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7월 20부터 22일까지 2박3일 동안 안면도 해병대 캠프에서 2011년 딸들의 병영체험 캠프가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딸들의 병영체험 캠프”는 안양지구협의회(회장 김경숙) 소속 안양봉사회(회장 진석중)가 주관, 매년 80여명의 관내 여중생과 함께하는 행사다.
7월 20일 11시 30분. 훈련에 앞서 치러진 입소식에서 안양지구협의회 이승복 수석 부회장의 “대한 적십자 기본원칙” 낭독에 이어 안양봉사회 진석중 회장과 중앙봉사관 홍문자 관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입소식이 끝난 후 80여명의 여중생은 본격적인 병영체험을 하기 위해 교관에게 인계되어 훈련을 받았다.
7월 22일 “2011년 딸들의 병영체험 캠프”의 퇴소식이 있는 날, 새벽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안양봉사회 진석중 회장 및 회원들은 해병대 캠프 주변 해안가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 줍기를 하였다. 파도에 밀려 많은 쓰레기들이 해안가에 널려 있었고, 쓰레기 줍기가 끝나자 해변은 한층 아름다워 보였다. 오전 11시 30분에 치러진 퇴소식에서는 2박 3일간의 병영체험을 끝내고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서있는 80명의 여중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짧은 기간에 몰라보게 성숙해진 아이들의 태도와 눈빛이 이번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 2박 3일 동안 힘써주신 해병대 캠프 이희석 훈련본부장님과 교관 여러분, 여중생들을 인솔해주신 인솔교사 여러분, 안양봉사회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첫댓글 와~ 강도 있는 체험들을 하셨네요. 요즘은 딸들도 강하게 키워야 되는 세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