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조를 제거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도와주느라 대구에 자주 출장을 가야했고, 급기야 9월에는 대구에 상주하는 등 주가공부에만 메달릴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다만 우리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녹조에 대한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학술논문을 통해 이론적 배경도 늘리고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한 녹조의 발생가능성 예측 등 새로운 예측기법도 배우는 중이라 시간을 낭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기쁘다.
그간 주간과는 담을 쌓고(?) 있어서 더욱 더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지 안을까 한다.
먼저 전통의 대장주 삼성전자를 보자. 상승기임을 말해주는 상단차트에서 7월초에 매도 시그널이 나오면서 하락을 하다가 다소 상승후 재 하락을 하는 모습이다.
매입신호를 주는 하단차트는 8월말에 매입신호가 발생했고 이후 상승하다가 다시 꺽이는 모습니다.
그래서 중기그래프를 한번도 그려보았다. 물론 단기투자가라면 아직 매도시그널이 없으므로 HOLD를 의미한다. 그러나 1~2개월후인 중기시그널을 보면 삼성전자는 가장 최근의 신호가 매도 (2023 7월 상단차트의 빨강선)이고 아직 하단차트에서 매입신호가 없다. 상승으로 신호가 바뀌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일단 매도후 관망이 더 유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