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바캉스가 필요없다.
우리는 주말이면 해운대, 송정을 휘젖고 다닌다. ^^
2013. 6. 29. (토)
부철 토요 해운대 바다수영 및 런
바다수영 : 미포쪽 마지막 부표까지 왕복 : 약 2.5km(?)
런 : 구덕포 까지 왕복 ; 거리 : ?
2013. 6. 30. (일)
제주대비 송정 출발 장거리 라이딩 후 근전환 런
라이딩 : 약 송정출발 껄떡고개 3바퀴 약 170km
런 : 근전환으로 조금만.
끝나고 울산 문수경기장 서울 FC VS 울산 현대 축구 관람
최용수 감독과 차두리, 최태욱 등 선수들이 일일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도 선물받고......
2013. 7. 1. (월)
저녁 : 자퇴 50km 1시간 50분
어제 울산에 놔두었던 사이클로 퇴근.
엠티비로 두시간인데 사이클로는 10분 빨리 집에 도착한다.
구서동 즈음에서 자전거가 진행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바깥차선으로 급히 들어와 정차한 택시기사 0이랑 말다툼 좀 했다.
자전거를 적군쯤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아직도 참 많다.
물론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이겠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고 자전거를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2013. 7. 2. (화)
오후 : 수영 3km 사직수영장
첫째 녀석 부산대학교 국제어학원 테스트 데려다 주느라 오후 휴가 내서 남는 시간에 사직수영장 들렀다.
저녁에는 어머니 모시고 가족회식을 빙자하여 오리고기로 포식 ^^
2013. 7. 3. (수)
오전 : 런 1시간
제주 런 코스는 언덕이 많으니까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언덕훈련삼아
초읍고개 왔다리 갔다리 3번 하니까 한시간이 훌쩍 가버린다.
오후 : 런 1시간, 수영 1시간
울트라용 배낭에 수영용품 챙겨 넣고 숙소 출발 - 울산대공원 정문 - 남문 - 산길 - 문수실내수영장까지 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꾸역꾸역 수영 한시간하고, 다시 숙소로와서
인간개조 프로그램 시행 중인 최00 선배랑 막사 한사발로 마무리 하다가 계속 달려 울산 막걸리인 태화루 6병으로 마무리. ㅎ
울산대공원 산길이 걷거나 뛰기에 너무 좋다.
가파르지 않고 적당한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데다가 도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나무향, 풀꽃향이 싱그럽고, 코, 입을 통해 폐 속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느낌이 상쾌하다.
폐를 산소로 목욕시키는 것 같은 ^^
2013. 7. 4. (목)
훈련 무
저녁에 집에서 목살로 포식 ^^ 너무 먹는 것 아닌가 몰라 ^^ ㅎㅎㅎ
오후에 둘째가 전화를 했다. 명령형으로 다가 ~
"아빠! 오늘 태권도 일곱시 사십분에 데리러 왓 !"
"왜"
"같이 마트에 목살하고 아이스크림하고 음료수하고 사서 먹잣!"
"헐 알써"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다.
아이스크림하고 음료수는 몰라도 목살은 나도 아주아주 많이 먹고 싶었다.
2013. 7. 5. (금)
첫댓글 운동에 전념할수있게 도와주고 이해해주는 가족이있어 행복하고 부러워요
제주에서 무비님의 선전을 기대할게요
같이 선전합시다. 황잭맨님 ~~
영화씨 노력한 만큼 제주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기록 잘 나오면 모두 형님 덕이고,
기록 잘 안나오면 모두 제 탓입니다. ~~~
제주 대회 끝나고 씨원한 맥주 천씨씨 정도 원샷으로 마셔버리고 싶은데요 ㅎㅎ
1천 가지고 되겠나 내가 2천 사줄께
무늬 형님이 사야되지 않을까 ?? ㅎㅎ
태자 , 지자 , 영자 세분 이번에 확실히 담금질 하셨지요 ? 기대 충만 입니다. 그 택시 기사님 영화 말허벅지 보고 심통이 좀 나신 모양입니다.
나는 진무의 달음질이 이번시합에 어떤결과가 나올지 가장 기대된다
특히 명자와 진검승부가 ㅋㅋㅋ
목포대회에서 태자형님이랑 20분 이상 차이 났는데 이번에 어떨지 저도 좀 궁금합니다. ^^
20분 이상 차로 제가 먼저 들어올 수도 ㅎㅎㅎㅎㅎ
일요일 빡세게 훈련하고도 월요일 자퇴50키로를 했는 영화는 사람이 아니무니다^^
그리고 자출 자퇴에서 어제 일어난일은 빙산의 일각이다..나는 책을 하나 써야된다 ㅠㅠ
"차가 나를 못봤다"고 생각하고 방어 라이딩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무비야 자출자퇴 조심히 다녀라.
웅. 고마워 ^^
통근버스 타고 출근하는 것은 어딘론가로 끌려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싫고,
잔차타는 건 그 어디론가로 가고는 있지만 자유가 느껴지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