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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計妻羞(지계처수)
어떤 권문(權門) 재상가(宰相家)의 규수 하나가 있었다. 그는 몹시 총명하고 영리하였으며 시서와 침공(針工)에 통하지 못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하나의 결점이 있었다. 성격이 몹시 비좁아서 외통으로 뚫린 그 고집은 만일에 제 뜻대로 아니될 때는 비록 부모의 앞에서라도 화를 발칵 내곤 하였다. 그러니 그 나머지 노복들에겐 더 말할 나위 없었다.
이러한 소문이 전파되자 문안의 수많은 귀공자들이 장가들기를 꺼리는 것이었다. 부모가 그의 혼사가 늦어짐을 걱정하여 그의 잘못된 성격을 책하면 그는 대답하기를, 『인생이 겨우 100년이어늘 어찌 부부의 낙을 위해서 자기를 굽히고 기운을 상(傷)하게 할 수 있으리까. 다만 길이 어버이의 슬하에서 모시려 합니다.』
하고 스스로 규중(閨中)에서 늙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부모 역시 사랑에 빠져 깊이 책하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딸을 규중에서 헛되이 늙히기에는 어려웠다. 이렇게 걱정을 하는 무렵이었다. 어떤 매파(媒婆) 하나가 통혼을 해 왔는데, 그는 가난이 심하고 의탁할 곳이 없으나 문벌이 서로 알맞았으므로 재상은 곧 허혼을 하였다.
화촉을 밝히는 그날밤이었다. 신랑이 생각하기를, 『어찌 사내로 태어나서 하나의 여자를 누르지 못할 수 있으리요.』하고 한 계교(計巧)를 마련하였다. 원앙금침 속의 단꿈은 이루어졌다. 신랑은 가만히 신부의 이불 속에 똥덩이 하나를 묻어 두고 자기의 이불 속으로 돌아왔었다. 이윽고 신랑이, 『고이하이, 고약한 냄새가 어디에서 나는지?』 하고 중얼거렸다. 이러한 신랑의 말을 수면 중에 들은 신부는 홀로 냉소를 지었을 뿐이다. 그러다가 점차로 자기의 이불 속에서 똥덩이가 있음을 깨닫고 얼굴이 붉고 마음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면서,『내 잠이 몹시 포근하여 그것이 흘러나온 것을 깨닫지 못했어요.』 하고 머리를 굽혀 말이 없는 것이었다.
신랑은 웃으면서,『젊은 나이에 잠에 곤하여 오물을 흘림은 역시 예사라고 생각하오. 하물며 우리 부부의 사이에 어찌 서로 혐의를 둘 것이 있겠어?』 하고는 이내 종년을 불러 께끗이 정리하였다.
이로부터 신부의 기질은 숙여들어 비록 종년들에게 책할 일이 있다 해도 마음에 그 첫날밤 일이 생각에 걸핏 떠올라 문득 함구무언하여 양순한 사람이 되곤 하였다.
신랑이 뒤에 과거에 올라 벼슬이 판서에 올랐다. 그 동안에도 부인이 더러 불손한 일이 있을 때에는 문득 그 일을 들어 입을 열고자 하면 부인은 곧 수두상기(垂頭喪氣)를 하여 일평생 기를 죽인 채 지나고 말았다. 전날의 신랑은 어언간 나이가 일흔이 넘어서고 아들 셋이 모두 정경(正卿)이 되었을 뿐 아니라 그 해에 회혼의 날을 맞이하였다. 자녀들을 앞에 세워 놓고 늙은 재상은 입을 열었다. 『내 이제 나이가 늙어 남은 시일이 얼마 없고 이런 기쁜 자리가 마련되었으니 무슨 은위(隱諱)할 일이 있겠느냐?』하고 그의 아들을 가리키면서, 『너의 엄마가 처녀시절에 호방한 기개가 하늘을 찔러 그를 누를 사람이 없었으므로, 성중(城中)에 수많은 귀공자들이 모두들 장가들기를 꺼렸으나, 나홀로 구혼을 하여 첫날밤에 이러이러 하였으므로 여태가지 양순하기 짝이 없어 집안이 태평하였던 거야.
내 만일에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 사이에 몇 차례의 전쟁이 벌어져 부부가 제각기 흩어져 버렸을지는지도 몰랐을 거다.』 하고 말을 끝내자 박장대소를 하였다. 그의 부인은 애매하게도 5, 60년 사이를 기만 속에 살아 왔던 나머지에 이제 비로소 명백한 연유를 듣자 크게 노하여 재상의 수염을 잡아 힘껏 발악을 하여 수염이 다 빠지자 민숭민숭한 턱 밑에서 번쩍번쩍 광채가 나는 것이었다. 그는 부끄러운 한편 노염도 생겼으나 어떻게 할 길이 없어 일어나서 사랑으로 나가버렸다.
그 이튿날 조회차(朝會次) 조반(朝班)에 올랐을 때 임금이 그의 수염이 하나도 없음을 보고는 놀라 묻기를, 『경(卿)은 어인 일로 하룻밤 사이에 그 꼴이 되었는고?』하였다.
재상은 곧 그 실사(實事)로써 어전에 주달하였다. 임금은 크게 노하여, 『대신의 체중한 처지에 어찌 이런 무례한 아내의 소위가 있을 수 있단 말인고?』 하고는 곧 사약을 내렸었다.
금부도사가 약사발을 받들고 그의 집에 이르렀다. 온 집안이 황황히 부인에게 여쭈었더니 부인은, 『나의 죄는 면하기 어렵고 위의 뜻을 어찌 거역하리.』하고는 곧 뜨락으로 내려 꿇어앉아 달갑게 약그릇을 받아 한번 들이켜 마시고 보니, 이건 곧 이진탕(二陳湯)이었다.
금부도사가 복명을 한 뒤에 재상은 그 지난 일을 상세히 주달하였더니 임금은 크게 웃으면서, 『참으로 여중호걸이군. 경의 슬기가 아니었던들 누르기는 어려웠을 거야.』 하고 차탄의 소리를 거듭하였다.
참고 *이진탕 [二陳湯] : 담음(痰飮)으로 인해 기침하고 가슴과 배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嘔吐)하거나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가슴 따뜻한 이야기 1. "그라시아스(Gracias·고마워요)." 하이디 로리아니(12·Jaidy Loriani)가 수줍게 웃었다. 그의 오른쪽 어깨에 붕대가 감겨 있었다. 2주 전 어깨뼈에 자라고 있는 종양을 검사하기 위한 절개수술을 했기 때문이다. 하이디의 병은 '뼈 암'으로 불리는 골육종(骨肉腫). 항암 치료를 받기 시작한 3일 전 머리도 빡빡 밀었다. 막 잠에서 깬 하이디는 아이패드부터 꺼내 들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울해질 것을 염려한 최종환(51) 신부가 선물했다. 바로 이 아이패드를 통해 접속되는 페이스북이 하이디에겐 새로운 삶의 출발점이었다.
페루 북부 조그만 어촌 마을 푸에르토 말라브리고(puerto malabrigo)에서 나고 자란 하이디는 지난달 초 어깨가 딱딱하게 굳는 증상을 보였다. 그의 아버지 윌통 메나(36·Wuilton mena)는 하이디를 데리고 수도 리마의 알마네라(Almanera) 병원을 찾았다. 그곳 의사는 "종양이 더 커지기 전에 하이디의 오른팔을 잘라야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윌통은 가슴을 쳤다. 어분(魚粉)공장에서 받는 월급 800누에보 솔(약 30만원)로는 치료비를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았고, 더욱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엄청난 충격을 받을까봐 걱정스러웠다.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던 최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쁜 하이디가 지금 병원에 있다. 오른쪽 어깨에 악성종양(5㎝)이 있는데 팔을 잘라내야 한다. 이제 겨우 12살 어린아이인데. 한국 병원에 문의하고 싶다. 이 아이에게 삶의 절망을 안겨주고 싶지 않다"라고 썼다.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하이디의 사진과 함께였다. 이때가 지난달 11일. 이로부터 딱 열흘 만인 지난달 21일에 하이디는 2만km를 날아와 서울 강남의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페친'(페이스북상에서 친구)인 정재우 신부가 서울에서 백방으로 뛰며 하이디를 도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정 신부는 자신이 아는 오승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 사무국장에게 무료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긍정적인 대답을 받아냈다. 오 국장도 최 신부의 페이스북을 찾아갔고, 페친이 됐다. 오 국장으로부터 최 신부를 소개받은 정양국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절단 없이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각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고, 성모병원 측은 하이디와 아버지의 빠른 비자 발급을 위해 진료예약 확인서를 보내왔다. 리마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김 다니엘라 수녀는 여권 발급 등 세세한 절차를 도왔다. 비자가 발급되자마자 리마에서 하이디와 아버지는 비행기에 올랐다. 하이디는 앞으로 10주에 걸쳐 항암치료를 받고, 종양절제와 뼈 재건을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친척처럼 살가운 이웃들은 "대관절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리마에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며 반발했었다. 3층 건물이 가장 높은 '빌딩'인 어촌 사람들을 위해 최 신부가 페이스북에 성모병원 사진을 올리자, 반발은 싹 사라졌다. 최 신부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인데, '열흘'은 참으로 기적과도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에서)
가슴 따뜻한 이야기 2.
일곱살 꼬마의 감동 편지
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잉~ 나 지금 안 맞을래....!!.."
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그 선생님 보고 집에 가겠다고 막 울었어... " 성우처럼 멋진데 말이야..."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일주일 뒤가 정혜의 수술일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당신도 이런 친구 있나요?
옛날에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아들은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며 날만 새면 밖으로 나가곤 하였습니다. 돈을 낭비 하는것을 예사롭게 여겼습니다. 아들을 불러 놓고 타일렀습니다. 돌아다닌단 말이냐?" 여러 친구들에게 그렇게 환영을 받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버지." 않는것이야속 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무조건 좋아할 일은 아니다. 열 수 있는진정한 친구는 드문 법이니까...
받는 것에 재미를 들여서 그러는 것은 아니냐?""아버지는 제가 아직 어린애인 줄 아시는군요. 하지만 저도 그런 일쯤은 잘 알고 있어요. 하신다면 저는 정말로 섭섭합니다." 저희들의 우정을 이해하실 수가 없으신 거예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 드릴 수가 있을 테니까요." 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거적에 쌌습니다.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니,어떻게 좀 도와 주게." 내 집에서 냉큼 사라지게." 자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온 것일쎄. 우정을 베풀어 주게나." 여러 말할 것 없이 어서 내집 앞에서 사라져 주게." 다른 친구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문전 박대를 당하였습니다.
친구 중에는 도와 주기는커녕 날이 새면 관가에 고발 하겠다고 호령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뭏튼 어서 들어오게.너무 걱정하지 말게.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위험한 일이야. 자네는 내 옷으로 갈아 입게나." 3 마리 가지고 대기중 이라네!) 쉬면서 몹시 다행스러워 했습니다. 본보기로 보여주고 싶었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담을 나눴습니다.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요.
친구는 많지 않는 법이니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아들은 말없이 아버지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그 말을 교훈 삼아 참된 친구를 사귀는 지혜를기르게 되었습니다.
酒食兄弟(주식형제) 는 千個有(천개유) 로되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많으나, 하나도 없도다. 주판알을 튕기고 친구를 사귀는 사람이 많음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그만큼 친구의 중요함을 말해주는얘기가 되겠습니다.
옛날에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며 날만 새면 밖으로 나가곤 하였습니다. 하는것을 예사롭게 여겼습니다. 아들을 불러 놓고 타일렀습니다. 돌아다닌단 말이냐?" 여러 친구들에게 그렇게 환영을 받는 것도 쉬운 일은아닙니다. 아버지." 않는것이야속 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무조건 좋아할 일은 아니다. 열 수 있는진정한 친구는 드문 법이니까...
받는 것에 재미를 들여서 그러는 것은 아니냐?" 하지만 저도 그런 일쯤은 잘 알고 있어요. 하신다면 저는 정말로 섭섭합니다." 저희들의 우정을 이해하실 수가 없으신 거예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 드릴 수가 있을 테니까요." 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거적에 쌌습니다.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없으니,어떻게 좀 도와 주게." 내 집에서 냉큼 사라지게." 자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온 것일쎄. 우정을 베풀어 주게나." 여러 말할 것 없이 어서 내집 앞에서 사라져 주게." 다른 친구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문전 박대를 당하였습니다.
친구 중에는 도와 주기는커녕 날이 새면 관가에 고발 하겠다고 호령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뭏튼 어서 들어오게.너무 걱정하지 말게.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위험한 일이야. 자네는 내 옷으로 갈아 입게나." 3 마리 가지고 대기중 이라네!) 쉬면서 몹시 다행스러워 했습니다. 본보기로 보여주고 싶었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담을 나눴습니다.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요.
친구는 많지 않는 법이니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아들은 말없이 아버지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그 말을 교훈 삼아 참된 친구를 사귀는 지혜를기르게 되었습니다.
酒食兄弟(주식형제) 는 千個有(천개유) 로되 지내는 사람은 많으나, 하나도 없도다. 주판알을 튕기고 친구를 사귀는 사람이 많음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그만큼 친구의 중요함을 말해주는얘기가 되겠습니다. 옛날에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며 날만 새면 밖으로 나가곤 하였습니다. 하는것을 예사롭게 여겼습니다. 아들을 불러 놓고 타일렀습니다. 돌아다닌단 말이냐?" 여러 친구들에게 그렇게 환영을 받는 것도 쉬운 일은아닙니다. 아버지." 않는것이야속 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무조건 좋아할 일은 아니다. 열 수 있는진정한 친구는 드문 법이니까...
받는 것에 재미를 들여서 그러는 것은 아니냐?" 하지만 저도 그런 일쯤은 잘 알고 있어요. 하신다면 저는 정말로 섭섭합니다." 저희들의 우정을 이해하실 수가 없으신 거예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 드릴 수가 있을 테니까요." 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거적에 쌌습니다.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없으니,어떻게 좀 도와 주게." 내 집에서 냉큼 사라지게." 자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온 것일쎄. 우정을 베풀어 주게나." 여러 말할 것 없이 어서 내집 앞에서 사라져 주게." 다른 친구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문전 박대를 당하였습니다.
친구 중에는 도와 주기는커녕 날이 새면 관가에 고발 하겠다고 호령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뭏튼 어서 들어오게.너무 걱정하지 말게.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위험한 일이야. 자네는 내 옷으로 갈아 입게나." 3 마리 가지고 대기중 이라네!) 쉬면서 몹시 다행스러워 했습니다. 본보기로 보여주고 싶었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담을 나눴습니다.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요.
친구는 많지 않는 법이니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아들은 말없이 아버지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그 말을 교훈 삼아 참된 친구를 사귀는 지혜를기르게 되었습니다.
酒食兄弟(주식형제) 는 千個有(천개유) 로되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많으나, 도와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도다. 주판알을 튕기고 친구를 사귀는 사람이 많음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그만큼 친구의 중요함을 말해주는얘기가 되겠습니다.
엄마의 베개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주셨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 그려오기다 알았지 부모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하나씩 도화지에다 그려오는 거다.”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은 저마다 생각에 잠깁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 하는게 뭘까?” 그리고는 각자 머리 속에서 그 물건들을 그려 봅니다. 번쩍 번쩍 금으로 장식된 플루트, 고풍스런 도자기, 털이 뽀송 뽀송한 모피코트 ... 다음날 발표시간, 첫 번째 아이가 나와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말합니다.
“이건 우리 엄마가 부는 플루트인데요, 엄마는 이게 가장 소중합니다. 또 다른 아이가 나왔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손도 못대게 하는 비싼 도자기입니다 카메라를 그려온 아이, 승용차를 그려온 아이 ...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정말 비싸고 귀해 보이는 물건들이 가득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발표할 아이가 자신의 도화지를 펼쳐 보이자
아이들이 깔깔대며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아이가 들고 있는 도화지에는 쭈글쭈글한 베개 하나가 덜렁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이는 친구들의 웃음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건 우리 엄마가 베고 주무시던 베개예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는 더 이상 베개를 벨 수 없어요. 아빠는 그런데도 이 베개만을 절대 버리지 않으셨어요.” 아이의 이야기가 끝나자, 순간 반 아이들은 숨을 죽이고 조용해 졌습다. 선생님의 콧날이 시큰해 졌습니다 선생님은 살며시 옆으로 다가 가 아이의 떨리는 어깨를 감싸 안았습니다.
정말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물건이구나!” 그 광경을 지켜보던 반 아이들 모두가 아이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말없이 고개를 떨군 채 서 있던 아이는 그림 속 베개를 꼬옥 감싸 안았습니다. 엄마가 생전에 아이를 꼬옥 껴안아 주었듯이, 그렇게 꼬옥 말입니다.
어느 가난한 부부의 외식 IMF 이후....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설상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흑흑 훌쩍.."
"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하러 갈까?" 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피식 웃고 따라 나섰습니다.
남편이 갈비를 먹자며 아내를 데려간 곳은 백화점 식품매장이었습니다. ![]()
식품매장 시식코너에서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아주머니가 ![]()
빈 카트, 만삭의 배... 파리한 입술....
아주머니는 한 눈에 부부의 처지를 눈치챘습니다.
"새댁 이리와서 이것 좀 먹어봐요.
찾으로 나온 부부처럼 보였던지 자꾸만 맛볼 것을 권했습니다.
부부는 이렇게 넓은 매장을 돌며 이것저것 시식용 음식들을 맛봤습니다.
"오늘 외식 어땠어?"
"좋았어." 그리고 돌아가는 부부의 장바구니엔 달랑 다섯 개들이 라면 font>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진실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보 먹어봐."
"어때?"
"음... 잘 모르겠어."
다른 시식코너의 직원들도 임신한 아내의 입맛을 돋궈줄 뭔가를...
아내가 우는 이유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그 서러운
"울지마..."
내 눈 보다는 아내를 어느 약사의 수기에서
처음에는 귀담아 안듣던 손님들이 조금씩 관심가지고 들어주시는군요. 이를테면 저의 진심을 실어 말씀드린 이런 내용들 입니다.
1. 습관적으로 머리아프면 판피린드시는 어르신께
- 판피린은 해열진통성분이 일부있고
카페인과 다른 감기약성분이 있으니
머리아프다고 드시면 필요없는
다른 화학물질을 먹게되니 간과 신장에 부담줄수 있으니 최소한도로만 드세요.
2. 레모나를 즐겨먹는 세련된 젊은처자에게-
레모나는 비타민씨도 있지만 아스파탐이라는 감미료도 있는데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메탄올로 바뀌니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3. "겔포스주세요"하고 습관적으로 드시는
아저씨분께 - 겔포스는 알루미늄성분의 제산제이므로
변비를 일으킬수 있고 알루미늄성분이 몸에 축적되어 머리를 둔하게
할수 있으니 최소한으로만 드세요.
4. 타이레놀이 안전하죠? 티비광고보니까
단일성분이라 안전하다고 그래서요?
라고 하는 젊은 아줌마에게...
광고는 이미지를 주로 전달하지 과학성을
전달하지는 않거든요. 혹시나 음주후에는 타이레놀이 간손상을
즉각적으로 일으키니 조심하시고 광고 이미지처럼 그냥 두통에 용량을
수시로 늘리지 마십시오.
5. 박카스를 한박스 사가시는 분께...
하루에 한병까지만 드세요. 하루필요한 용량은
카페인이 한병에 다 들어있으니
불면증이나 심장을 불안정하게 할수 있어서요.
6. 비타민씨를 사가시는 분께...
강한산성이니 입안에서 빨지마시고 알약그대로
물과 삼키시고 혹시 통풍(gout)이 있으신분은 비타민씨의 결정체가
통증부위를 더 악화시키니 조심하세요.
약사의 말이니 참고해야겟지요.
![]()
어머니 ![]()
겨울에도 마루에서 주무신 어머니
내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에 어머니께서는 전남 광주 누님 집에 계셨다.
누님 집에 있는 동안에 어머니께서는 추운 겨울 날씨에 마루 바닥에 담요 한 장을 까신 체로 주무시곤 하셨다.
누님 부부가 질겁을 하여 "어머니 따슨 방 놔두고 왜 차가운 마루바닥에 주무시려 하나요?" 하고 물으니, 어머니께서는 "아들 진홍이가 감옥 찬 마루 위에 자고 있는데 이 어미가 따슨 방에 편히 자면 되겠느냐?
진홍이는 어릴 때부터 추위를 몹시 타는 체질인데 이 어미가 응원을 해야제"하시며 밤마다 마루바닥에 누우셨다.
누님이 "어머니 마루 바닥이 차서 잠이 오나요?" 하고 물으면 어머니는 "잠이 안 와야 기도하제"하시며 하루 밤도 거르지 않고 그렇게 하셨다.
나는 옥 중에서 그 소식을 듣고는 어머니께 글을 보내어 사정하였다. "어머니 제발 그러지 마시고 따뜻한 방에 주무셔요.
어머니가 그렇게 찬 마루바닥에 주무신다는 소식을 들은즉 제가 염려스러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어머니 그러시다 큰 병 나시게 되면, 저는 불효자식 되게 됩니다."
나의 간절한 편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고집을 꺽진 못하였다. 어머니는 내가 감옥에서 풀려 나오기까지 두 해 겨울을 그렇게 찬 마루바닥에서 주무시기를 계속하셨다.
이제 와 생각하면 나 같이 약점 많고 실속 없는 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어머니의 그런 정성과 기도가 밑거름이 되어 가능한 일이었다는 확신이 든다.
-김진홍 목사 아침 묵상 중에서-
그리고 선듯 칭찬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주소서.
며느리 교육 시골에 아들 한명을 둔 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현대 교육을 받은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처음에는 어느 날 되받아 치기를 하게 되었다.
"어머님, 대학도 안 나온 주제에 말도 되지 않은 잔소리는 그만 하세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그 말에 주눅이 들어 그 날은 그것으로 일전을 치르고 끝났으나, 라는 말로서 시어머니를 압박하니, 이제 시어머니 잔소리는 커녕 며느리에게 구박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여보, 영감! 내 말좀 들어보소! 저 며느리가 나를 대학을 안 나왔다고 너무 타박을 하니 이거 어디 억울해서 살겠어요" 하며 하소연 한다.
시아버지가 들으니 며느리가 대학나왔다고 시어머니를 구박을 하다니 너무나 괘심하여 며칠뒤 며느리르 조용히 불러 점잖게 한마디 한다.
"아가야, 그 동안 시집살이에 고생이 많지, 내 휴가를 줄터이니 친정에 가서 내가 오라 할 때까지 쉬어라." 시아버지의 휴가 명에 며느리는 얼씨구나 좋아라 친정으로 갔다.
그런데 며느리가 친정에서 쉬는데 열흘이 지나고
"아버님, 저를 불러 주세요."
시아버지 하는 말, "너의 시어머니가 대학을 졸업하면 오도록 하여라"
시아버지의 이 한다디에 며느리는 하늘이 노랗게 변하며
대법원장의 말(言)
오늘의 명언 : 사고력에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있는데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판단력, 분석력, 추리력 상상력, 순발력, 직관력 수직적 사고 수평적 사고 수렴적 사고 확산적 사고 왼쪽 뇌의 기능 오른쪽 뇌의 기능
오늘의 상식 : 목욕을 하면 표면의 각질층만 물에 불기 때문에 손 끝에 주름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