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탄음악회를 열어 온 실내악단 서울신포니에타
(02-732-0991)는 올해도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화
이트 드림 콘서트’를 한다. 이 실내악단의 리더인 김영준(바이올린/서울시
립대 교수)이 지휘를 맡아 코렐리의‘크리스마스 콘체르토’로저스의 ‘사
운드 오브 뮤직’, 바흐의‘예수, 인류의 소망’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실내악단‘조이
오브 스트링즈’(02-751-9606)는‘조이 오브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24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에서 한다. 이성주가 협연자로 참여하고, 쳄발리스트 김
희정, 오보이스트 이윤정이 특별 출연한다.
중견 플루트 연주자 배재영이 플루티스트들을 모아 만든 ‘사랑의 플루트
콰이어’(02-548-4480)는 자선음악회를 25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한다. 수익금을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자선음악회로, 빌 더글
라스의 ‘찬가(Hymn)’, 파헬벨 ‘카논’,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 인형’
을 연주한다.
서울 명동성당문화관 내 꼬스트홀에서는 ‘소년소녀가장 초청 성탄음악회’
(02-778-6295)가 23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소프라노 박지영,바리톤 김
관동,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첼리스트 박경옥, 피아니스트 김준차·양기
훈이 ‘타이스 명상곡’‘첫번째 성탄’‘지고이네르바이젠’등으로 꾸민
다. 글로벌오페라단이 25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크
리스마스 음악회’(1588-7890)에선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향란, 베이스 김요한, 트럼펫연주자 이강일, 가수 유열,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등이 캐럴과 성가, 아리아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