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능히 이기게, 이렇게 길러내야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는 거죠. 지금은 한국교회가 포기하면 세계 교회는 끝장납니다. 저는 유럽이라던지, 이른 바 구미계의 기독교인들 믿지 않습니다. 그 실력가지고는 안되요. 유일하게 한국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보는데, 한국교회가 포기해 버리면, 세계 기독교가 끝나버리는 거에요.
미국 선교사는 갈 데가 없어요. 양키 고홈 때문에, 미국이 200년 동안에 142회 전쟁을 치뤘어요. 제가 그 미국의 전쟁역사, 미국이 얼마나 악랄하게 전쟁을 많이 했는지, 그 전쟁역사를 연도별로 딱 정리해가지고 그 파일을 에스라하우스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 올려놓았으니까 다운 받아보세요. 항상 예수 믿는다고 하는 기독교 나라, 바깥에 알려지기를 청교도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얼마나 악랄한 전쟁을 많이 했는지, 그리고 미국의 군인들이 신사가 아닙니다. 미국의 의무적 군인들이 별로 없고 전부다 직업군인들이야. 직업군인들이 착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거에요. 여러 번, 전에 효순이하고 미선이? 그걸 중학생을 장갑차로 갈아놓고 무죄로 내놓는 걸 보세요. 그리고 우리 학생들 봐요. 미국 장갑차 오면 옆으로 피해. 우리 애들도 못되었어요. 니가 피해가라. 까닥 돌아보도 안하고. 그러니까 이제 서로 그렇죠. 장갑차가 지축을 올리고 오니까, 그런 소리 들리면 피하겠지 하고 갔겠죠. 그거 인제 아이들은 어떻게요? 설마 사람을 치고 가겠나. 빵빵하던지 돌아가던지 하겠지. 근데 설마 사람 잡겠나. 설마가 사람 잡았잖아요. 저도 가끔 운전해서 가면 암만 보행자 우선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차가 가야 되잖아요. 옆으로 피해줘야 맞는데 안 피해 주면서 까딱까딱 껌 씹으면서 가는데, 내가 내려서 그냥 귀싸대기 올리고 싶은 거야.
하여간 미국이란 나라가 약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미국 선교사는 갈 데가 없어요. 그래서 다행히 한국은 전쟁을 안 치뤄서 선교사가 갈만 했는데, 괜히 요번에 열린 정부가 뭔가 한나라당인가 막 이라크 파병 안하면 죽는 줄 알고 파병해 가지고 한국 선교사 어렵습니다. 중근동에서 한국 선교사 뭐 입지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런 역사서 공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역사책 몇 권을 소개할테니까, 적었다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역사공부 하려면 역사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역사의 아버지가 헤르도토스라는 사람인데, 헤르도토스가 쓴 ‘역사’란 책이 있어요 우리말로 번역되어 가지고, 범우사 출판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서점이 아니고, 일반 서점에 가야 되요. 범우사 출판, 헤로도토스의 역사란 책이 있어요. 그걸 반드시 읽어봐야 됩니다.
그 다음에 요세푸스라는 책을 꼭 읽어보셔요. 요세푸스. 유대 역사가인데, 유대 독립군 대장이면서, 사령관이면서 유대역사가이고 대학자입니다. 베스파시누스 황제가 얼마나 이 요세푸스를 자기를 상대해 싸우던 유대 독립군 사령관인데, 그 잡아가지고 자기 아들 삼을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에요. 요세푸스란 사람이. 플라비우스. 성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자기 성을 붙여가지고 자기 양자를 삼을 정도로, 그렇게 탁월한 인물이 요세푸스인데, 물론 그 속에는 성경하고 배치되는 그런 게 있어서, 다 믿을 필요는 없지만, 역사 사료로 참고할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아니 안읽어도 갖다 놔. 안읽어도 좋으니까, 요세푸스 정도는 읽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의 집에는 한질 있어야 돼. 네 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세푸스.
그 다음에 E.H. 카교수의 ‘역사란 무엇인가’. 다 역시 일반 서점에 가셔야 됩니다. 일반서점에 가서 E.H 카 교수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공부를 할 때, 반드시 교양 서적으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제가 쓴 책 중에 ‘신구약 중간사’라고 있습니다. 일반 서점에도 몇 권 있을텐데, 신구약중간사. 신구약중간사가 외국 사람이 쓴 게 몇 개 있고요, 한 서너개 있을 겁니다. 한국 사람이 쓴 게, 제가 쓴 게 유일한, 제가 강의를 했기 때문에, 강의안을 묶어가지고, 제가 저서라기보다는 편저. 이러 저러한 것을 편집한 건데, 그래도 목회자들 같으면 꼭 읽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사’라는 것은 집에 있을 거구요, 그 다음에 ‘교리사’가 있어요. 교리사. 그 다음에 ‘철학사’. ‘그리스도교 사상사’. 이런 책들이 있어요. 그 역사란 것이 붙은 책들이 있는데, 그 다음에 그 대학교재 중에 ‘세계문화사’란 책이 있어요. 세계 문화사. 서울대학 출판부에서 나온 책도 괜찮고, 박영사에서 나온 책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반드시 사서, 그런 걸 책장 깊은 곳에 놓지 말고, 늘상 책상 머리에 항상 있는 게 좋아요. 그래서 그저 어떤 공휴일이나 아니면, 그 밤이 깊어갈 때, 잠이 안올 때, 그럴 때라던지, 비가 올 때, 또 낙숫물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팝콘을 먹어가면서 역사책을 읽어가는 건 그건 참. 우리 소시민이 즐길 수 있는 낭만이죠. 조용히 정리하고, 성경역사하고, 이 세계 역사하고 주욱 역어서 정리해보는 건 참 즐거움이죠. 그래서 주욱 역사공부를 부단히 해야 되요. 부담히. 저는 생각할 때, 모든 신학도는 다 역사학도가 되야 한다. 그리 생각해요. 그래서 성경과 역사, 역사와 성경. 성경을 알면, 역사가 보이고, 역사가 보이면 성경이 더 잘 보이는 거에요. 성경이란 것이 시나리오고, 역사가 드라마라 한다면, 그 둘을 함께 본다는 건 아주 의미가 있는 거죠. 그래서 역사는 역시 과거에서 시작해서 어제, 오늘까지 쓴 거라고 하면, 미래도 어느 정도 내다볼 수 있어요. 과거에서 현재까지 연장선을 그어보면, 미래가 어느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을 거의 내다볼 수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앞을 봐요. 역사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렇게 왔다면, 저렇게 가는 수가 없어요. 이렇게 왔으면, 이렇게 가든지, 요렇게 가는 거지, 이렇게 온 역사가 저리 가거나 조리 가지 않거든요. 방향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던 역사를 물병자리 음모란 그 음모가 갑자기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어요. 상당히 지금 잘못되고 있는 거에요. 하여튼 기독교적 세계관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리자는 음모가 있기 ?문에, 그런데 그 음모가 주동자가 하나 있으면, 그걸 그저 공격을 하던지, 잡아 죽이던지 할텐데, 안보이거든요. 이런 굉장한 파워가 기독교를 휘몰아가고 있는데도, 목회자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이 사람들이 추구하는 게 다원주의입니다. 다원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뉴에이지. 물병자리 음모. 같은 말입니다. 다원주의 다 같은 말이에요. 여러 가지 마귀가 여러 가지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 때문에, 얼른 사람들이 분간을 못하는데, 골때린다. 골치아프다. 그런 골때리고 있을 때, 마귀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일하는 거에요. 이런 시대를 분별하면서 양떼를 이끌어야 할 목회자가 시대를 분별하고 바른 길을 가르쳐야 될 거 아니에요?
자, 우리 역대하서 맨 그 뒤쪽을 조금 봅시다. 거기 보면 큰 나머지는 다 읽으면 알만한 이야기고요, 36장에 봐요. 36장 맨 끝내 보면, 20절.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서 바사국이 주재할 때가지 이르렀다. 하고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70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줄을 긋고, BC 538년이라고 쓰세요. BC 538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으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22절, 23절 이렇게 주욱 네모 박스로 묶어가지고 위에 소제목을 붙이기를 고레스 칙령이라 이렇게 하시고, BC 538년 이렇게 하면 되겠죠. 이렇게 하면, 우리가 역대하서까지 정리가 되는데요, 히브리인들이 갖고 있는, 지금도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성경은, 역대하서 방금 우리가 읽은 끄트머리가 구약성경 마지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끝으로 되어 있어요. 제가 볼 때는 그게 잘못된 거에요. 그 끝도. 왜냐하면 역대하서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고레스 칙령이 났을 때에 그들이 돌아오는 이야기, 그걸 뒤에 읽어야 되거든요. 다시말하면, 에스라서, 학개, 스가랴, 느헤미야서, 말라기, 이런 걸 뒤에 읽어야 되는데, 이걸 뒤에 갖다 붙이지 않고, 역대하서를 자기들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 맨, 그들은 구약이 없죠. 그냥 신약을 인정안하니까, 구약만 갖고 있는데, 역대하서 끄트머리가 그들의 성경책 마지막으로 해놓았어. 그러니 유대인들도 성경을 제대로 본 게 아니야.
그래서 제가 여러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생겨난 그런 종파들, 종단들, 그런 걸 다 이리 세밀히 보지 못하지만, 가서 둘러보고, 내 맘에 하나도 안드는거야. 우리가 지금 기독교가 그 중에 제일, 한국 기독교가 그런대로 제일 바로 믿는 입장이지만, 우리도 요절 몇절 아는 게 별로 없지 않소? 솔직히 우리도 잘못하는 것이거든요? 우리 한국교회라도 좀 바로 할 수 있게 하겠는가. 이걸 가지고 몸부림을 쳐보지만, 워낙 제가 미천한 사람이고, 또 그 뭐 시골에 있고 이러니까, 사람들에게 잘 어필하지 않아요. 제가 자주하는 얘긴데, 여러분, 저를 소개할 때, 지리산 좀 떼고 소개해요. 지리산 표가 붙으니까, 이게 전혀 안팔리는 거에요. 여기 이런 거 삼성, 파이오니아, 뭐 소니 이렇게 하니까 팔리지, 삼성이란 거 떼버리고, 지리산 붙여봐. 아무도 안사는 거에요 이게. 아무리 내용이 있고, 없고 간에 지리산표가 붙어버리니까, 지리산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무슨 성경 통독이라고 하니까, 성경을 읽는 걸 가지고 꼭 거기까지 가야되나. 집에서 읽지 안오는 거에요. 대부분이. 그래서 소개를 할 때, 성경통독을 그거는 아무 것도 아니고, 성경강좌라 하는데, 성경과 역사를 그야말로 온 세계에 그 성경가지고 있는 그런 잘못된 걸 다 정리해서, 성경을 정말 바르게 가르치는데 꼭 한번 가봐라. 저를 여기 에스라하우스를 소개하는 분은 나중에 하다 안되니까, 죽기 전에 한번은 가봐라. 이렇게 설득하는 분도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일반 성도들도 성도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교역자들이 와야 돼. 성도들이 왔다가면 괜히 시험만 든다니까. 그런데 교역자들이 안와. 교역자들이 올 리가 없죠. 지리산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해가지고 안오는 거에요. 내가 만약 5만명, 10만명 목회 대성공을 해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이 막 어~ 목회 성공할려나 싶어가지고, 거 뭐 한 수 배우려고 올려는지 모르는데, 교인들 200명도 안되는 걸 가지고 있으니까, 개척교회 목사하고 있다고 하니까, 올 리가 없죠.
잘 들어보세요. 칼바르트도요, 그 유명한 20세기 신학자라는 칼바르트가 나처럼 쬐그만 시골교회 목사하면서 그 유명한 대학에 가르쳤어요. 목표, 폭적 지향주의, 목표지향주의, 목적, 성공, 목적론적 이런 마인드만 갖고 있으면 안되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내가 진리를 바르게 분별하겠다, 1차적으로 그런 생각 같으면 좋아요. 다른 건 몰라도 성경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바르게 보겠다 하면, 도움이 됩니다. 에스라하는 말이 에제르. 히브리 말로 돕는다 하는 말인데, 다른 건 도울 수 없고, 은과 금은 별로 여기 여유가 없어서 도울 수가 없습니다. 여기 오는 사람이 재벌이라던지, 후원할 만한 사람이 안오거든요. 대개 참가비 깎아달라는 사람하고. 그러니까 이 시설도 이 모양인데, 누굴 도울 수는 없지만, 성경을 제대로 알려고 한다면 도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개할 때 잘 소개해서, 가능하면, 우리 교역자들이 와야, 신학생들이 와야, 늙은 교역자는 안돼. 연세가 많아서 진작 올 걸, 빚내고 올 걸, 껄껄하다가 가고, 잘 고치지도 못하고요. 젊은 신학도들이 와서 미래 교회를 책임질만한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좀 하나님의 교회를 섬겼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습니다.
역대하서는 읽어서 다 아는 수준이니까, 그 기록한 목적은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돌아왔는데, 어떤 나라를 만들것인가 할 때,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가장 영광스럽고 찬란했던, 그 시대를 모델링으로 해서, 상당히 소상하게 그렇게 소개했다는 것을 알면, 혼자서도 읽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역대하서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고, 점심을 먹어야 되겠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나라를 세워야 되겠는데, 어떤 나라를 세워야 하는가 고민하다가 아담서부터 고레스 칙령까지 역사필름을 돌려보는 그런 장면을 우리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시 한번, 역사를 돌아보고, 성경을 돌아보고, 한국 교회를 어느 쪽으로 끌고 가야하는지를 우리 목회자들이 판단 분별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요시야 원문보기 글쓴이: 요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