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 방문 후기(대구시예비사회적기업)

[엽이네(송경희)]

 2기 주부서포터즈의 마지막 업체 방문은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로 정해졌다.

온 나라가 2개 태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

대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조원들 악천후와 먼걸음이었지만 문화예술단체의

유(柔)함에 즐거운 방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재활용의 미덕으로 태어난 각종 타악기들(자전거바퀴,등나무의자,목탁 등)

장재영이사장이 그림책으로 펴낸 우리전통국악		우리 전통국악이 한눈에

18년의 세월이 녹아있는 각종 상장과 상패

장구 초급반 수업 ♬덩기덕 쿵덕~

함께 하고 싶은 충동^^

각종 행사 공연으로 다져지고 유명해진 대구수성예술진흥회

지난 6월 수성못 상단공원의 사회적기업 행사 때 내가 찍은 사진

가운데 꽹과리가 장재영 이사님, 두 번째 만남이네요.^^

위 사진과 같이 찍음.

무대를 꽉 채운 난타 공연

금빛 의상이 꽤나 인상적임.

초등4년 때 부터 농악을 시작했다는 대표님과의 즐거운 인터뷰

비오는 날이라 맨발로^^

장재영 이사장님,김임숙 장고 강사님과 3조 조원들

초등 4년, 흥겨운 농악 소리가 너무 좋아

50여년 동안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에 전념해 왔고

이를 활성화 하기위해 1996년 고산국악원 개원, 2004년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 발족,

산하에 예술단,국악단을 두고 풍물, 사물, 농악, 민요, 판소리, 무용 등

다수 공연팀을 구성하여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장르까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홍보책자/장재영 이사장 인사말씀 중에서)

=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 =

2004년에 발족하여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교육하고 공연하는 단체이다.

2012년 1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7분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그 중 6분이 취약계층(저소득자,고령자 등),

맡은바 분야에서 끼와 열정을 발휘하여 사회적 목적을 알차게 실현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모두 127개 공연팀이 있으며 사물놀이, 부채춤, 난타 등 타악기가 그 주류를 이루며

공연팀의 80%가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있는 공연팀이란다.

장재영 이사장은 국악과 현대악기(전자오르간,기타 등)를 두루 섭렵한 타고난 재능과

오랜 공연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무대와 공연 기획까지 직접 담당하고

환경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 96년에 환경지신을 제작하고,

폐품을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타악기들은 아이디어와 솜씨에 놀라웠다. 

훌륭한 대구수성예술진흥회의 주자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흥회에서 강습받은 수강생들은 독립하여 팀을 구성한 후, 실력을 갈고 닦아

공연팀으로 흡수하는 방식으로 운영, 공연팀들이 질적,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 분들이 신명나는 세상만들기에  지렛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요활동과 공연>

- '환경지신' 제작, 폐품을 재활용하여 악기 제작(가마솥,분유통,목탁,폐자전거 등)

- 전국교도소 봉사 1위(교화상담 및 공연)

- 취약계층에게 수강료 할인

- 개원 이후 300여회의 공연

   대구지하철개통식, 경주엑스포, 달구벌축제, 대구경북사회적기업 공연

   KBS열린음악회, 미스코리아 선발,

   청송ㆍ경북북부ㆍ천안ㆍ창원교도소 재소자 위문공연

   독도살리기, 한중청소년국제교류 등

<앞으로의 계획>

- 국악보급을 위해서 학생,장애인을 초청하여 수업

- 국악당 건립 

- 국악을 세계화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

<국악에 관심 갖기>

- 농악(12마당) : 농악기원제

   마을의 안전을 기원

- 풍물 : 과거급제, 장수기원, 득남 등

   신명나게 놀이 한판

- 사물 : 장구, 징, 북, 꽹과리(상쇄)

   좁은 공간에서 4가지 악기로 어우러져 흥을 돋움

<위치 정보>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156-4

     ◐전화 : 053)795-0909

     ◐FAX : 053)794-6966    

     ◐홈페이지 9월 중 오픈 : http://www.jangg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