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도이긴 하지만 제법 찬 바람이 부는 토요일, 삼양초등학교에서 이준이와 가오리연 날리기를 했다. 이현이도 같이 왔지만 이네 싫증을 내고 엄마와 외할머니 집으로 갔다. 이준이는 제법 야무진 솜씨로 연을 하늘 높이 올려 보낸다. 얼레에 있는 실이 다 풀어질때까지 높이 올렸다. 연을 볼때면 국민학교때 아버지가 회사 중간에 나오셔서 대나무를 잘라 연을 만들어 주신 기억이 새롭고 그 좋은 추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빠 엄마로부터 어렸을 적 사랑을 참 많이 받았다. 그사랑을 우리 이현이 이준이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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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쥐 한마리와 돼지 세마리 원문보기 글쓴이: 바윗돌
첫댓글 이야~연이 제법 높이 날고 있네...ㅎㅎ역시 준이가 집중력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성격이구나...그나저나 연을 통해서 막내도 옛날 생각이 난거 구나? 나도 아버지랑 같이 연만들던 생각이 마니 난다
ㅎㅎ 그렇죠? 지난주 엄마한테 갈때 논산훈련소 통과하는데 훈련병들 학과출장 하더라구요. 승욱이가 저기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토요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