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월1일 해돋이 산행(윤산해돋이 광장-회동버스정류장)
산행일시: 2024년 1월 1일
산행계획: 부산대역-금양중학교-임도-임도 삼거리-윤산 해돋이 광장-
회동수원지 둘레길 만남-땅뫼산 맨발 황토길-부엉이산-오륜
계류장 -호연정-상현마을버스종점-회동호 누리교 전망대-
팔각정자-철탑-도로따라-회동동 버스 종점
산행거리: 22.2 km
산행시간: 7시간 33분 (해돋이 시간 1시간 30분 소요됨)
산행인원: 여영 홀로
2024 갑진년 (甲辰年)새해가 밝았습니다
먼곳까지 이동하여 친구들과 함께 새해 해돋이 산행을 했지만
근교산으로 해돋이 산행을 한지도 벌써 5-6년이 되었네
지금까지 금정산 종주 능선인 사상역과 개금역에서 시작하여
고당봉에서 해돋이를 보고 다방리까지 산행을 했다
상계봉에 이어 작년에는 남문에서 시작하여 고당봉에서 해돋이를 보았다
집에서 가까운 윤산 해돋이 공원에서 부산시내의 모든 산을 볼 수 있기에
금년 해돋이 산행은 윤산으로 결정하였다
윤산까지는 약 3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1시간30분 전 집을 떠났다
윤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들이 정상으로 오르고 있었다
윤산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정상 광장에 들어 갈 수 없게 입구까지
꽉차 조금 아래 묘가 있는 바위에서 보기로 했다
뾰족한 바위라 편안하게 2024년도 첫 해를 보고 광장에서 떡을 나누어
주고 있어 점심 대용으로 받아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이른 아침이라 등산객은 별로 없었다
땅뫼산 황토길를 지나 부엉산에 올랐다
토.일요일이되면 사람과 차가 엉키어 복잡한 오륜본동과 땅뫼산을
바라보고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전망대을 거쳐 상현마을 버스 종점에 닿았다
여기서 부터는 도로따라 간다
다시 놓은 누리교 쉼터를 지나 누리교를 건너면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는다
이 누리교를 만들기 전에는 다시 임도따라 수원지 끝 지점에서 돌아와야
하는데 많이 단축이 되었다
길이 없다는 안내판이 있지만 계속 수원지 가까이 옛길이 이어지고 있어
따라 갔다
잠시 후 등산로가 없어져 되 돌아 가기는 싫고 해서 좌측 가파른 언덕길
로 들어 섰지만 급경사에 돌이 있어 미끄러지면 사고를 당하기 쉬운곳
이라 조심조심 올라 임도에 닿았다
아주 위험한 길이다
길이 없다는 안내판에서 직진으로 등산로가 보이드라도 이곳에서 좌측
임도로 방향을 잡아야만 한다
조심스럽게 급경사을 올랐지만 아주 위험했다
임도에 오르면 좌측 크다란 파란 물통을 만나고 임도따라 오르면 팔각
정자를 다시 만나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가파른 임도따라 오르면 철탑을 만나게 되고 깍아 내린 절벽에 자일이
있는 곳(아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서 임도 우측으로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조금 오르면 다시 포장된 도로따라 내려간다
회동동 버스종점에 닿는다
윤산에서 해돋이를 보았고 오륜터널 가까이 지점에서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한 바퀴를 돌려면 오륜터널 가까이 회동동 둘레길을
시작한 곳까지 가야겠지만 오늘은 회동동 버스 종점에서 새해 첫 산행을 마치기로 하였다
이곳 버스 종점에서는 각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