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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사관음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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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사진방 스크랩 한라산 관음사 옛모습 (2)
묘연 추천 0 조회 174 10.01.17 16: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975년경 관음사중앙포교당]
관음사의 옛 중앙포교당 앞 풍경이다.
부처님오신날을 홍보하기 위한 간판이 이채롭다

 [한라산 관음사 일주문]

 

 관음사 주지, 법주, 강사스님 취임기념]
1959년 관음사(現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주지, 법주, 강사스님 취임식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다. 1955년 낙성한 대웅전을 배경으로 도내외 스님과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949년 4.3사건으로 소실된 한라산 관음사를 재건한다는 취지로 한때 보현사를 관음사라

불렀다. 두번째 줄 왼쪽 두 번째 스님이 그 당시 주지 및 법주로 취임한 용봉스님이고, 강사로

취임한 석호스님이 그 오른쪽에 자리했다. 그 옆으로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월봉스님,

고암스님, 비룡스님 등이 참석 했다.

중창불사 시주자]

한라산 관음사 중창불사가 한창이던 1972년의 사진이다. 관음사 입구(現  비림 근처)에서

대중 스님들과 재일교포 시주 자들이 기념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다.  뒤로 보이는 돌담은 그

당시 약 2년 동안 스님과 신도들의  힘으로 쌓은 것인데 4km 거리에 2m 높이였다고 한다.

소들을 방목하던 시절, 소들이 사찰에 들어오지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그 후 불사가 확장

되면서 돌담은 허물어져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모습이다.

사진 왼쪽이 혜운스님(現 국청사 주지)이고 가운데가 당시 주지 향운스님(現 천룡사 회주)이다.

맨 오른쪽은 우경스님(現 백련사 회주)이다. 검은양복을 입은 세 사람이 재일교포 시주자들

이다.

      [제주종무원 보살계]

이 사진은 불탑사 신도였던 故 김홍선 씨의 소장사진이다.
1956년 한라산 관음사 시포교당 종각 앞에서 제주도종무원보살계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다.

당시 한라산 관음사 포교당(現 제주은행 본점 앞 불교회관 자리)의 누각으로 설치됐던 종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운데줄 양복차림의 안경을 낀 사람(왼쪽 두번째)이 당시 이차룡 신도회장이고 그 오른쪽으로

당시의 조계종 감찰국장 해담스님, 범어사 조실 동산스님 그리고 금천사 창건주이자 관음사

총무를 지낸 강동은 스님이다. 그리고 이차룡 신도회장 뒤에 서있는 비구니 스님이 불탑사 주지

였던 경호스님이다.

  [1974년 수륙재(水陸齋)]

1974년 당시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했던 제주대학교(現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수륙재(水陸齋)의 모습이다.
제주불교본사 관음사(당시 주지 향운스님)가 주최하고, 석암스님(전 범어사 주지)과 동산스님

(초대 태고종 제주 종무원장) 등의 큰 스님을 비롯, 제주불교 각 종단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고 한다. 이 사진 한 장에 그 당시 제주대학교의 모습이 선하다. 사부대중이

괘불탱화 앞에 운집해 있고, 그 뒤로 신도들이 양산을 쓴 것을 보아 여름인 듯 하다. 행사때

날릴 먼지를 잠재우기 위해 소방차를 동원, 운동장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이 수륙재는 4?3 원혼 및 1970년 말 여객선 남영호의 침몰로 희생된 326명 희생자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열렸다고 한다.

 

 [안봉려관스님 비석 제막식]

연종스님의 증언에 의하면, 1972~3년도 제주불교본사 관음사(당시 주지 향운스님)에서

봉행된 안봉려관 스님 비석 제막식이라고 말한다. 뒤쪽으로 보이는 계단이 영산전으로 올라가

는 계단이다. 영산전이 1971년 준공되고 1~2년 후에 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한다. 안봉련관

스님 비석은 그 당시 영산전과 대웅전 가운데 위치했다가 현재 부도와 공덕비가 자리한 곳으로

옮겨졌다. 안봉려관 스님 문도스님과 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봉려관 스님은 1908년 관음

사 창건을 시작으로 도내 불사를 일으켰고, 불교협회 창설에 참여하는 등 제주불교 재건과 중흥

을 위해 매진하다 1937년 세수 73세, 법랍 32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종정 고암스님]

조계종 종정 고암스님과 함께
제주지역 포교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던 고암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3?4대 종정을 지낸 윤고암

스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으로 1988년 10월 가야산 해인사 용탑선원에서 세수 90?법랍 71세

로 입적하기 전, 19년 전의 사진이다.
가야산색 단풍이 짙어졌으니(伽倻山色方正濃), 이로써 천하의 가을을 알겠네(始知從此天下秋),

서리 내려 낙엽이 떨어지면 모두 뿌리로 돌아가고(霜降落葉歸同根), 구월 보름 밝은 달은 허공

을 비추나니라(菊望月笑照虛空). 고암스님 열반송이 따뜻한 차 한 잔처럼 온 몸을 감싼다.

사진은 1969년 12월 16일 한라산 관음사 포교당(現 제주은행 본점 맞은편 주차장)에서 법문을

마치고 고암스님과 사부대중이 기념촬영을 한 듯 하다.

 

 [유발승 수계식]

1958년 4월 15일 관음사 중앙포교당(現 제주은행본점 맞은편 불교회관)에서 성해스님의

유발승 수계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한 사진으로 성해스님을 은사로 모셨던 당시 신도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뒤로 당시 누각으로 설치됐던 종루와 초가?슬레이트 지붕들이 시대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부국성정각이란 글씨가 또렷하다. 연종스님에 의하면 사부는 은사를

뜻하고 국은 성이며, 성정각은 이름으로 성해스님의 세속명이다. 성해스님의 호는 학천당이고,

스님의 상좌로 故 법선스님 등 7명이라고 한다.

안봉려관 스님의 상좌이기도 한 성해스님은 관음사 중창불사 등 제주불교 재건에 헌신했다.

         [관음사 포교당 대각사 비구 수계식]

1941년 3월 15일 관음사 포교당 대각사(현 제주시 중앙로 제주은행 본점 맞은편)에서 비구

수계식을 마치고 찍은 사진이다. 당시 제주불교의 중흥을 이끌었던 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성수스님, 흥조스님, 이세진스님, 오이화스님, 회명스님, 향봉스님 그리고 한 분

다음으로 연종스님, 오한일스님이다. 뒷줄 오른쪽 두 번째가 원인상스님이며 그 옆에

강동은스님이 자리했다.

지난 1939년 4월 제주불교의 통일운동이라 불리는 제주도불교연맹결성회가 관음사 포교당에

서 개최된 것을 비롯 관음사는 산하에 승가교육기관으로 제주강원을 출범시키는 등 근대제주불

교의 중심점이었다.

 1974년 천제연 기념 촬영]

관음사 재건 중창불사에 앞장서온 故 법선스님(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974년 은사인

성해스님(뒷줄 가운데)과 보현암(현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신도들과 함께 중문 천제연 관광

도중 기념촬영 한 사진이다.
안봉려관 스님과의 인연으로 불문에 귀의한 법선스님은 4.3 당시 관음사가 소실됨에 따라 불법

홍포를 위해 1955년 보현암 낙성 및 봉불식을 봉행하기도 했다. 스님은 1963년 전남 담양

보광사에서 성해스님을 은사로, 윤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이듬해 4월

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평생 제주불교의 전통명맥을 이어오다

1991년 세수 93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 위의 모든 사진은 한라산관음사 홈페이지(www.jejugwaneumsa.or.kr)에서 발췌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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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17 23:31

    첫댓글 좋은자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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