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술>>
<재료 및 제조방법>
(재료)
아카시아꽃 500g. 소주 1,800cc
(제조방법)
1) 5월 중순경 깨끗한 곳에 있는 아카시아꽃을 따서 준비한다.
꽃이 송이에서 1/3만 활짝 피었을 때 쓰면 아카시아꽃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
꽃망울이 벌어지려는 시기에는 식물의 온갖 유익한 성분들이 꽃망울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 꽃을 용기에 담고 소주를 붓는데 꽃잎이 위로 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3) 3개월 정도 지나면 꽃은 건져내고 3개월 정도 다시 숙성 시킨다.
4) 보름정도는 하루에 한번씩 가볍게 흔들어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다.
5) 6개월 후 예쁜 갈색의 아카시아꽃향이 가득한 술이 된다.
<효 능>
아카시아의 꽃은 지혈작용과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어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과
자궁출혈, 급성 신장염, 방광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낸다.
또한 만성신장염으로 몸이 부을 때 쓰면 효과가 있다.
양이 너무 많으면 설사가 날 수 있다.
만성신장염으로 인해 몸이 붓는 사람도 오래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감기 뒤에 오는 천식성 기관지염에도 좋다.
소량씩 양용주로 삼으면 은근한 향취가 식욕을 돋우면서 이뇨효과를 도와준다.
<복용법>
1일 2회 매회 20cc정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총 론>
아카시아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실제 알고있는 아카시아의 이름은 아카시이다.
아카시아는 열대지방의 콩과식물의 일종으로 식물원에서나 볼수 있는 것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천대받는데 이는 끈질긴 뿌리의 강인함이 다른 이웃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특히 산에 선조를 모시는 까닭에 아카시뿌리가 묘소를 파고들어
훼손을 한다해서 미움을 받고있다.
아카시는 뿌리에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헐벗은 산이나 산성토양에도 잘 자란다.
때문에, 산사태의 위험이 있는 곳이라면 아카시나무를 심어둘만큼 인정받는 나무이다.
또, 아카시꽃에서 생산되는 꿀로 많은 곤충들의 중요한 생활터전이라는 생태적의미도
크다.목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 헝가리에서는 국목으로 군림하기도 한다.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서 항생제가 잘 듣지 않거나 고단위 항생제를 투여해도 염증에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환자에게 쓸 수 있는 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아카시아꽃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염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카시아 꽃은 염증이 심한 여드름이나 임신부의 부종, 그리고 잘 낫지
않는 만성 중이염 등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염증성 여드름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