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둘기가 공장 출입구에서 배회를 하면서
사람이 가까이 가도 서둘러 도망하지 않고 서성이기에
까칠한 모습이 뭔가 상당히 불편하거나 건강상태가 안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물과 먹을 것을 가져다 줘 봐도 먹지를 못하는 건지? 안 먹는 건지?

좀더 살그머니 가까이 가 보니 부리 좌측이 벌어져 있고
부리 안에는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이 심각한 상태같은데
어찌 해 줄 수가 없네..
예전이면 평화의 상징으로 큰 행사에 으례히 날리며 대우 받았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저 비둘기 그게 너 운명이려니~
첫댓글 요즘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 아니라 배설물을 배출하는 천덕 꾸러기~
그쵸.. 밉상꾸러기가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