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이희녕
조용한 믿음의 거장 세례 요한의 부모 사가랴와 엘리사벳묵상
참고말씀: 누가복음 1장
관찰
무자한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의 노년에 주의 사자의 이스라엘자손을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하며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가며 주의 백성을 예비케할 요한을 주실 것을 듣고 수태하다. 요한이 태어나기까지 성전에서 벙어리로
기도하며 머물던 사가랴. 그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서판에 써주다. 아기 요한을 낳은 후에 요한이라 이름을 쓰니 입이 풀려 말을 하니 아비 스가랴가 성령충만해 오랜 아브라함께의 약속대로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죄 사함의 구원을 알게하여 사망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평강의 길로 인도할 것을 예언하다
육개월때 성령으로 예수를 임신한 마리아의 방문을 받고 문안 소리에 복중의 요한이 기쁨으로 뛰놀았다고 믿는 여자에게 복되다며 믿음으로 마리아를 격려하는 엘리자벳이다
묵상)
믿음으로 듣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동에 옮기는 삶은 본인이 철저한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가능하다. 광야에서 석청을 먹으며 주 예수 오심을 외치는 소리가 자신의 소명으로 알고 철저히 그리 기이하게 산 세례 요한의 부모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적으론 그리 뛰어난 인물로 뵈지않는 평범한 제사장 부부이다. 허나 주어진 제사장 성직에 충성다하는 아버지 사가랴도 어머니 엘리사벳도 범인이 아니다.
잉태하고 바로 늦은 나이에 수태했다는 소식을 천사로 부터 듣고 엘리자벳을 제법 먼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저를 찾아 바로 빨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을 방문할 때 엘리자벳이 성령충만해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니 큰 소리로 "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고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놀았다고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잇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잉태한 마리아에게 경의를 표시하는 믿음의 여인 엘리사벳이다.
처녀가 잉태하였으니 믿음으로 받아들였긴해도 현실적으론 온갖 두려움이 엄습해올 마리아에게 모든 불안을 한 방에 날리는 기상천외의 위로가 아니었겠는가! 성령안에서의 비밀은 성령님의 마음을 아는 자 사이에서 그 분의 마음이 나눠지는 사이에서만 사실로 영이 알고 기뻐한다. 마리아가 석달을 더 거하다 집으로 엘리자벳이 아기를 낳기 바로 전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사벳의 사려깊은 모습에 고개가 숙여진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오심을 전하는 마지막 전령의 외치는 나팔소리라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성령님의 감동으로 어머니 엘리자벳을 감동시키시어 어머니 마리아를 믿음위에 굳건히 서도록 확신을 더해주며 뱃속에서부터 모자가 합심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고 있다.
마리아도 격려를 액면그대로 믿음의 확신으로 받으며 만세에 나를 복있다 일컫으리라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다고 ...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같이 아브라함과 자손에게 영원히 하실 것을 찬양한다.
얼마나 현명한 지혜의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처녀가 잉태한 것이나 나이많아 도무지 아이가 생기지 못할 사람이 아이를 갖고 서로 믿음으로 위로하며 불신의 소리가 마음을 흔들지 못하도록 서로 믿음으로 연합하고 위로하며 좋은 시간을 지내다 아이가 뱃속에서 제대로 자리잡앗을 석달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그 발걸음이 얼마나 믿음의 아이를 섬기며 감사한 산모였을지 모르겟다.
일년 이상을 벙어리로 성전에서 기도하며 기다리던 아버지 사가랴나, 엘레자벳의 삶을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이 세상에선 대부분 중요한 스포트 라이트에 중심에 서야 성공 인생이라 여긴다. 허나 하나님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역보다는 어떤 역이 주어지든 그 자리에 충성하는 자가 진정으로 성공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다른 이의 역과 비교하는 것도. 비교하여 자신을 비하하거나 우월히 여겨 목을
세우는 것도 세상의 관점일뿐 하나님의 관점은 결코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소명으로 알고 충성함이 우리의 마땅한 자세이다.
엘리사벳의 마리아가 메시야 구세주의 모친으로 순산하는 대 소명을 다하도록
적절히 돕는 지혜로운 순발력을 보며 내게 믿음의 분량대로 주어진 사명이 작던 크던 순종함이 많은 이들을 직접 간접으로 구원받는 길을 여는 것임을 기억하며 사가랴, 엘리사벳의 신실히 돕는 지혜를 가슴에 사긴다.
사랑하는 주님!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으로 여기고 겸손히 충성다하는 귀한 사가랴, 엘리사벳을 묵상하며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이가 주연만을 중하게 여기고 주어진 조연역은 우습게 여기도 비통해하며 좌절하기십상인데 저 둘은 광야에서 외치는 나팔수역의 세례 요한의 부모된 역을 예수님의 신들메풀기도 감당못하는 역이라 고백하고 충성다하는 요한의 부모답게 참으로 겸허하고 신실하게 감당했습니다.
모두가 구세주일 수없고 예수님이 홀로 소명을 감당하시려면 그 소명을 잘 감당하시도록 여기 저기에 심어두신 온갖 조력자들의 협력이 절실합니다. 오직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사모하고 충성다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조금씩 일사분란히 조력할 때 가능함을 고백합니다.
저희 순장들을 구원해주시고 각 자에게 나름대로 주의 나라를 섬기는 자기만의 은사와 재능을 주심을 감격합니다. 저희 모두가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모두가 자신에게 주신 은사들을 주님나라위해 헌신할 때 놀라운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우리 주변을 확고히 아름답게 이루어낼 것을 바라보며 기뻐합니다.
이 세상은 언제나 어두움의 영이 우리 각자의 이기심을 쥐고 지배하려드나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앙망하는 진솔한 하나님의 순장들의 연합으로
저희를 두신 지역들이 주님나라로 밝아질 것을 확신하며 감격합니다.
저희가 일말의 세상적인 비교의식도, 모자르는 자존심내세우기도 다 던져 버리고 나죽예사로 총체적으로 암흑이 덮친 이 나라를 부분적으로 시작해 종래에는 거룩한 주님나라로 회복해낼 것을 바라보며 내 자리에서 신실한 사가랴, 신실한
엘리사벳 순장이 될 것을 선포합니다.
마라나타~~
아멘. 주여! 오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이희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