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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오는 9월부터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나드리콜’을 10대 증차하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개인택시 30대를 시범운영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시설관리공단에 ‘나드리콜’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7만 8천 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이용자들로부터 대기시간이 길고 토·일요일 운행 대수가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9월부터 특장차량을 현재 60대에서 70대로 10대 증차하며, 운전원 7명도 증원하여 휴무차량에 대해 배차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운영효율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또 개인택시 조합과 협약을 맺고 개인택시 30대를 시범운영하여 시각장애인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한 교통약자가 이용토록 하여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조치로 대기시간이 길어 나드리콜 이용에 불편을 느꼈던 교통약자들의 이용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나드리콜 운영에 따른 비용은 절감하고 효율은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수단의 확충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택시를 활용한 운영방법이 효율성이 좋을 경우 내년에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이 교통약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진정한 발로서 정착된 이상, 불편사항을 미리 예방하고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노금호 집행위원장은 “대구시는 오는 2014년까지 법정대수인 14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기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증차는 그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이번에 시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한 개인택시 30대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대수에는 포함하지 않기로 협의를 하고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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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콜택시를 시법운행을 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장애인 콜택시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보기에는많이 없다고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