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우리를 찾아 왔네요.
가을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이를 만끽하고 싶~어 ~요.
형형색색으로 물들은 단풍을 보고 있노라니, 왠지 그대를 안고 싶어요.
감상에 젖어 있지말고,
훌훌털어 섬여행으로 펼쳐진 쪽빛바다를 바라보고,
산행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여 보시면 어떨지요?
떠나고 싶~어~. 욕하고 싶은 욕지도로~~~
○ 산행안내 및 소개
1. 산행지(위치) : 경남 통영 욕지도
2. 소개 및 특징
- 욕지도와 한려수도의 쪽빛 비경이라고 합니다.
욕지도는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녹도(鹿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浴地)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100여 년 전에 한 노승(老僧)이 시자승(侍者僧)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上峰)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도(道)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통영의 섬 526개 중 욕지군도는 욕지도와 크고 작은 71개의 보석같은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12개의 유인도와 27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욕지도는 '알고자 하는 의욕의 섬(慾知島)'이란 이름처럼 조용하게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섬 일주 방법은 자기가 가지고온 승용차나 버스, 시내버스, 임대 가능한 카트와 4륜 오토바이가 있다.
- 욕지항에 도착하면 우선 31㎞에 달하는 해안일주도로를 빼놓을 수 없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섬 앞쪽으로는 두미도, 노대도, 거치리도, 연화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확트인 수평선 바다는 심신을 정화시킨다.
- 촛대바위와 세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삼여도, 공룡발자국바위 등 수려한 해안절경이 그것이다. 욕지 제1의 비경인 삼여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바다와 하늘의 구분이 안갈 정도로 시원하다. 삼여도에 얽힌 전설에는 용왕의 세 딸이 있었는데 이무기가 변신한 젊은 총각을 서로 사모하자 대노하여 세딸을 바위로 변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삼여도 고갯마루는 1970년대 당대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이영하·윤정희 주연의 영화 ‘화려한 외출’(1977년작)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 남쪽 끝단의 '새 에덴동산'은 16년 전 위암을 앓고 있는 딸을 데리고 들어온 최숙자 씨 모녀가 맨손과 땀방울로 일군 동산으로, 숨은 명소다. 흙으로 만든 토담집 등 기이한 건물 작품이 즐비하다. 이밖에도 새천년기념공원, 펠리칸 바위 등 곳곳이 절경이다. 섬 북쪽의 바다는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반면 남쪽 바다는 웅장하고 거칠며 해안절벽이 일품이다.
- 욕지도의 진면목을 즐기기 위해서는 천왕봉(392m)에 올라야 한다. 상록수림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산행지다. 산길은 크게 두 개 구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섬 동쪽에 반도처럼 튀어나온 지역의 일출봉(201m)과 망대봉(206m)으로 이어진 능선길이 첫 번째 구간이다. 이 산길은 주봉인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개미목 부근에서 찻길을 타야 한다. 반면, 면소재지 뒤쪽을 둘러싸고 있는 천황산과 약과봉(315m)으로 이어진 능선길은 나름대로 깊은 산 속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섬에서의 산행은 탁트인 바다와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절경 등 색다른 풍광을 연출한다.
- 섬의 동항리 자부마을 뒷산에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100여 그루의 모밀잣밤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되었고, 동항리에 광범하게 분포되어 있는 욕지도 패총(조개무지)은 경상남도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 욕지도에는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 황토고구마, 감귤, 마늘, 고추, 양파 생산량이 많으며, 어업은 한때 어업전진기지가 될 정도로 활발하였으나, 지금은 연안어업과 주로 전복·미역 등의 양식업에 한정되고 있다. 최근 장어양식이 많으며, 주요 수산물에는 멸치․장어․정어리․방어 등이 있고, 미역과 톳도 소량 생산된다. 요즘 들어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탐방객을 더 많이 맞이하기 위한 체험·편의시설 확충이 진행 중이다. 주말 활어시장, 황토고구마 체험장, 고등어판매장, 수산먹거리 골목, 어촌문화마당 등도 조성되고 있다.
3. 일자(일정표)
♠ 11/25(토) - 23:20 금호동 국민은행앞 출발
- 23:40 금호동 국민은행앞 출발
♠ 11/26(일) - 05:00 선착장 도착, 아침식사(매식) 및 자유시간
- 06:45 욕지도 행 선편탑승 및 출발
- 07:35 욕지도 도착
- 07:50 욕지도 산행 및 자유여행
- 13:50 산행완료 후 선편탑승
- 14:15 욕지도 출발
- 15:05 통영 삼덕항 도착 후 자유시간
- 15:30 서울로 출발
4. 산행시간 : 약 5시간(약 10km) : 휴식시간 포함
5. 산행 코스 : 부두 → 야포(3Km) → 일출봉(190m) → 망대봉(205m) → 노적 → 혼곡 →
출렁다리 → 할매바위 → 대기봉(355m) → 천황봉(392m) → 태고암 →
시금치채 → 약과봉(315m) → 논골 → 부두 선착장(하산 종점)
※ 차량을 섬에 안 가지고 가니 산행하기 힘드신 분들은 욕지도에서 버스 이용하여
일주여행을 하시면 될 겁니다.
6. 버스 및 배편 : 마루투어, 욕지영동고속호(영동해운)
7. 준비물 : 산행복장(방한복, 여벌 옷, 양말 등),
- 도시락1끼(도시락 지급, 점심은 하산후 매식 가능),
- 행동식(육포, 과일, 쵸코렛 등), 간식 및 식수, 기타(모자. 장갑. 방수 방풍의.우천시 비옷)
8. 지켜야할 사항
가. 입금액 및 게좌
회비 : 80,000원
계좌 : 국민은행 김정순(총무)
492301-01-244669
나. 입금 후 승선자명단(실제참석자 성명, 생년월일-남녀표기 (가명을 쓰시거나 음력
생일을 기재하셔서 탑승시 승선거부 되는 분이 있습니다.))를 메일로 보내시거나,
전화로 알려주세요. 승선 3일전에 해운사에 송부해야 됨
다. 신분증 필히 지참. 미참시 선편 탑승 불가합니다.
9. 기타사항(주위사항)
가. 서울 도착 예정시간 : 저녁 10시 전후(도로 교통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나. 산행 버스는 정시에 출발합니다.
지각하시는 분을 기다려 드리지 않습니다.
기타사유로 입금 후 불참하시는 분들은 원칙적으로는 환불하지 않습니다.
다. 자필서명을 직접 받아오라는 관계로 여행자보험은 가입을 못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각자가 직접 가입을 하시면 되며 각별히 안전산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 날씨 관계로 추울지 모르니 꼭 쟈켓을 갖고 오세요.
산행시에는 불필요한 물건은 차에 그냥 두고 산행하시면 되요.(중요품은 본인이 꼭 지참)
마. 인원은 차량1대 정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입금순에 의하여 자리배치 합니다.
정원을 1~2명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이럴 경우 입금순에 의하여 부득이하게 보조의자에 앉아 가실 수도 있습니다.
회비는 교통비이며 입금이 마감에 임박하여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입금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총무님이 문자로 통보)
○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