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프팅, 물놀이, 산림문화체험, 가족여행 등 북적
34.5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안동의 주말풍경은 뜨거운 날씨만큼 뮤지컬, 고택음악회, 종가체험, 산림문화체험 등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폭염 속 피서지가 따로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폭염을 무색케 했다. 동이, 제빵왕 김탁구를 좋아하는 분들과 주말이면 어김없이 떠나는 분들이 특히 많이 오셨다.
<800년 역사를 이어온 하회마을 s자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흐른다>
5천명 인원제한을 예고하고 있는 안동하회마을은 주말동안 아프리카지도자 새마을 연수생 50명을 비롯해
1만7천명이 찾았고
<안동은 세계인이 찾는 한국속의 또 다른 한국이다. 유명한 세계인 모두다 모여라>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 관광객에게 알찬 휴가를 선사하기 위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
주 5회 공연(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화, 수, 금, 토, 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으로 확대한 폭염탈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하회마을 장승촌 음악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회마을에서의 색다른 공간 목석원 장승음악회는 잊지못할 한 여름밤의 추억>
안동민속박물관 야외민속촌 동산서원에서 펼쳐진 고택실경 뮤지컬 450년 사랑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람객 800여명이 찾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더했고 두보의 시, 패랭이를 쓴 이야기꾼, 퇴계와 매화나무 등 45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퇴계와 두향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한 여름 밤의 꿈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50년 사랑, 이젠 대박의 길로>
여기에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동고택의 인기는 주말 만원사례를 이뤄 여름휴가 피크만큼 절정이다. 특히 24~25일 관광순환열차 타고 안동고가 묵계서원에서 종택이야기, 고가음악회, 탈춤 따라 배우기가 진행된 서원 종가체험 프로그램에는 30여명의 문화 관광전문가들이 전통문화, 유교문화 체험 팸투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여름밤 고택의 밤은 어름다운 선율과 함께~~~삐리리
<안동의 고택 곳곳에서 고택음악회가 열려 이젠 특별한 공연장이 필요없다.....고택공연장을 방불>
또 안동계명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안동자연호반휴양림과 용담폭포, 길안천 등 피서지도 만원사례를 이루었고 경북산림생태과학원 숲사랑 산림문화체험 한마당 숲걷기대회, 나무이름맞추기, 토끼잡이, 통나무 자르기, 보물찾기, 야생동물 방사 체험에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생태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탈춤따라배우기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났다....>
이외에도 친수환경도시답게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안동호에서 카누 팀들이 물살을 가르고 25일은 국가대표 복싱 상비군 선수 40명이 8월 14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에 돌입해 폭염 속 안동은 무더위를 낮 설게 했다.
<안동호에서의 카누 연습은 최고의 전지 훈련장이란 평가다.....>
*필자가 그냥 맘 먹고 기사체로 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