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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사랑이랑님의 댓글에 저는 비빔밥을 비유로 그릇을 이야기 했습니다.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
말 그대로 우린 시민회의를 말합니다.
시민....우리가 말하는 시민은 다양하지요...그 시민 안에 민주, 개혁, 진보..보수...다 있습니다.
서로의 노선, 이념, 갈등의 차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다양한 생각과 이념, 그리고 신념을 담기위한 무언가를 마련해야하는데...우린???
우리끼리 진보만 논할까요? 아니면 진보 안에서도 서로 가진 이념과 신념만 내세울건가요?
말 그대로 진보정치 하나로를 표방해서 진보만의 잔치로 끝내야 하는건가요?
배움이 짧지만 제 입장에서 생각하고 논해 본다면 더 "큰 틀"을 위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만들어 내세우지 못한다면 그 동안 해왔던 노선과 이론, 방법론의 차이만 가지고 왈가 왈부하는
것으로 계속 소모적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물론 우린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입니다.
그러나, 제 찗은 생각은 진보는 곧 복지라 생각하고 복지는 분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틀렸을지도 모릅니다만 일반 대중(민중.시민,국민)...이념과 노선..이러한 생각도 없고 막연히
먹고 사는 문제와 자녀의 교육 그리고 좀 더 잘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복지(분배), 즉 서로 공생하며 같이 살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다양성을 우리가 간과한다면 결국 우리도 우리들만의 잔치로 긑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서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을때 어떤 선배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네가 진보정치 하나로에 몸 담고 있으면 거기에 맞추라고.....
그래서 제가 물었지요... 진보끼리만 뭉치면 12년 총선, 대선 이길 수 있냐고...물론 선배는 이길 수 있다 합니다.
그러나 전 동의가 안되네요..진보만 뭉쳐서? 그 진보가 모든 국민이 동의하는 분배의 개념 또는 이념과 신념이
공감이 되는 그러한 진보이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의 우리 진보는(?)...
제 고민이 부끄럽다 생각 안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 선배님들 보시기에 햇병아리 같아 보이겠지만 전 그래도 시민회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그러한 이유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 부탁 드리고 싶네요.
그 동안 해 오신 선배님들의 생각과 신념, 그리고 이론과 운동의 방식을 이제 조금은 낮춰서 일반 시민(대중, 민중,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춰 가 주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편하게 지금 이 시간 제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_._)
첫댓글 올으신 생각이십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고요 그러나 때로는 준비 단계가 있다고 봅니다 제망 아시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야만합니다.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현장속에서 힘들고 가난한 사람과 같이 할 정치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합니다. 어제 기륭에 민주당 이인영의원이 다녀갔습니다. 우리가 먼저 실천한다면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에 다들 동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노선이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버리고 우리끼리만의 잔치를 하려고 한다면 다들 우리를 버릴 것이고 진보라는 사람들은 또 대중들에게서 고립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소수 재벌을 위한 국가가 아니라 다수 국민을 위한 국가, 바로 복지국가입니다. 가난한 사람도 덜 가난한 사람도 구분되지 않는 누구나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는 국민이요.
진보도 뭉치지 못하는 상황이 안스럽다. 1단계는 진보끼리 뭉치고 2단계는 뭉친 힘을 토대로 민주당 개혁파를 견인 3단계는 민주당과 연대연합하는 연립 정부 구성이 답이다.
정치인은 대중을 표로 봅니다. 그래서 대중이 정확하게 정치인에게 메시지를 주는 활동이 필요하며 그것이 시민회의가 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사랑님이 등장하셨구나 이제 일이 잘될것같다 너무반갑군요 생명사랑 님 ㅎㅎㅎㅎㅎㅎㅎㅎ
촛불들에게 바라는 바는 1단계를 먼저하라는 것이다. 1단계도 추진하지 못하면서 3단계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
1%로씩 전진하자. 2008년 촛불은 잊고 차근 차근 하게 하다 보면 된다.
1%를 실천해야합니다. 그 1%는 반듯이 대중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해야합니다. 대중성이라는 강박 때문에 대중을 버리고 대중성 강박을 따르는 바보짓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 대중들은 작은 1%라도 실천하는 사람을 쳐다보지 입으로만 대중을 이야기하는 천박한 짓은 아무리 매스컴으로 떠들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대중만 따라 가다보면 국립묘지 들어갑니다 ㅎㅎㅎㅎ
누가 더 많은 대중들 전취하느냐에 승부가 갈린다. 현재 통합론에는 민노당 중심 진보대통합, 빅텐트, 야권단일정당운동,진보대통합 운동으로 갈린다. 누가 이길 것인가는 누가 더 많은 군사(대중)들을 조직하는야에 달렸다.
대중은 따라가면 필패이다. 대중성을 가지되 우리가 가고 하는 방향으로 대중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
현실론으로 보자면 진보대통합 시민회의만이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벌여야 합니다. 기존 진보양당(민노,진보)이나 시민사회단체가는 하는 사업을 하면 시민회의의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입장이지요. 기존 진보진영이 하지 않고 사업,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사업을 해야 진보대통합 시민회의가 날개들 달 수 있지 않을까요?
집회 참여하는 건 일상사업의 범주 입니다. 주 사업이 있어야 합니다. 썩구 정치인 서명은 민주당에서도 할 수 있는 사업이라 봅니다. 그래서 썩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