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 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어떤 낡은 자로써,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게 된다.
-법정스님 :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위의 글이 사실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자세가 아닌가 ... 생각되어 져서 나눕니다.
첫댓글 네..
매순간 변화하는 사실..
사실과 함께 잘 흐릅니다.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밤 나를 비난하는 것 같아.
변명했던 내가 그려집니다.
내가 대충 넘어간 것이 맞습니다.
오늘 변명거두고 수용하겠습니다.
^^.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자각하며 사실의 삶을 삽니다
제가 좋아라하던 문구네요
법정스님 책에 줄 긋고 읽었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나를 바라봅니다
판단 분별 하지않는 나를 결정합니다
아름다운 글이네요...
타인에 대한 판단을 내려놓습니다.
나눔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