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가난한 사람들이 이번에는 부자들의 속임수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돈을 뿌리면서 표를 매수하고, 티셔츠를 나눠줄 때 두테르테는 나는 돈이 없다고 했고, 대통령이 되면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스스로 붉은 티셔츠를 사서 입고, 표도 팔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두테르테가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면 참 좋겠습니다.
어제는 선거하는 날이라서 길이 뻥 뚫렸습니다. 공항에서 집에 오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우리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오늘 반찬은 닭곰탕 비슷한 티놀라입니다.
빨렝케 시장에 가서 달걀도 사고, 얼려서 먹는 아이스 팝 재료도 세 상자나 샀습니다. 부코 쥬스도 사고, 파파야를 5킬로 샀습니다.
필리핀 가난한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Christian Gelbolingo는 열두 살 남자아이입니다.
눈병이 났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았는데 805페소나 약값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크리스챤 엄마가 약값 전부를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280페소가 모자라니까 그것만 보태달라고 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2년전에 우리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들은 속수무책으로 아픈 아이를 끌어앉고 같이 아파할 뿐이었습니다. 몇 천 원이 없어서 그냥 아이는 아픕니다. 뎅기열에 걸려서 아기가 사경을 헤매는데도 엄마 아빠는 그저 바라볼 뿐 입니다. 약을 살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아이는 수두에 걸려서 그냥 자연히 낫기만 기다릴 뿐입니다.
그래서 엄마들에게 아이가 아프면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서 얼마나 드는지 알아오면 약값을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몇백 페소면 아이들이 씻은 듯 빨리 나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 끼나마 제대로 먹으니까 점점 건강해졌습니다. 부스럼도 없어지고 코도 흘리지 않습니다.
엄마들에게 무이자 소액대출을 해 드렸더니 작은 장사를 하면서 엄마들이 돈을 만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잘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챤 엄마도 걸레를 파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아프니까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서 조금만 보태달라고 합니다.
전에 처럼 전부를 다 도와달라고도 않습니다. 얼마나 착한지요. 놀랍습니다.
신이 납니다.
필리핀의 여름은 3월에서 5월말까지가 여름입니다.
참 덥습니다. 체감온도 45도를 넘나들면 이곳 사람들도 덥다고 합니다.
섭씨 30도 정도면 아주 지내기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덥워도 지치지도 않고 잘 놉니다.
저만 더워서 쩔쩔 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소나기가 자주 내립니다. 그러다가 6월이 되면 우기가 시작되고 끝도 없이 비가 내립니다. 우기에는 습도도 대단합니다.
올해 우리 아이들이 사는 BMBA마을은 물난리가 조금은 적게 날 것 같습니다. 개울의 벽을 콘크리트로 높였습니다. 그렇지만 온갖 쓰레기를 개울로 버리는 것으로 곧바로 막혀버리면 벽을 아무리 높이 쌓아도 소용이 없을텐데요. 모든 생활 쓰레기를 개울에 버립니다..
우리 아이들도 한 학년씩 올라갑니다.
민들레 장학금을 받는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아들 9명이 새로 민들레국수집 학생이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는 9명이 진학했습니다.
첫댓글 물폭탄같아 보여요!
요즘 인도나 여러 동남아에서 기상이변이나 가뭄 폭우로 위험하다던데,
대표님께서도 필리핀에 계시는동안 조심하세요!!!
가난해도 행복한 지금을 결코 잊지 않고 자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비가 많이 오네요.
사진에서도 비의 양이 느껴집니다. 덥고 습하면 모기도 많고 체력도 그만큼 떨어질텐데,
대표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 무서운모기 조심하세요ㅠㅠ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없는 사람들을 믿어주고, 도와주시는 서영남 대표님을 존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듯이 참 쉽지 않을 일일텐데..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그들을 섬겨주시니...응원합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저도 잠시 웃어봅니다. 외로울 때 슬플 때 함께 할 수 있는 민들레 국수집이 있어 행복합니다.
필리핀 아이들에게 더이상 절망적인 삶이 아닌 학교도 다니고 다른 아이들처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살게 도와주시려는 그노력이 감동을 받게 합니다.
사랑은 분명 많은 것을 긍정적으로 변화 시켜 놓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힘내세요!!!
한끼도 먹기 힘든 아이들에게 민들레 국수집의 탄생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방송에서 감동있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궂은날씨에도. 민들레 사랑은 힘차게 나아가고 있네요.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에 정말 많이 느끼고 갑니다~
이 아이들의 작은 천국 민들레 천국에서 아이들이 예쁘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필리핀의 햇살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봅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누가 시키지도 않았어도 이렇게 무더위에 장마에 싸워가며,
아이들을 돕고 계시는 민들레 수사님을 정말 존경합니다.
이런 우기에도 늘 한결같이 아이들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찌 이리도 따뜻하고 멋있는지.. 주님의 축복으로 민들레 공동체에 영광이 되길 기도합니다.
힘겨운 사람들, 아이들 곁에 민들레 수사님이 계시니 그곳이 천국인냥 느껴집니다. 민들레 수사님 사랑의 힘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민들레 꿈의 사랑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맑고 밝은 미래를 향한 사랑이야기,
가슴 따뜻한 민들레 사랑이 좋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소식을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영남 대표님 몸 건강하시고 항상 밝은 웃음과 마인드로 우리 모두들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의 체온을 부비며, 추억을 쌓고, 행복을 쌓는
서영남 대표님과 아이들의 일상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이렇게 너무 자연재해가 많은 필리핀에서... 서영남 대표님도 계시니...걱정이 드네요.
부디 필리핀 민들레 공동체 그리고 필리핀 아이들의 가족 모두, 아무일 없길...바랍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낮은 곳에서 조건없는 사랑 나눔을 실천함을 존경합니다.
감동 백만배!!! 너무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 서영남 대표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필리핀의 가난하고 힘든 아이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계속 이어져가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파이팅~~~~!
아이들 사랑!!
늘 실천으로 사랑의 길을 가시는 민들레 대표님과 베로니카 사모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을 보면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됩니다.
힘이 생깁니다!
희망이 넘쳐납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서영남 대표님, 베로니카님 참 감사드립니다.
우와.. 정말 비가 많이 오네요. 사진에서도 비의 양이 느껴집니다.
덥고 습하면 모기도 많고 체력도 그만큼 떨어질텐데,
대표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 무서운모기 조심하세요ㅠㅠ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끼도 많고, 참 예뻐 보입니다.
민들레 사랑 덕분입니다^^
힘든 날씨 속에서도 민들레 사랑은 무지개처럼 떠오릅니다.
열악한 지역에서 많이 지치고 힘드실텐데.. 아이들을 위해 오직 이곳에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민들레 수사님게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민들레 학교가 정말 멋지게 꾸려나가지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웃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한다면, 그이상 바랄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영남 대표님 베로니카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