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케이불 카 트래킹 -효도 관광 힐링 트래킹
- 제18화 베네치아-
2025년 8월 3일
우린 어제 오후 2시 30분 코르티나 담페초를 출발하여 3시간 버스를 타고 와서 베네치아 역에서
내려 6시경 베네치아 본섬에 있는 리알토 호텔에 도착하였다
수상 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오는 도중에 콘돌라를 보니 정말 베네치아에 도착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야경을 구경하기위하여 산 마르코 광장으로 나가니
야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었다
우린 광장 옆에 있는 라베나(Lavena)커피 솦에서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마시고 약 2주간의
돌로미티 여행을 무사히 끝내게 된 것에 감사하며 베네치아에서 편안한 하루밤을 보냈다
3일 아침 우린 호텔에서 주는 조식으로 든든히 속을 채운 후 오늘 하루 베네치아 관광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베네치아는 내가 스페인 주재시 두번이나 왔다 갔으며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편한 것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레알토 호텔은 베네치아의 랜드마크인 리알토다리 바로 옆에 있어 걸어 다니면서
관광하기에 좋은 호텔이었다
산 마르크스 광장으로 가는 길에 호텔 근처의 산 살바도르 베네치아 성당( San Salvador
venezia)성당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이 성당은 성 마그누스가 638년에 이곳을 세웠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건물은 1530년경
바로크 양식으로 세워진 건물이라고 하며 안에는 이태리화가 티치아노가 그린 "변모 와
유명한 수태고지" 작품이 걸려있다고 한다
수태고지는 종교개혁 이후의 작품으로 보통 천상과 지상의 2영역으로 나누어
그린 그림으로 지상의 그림은 천사의 전언을 듣고 마리아는 수줍은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천상의 천사들의 움직임은 축하의 춤을 추고 있다고 한다
우린 10분을 걸어서 산 마르코 광장으로 나왔다 이곳은 밤이나 낯이나 관광객으로
분비는 핫플레이스이다
제일 화려하게 보이는 곳은 산 마르크 성당인데 언제나 만원이었다
우린 과거 스페인 주재시 이곳을 두번이나 다녀 갔기에 외부만 구경하고 전에
보지 못한 곳을 중점으로 베네치아를 관광하기로 하였다
베네치아 왕국의 최대 전승기인 1100년경 베네치아의 부와 명성을 살리기 위하여
건설된 산마르코 대성당은 비잔틴 양식과 고딕 양식을 합쳐 만든 성당으로 베네치아의
수호 성인 마르코 성인의 유해가 안치된 성당으로 그리스 십자가 형태의 5개의 화려한
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면에는 4마리의 청동 말조각상 콰드리가(Quadriga)와
베네치아의 상징인 날개 달린 사자상이 돋보이게 장식되어 있었다
성당의 외부와 내부에는 아름답게 디자인 된 황금 모자이크가 유리 스테인 글라스와 함께
황금색으로 장식된 성당이라고 하여 '황금 교회'라고도 불렸다.
콰드리가(Quadriga)는 테오도시우스2세의 로마 황제가 만든 로마시대 전차 경주때 사용된
4두 2륜를 말하며 그리스의 히오스 섬에 있는 것을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가져갔으나
1204년 십자군 원정때 베네치아로 옮겨졌으며 대성당앞에 세워 놓고
"산마르코의 말(Cavalli di San Marco)"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우린 산마르코 성당의 내부를 다 둘러보았기 때문에 일반여행객들이 잘 둘러보지 못하는
두칼레 궁전을 들어가 보았다
원래 정문은 종이의 문 (Porta della Carta)이라고 하며 당시 모든 문서를 종이에다
기록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종이의 문이라고 하며 문위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인
성 마르코가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날개 달린 사자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지금은 북쪽의 문으로 출입하고 있었다
두칼레 궁전은 9세기부터 베네치아를 통치하는 군주 즉 도제(Doge)의 공식적인 주거지를
두칼레 궁전이라고 하였으며 옆의 산마르코 성당도 이 두칼레 궁전의 부속 성당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두칼레 궁전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광장이 보이는 안뜰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외국사신들이나
상원의원들이 회의를 위해 대기 하든 장소로 화려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베네치아의
힘을 과시 하고 있었다
거인의 계단은 계단 양쪽에 서 있는 마르스와 넵튠 조각상은 육지와 바다에서의
베네치아의 힘을 상징한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화려한 황금 계단이 나타나는데 16세기 중반에 건축가 야코포 산소비노
(Jacopo Sansovino)가 설계한 계단으로 천장과 벽이 풍부한 금박과 치장 벽토 장식으로
꾸며져 '황금 사다리 (Scala d'Oro) '라고 불린다고 한다 베네치아의 해양 지배를 상징하는
신화적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1층에는 오페라 박물관으로 4개의 호실이 있었으며 조각품과 유물들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1층 도제의 궁전에는 53MX 25M의 대평의회 홀로 도제궁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방으로
베네치아에서 가장 중요한 행정관청인 대평의회 회의가 이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베네치아의 대표 화가인 야코포 틴토레토가 1588년에서 1592년 사이에 그린 그림으로
낙원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캔버스 그림중의 하나라고 한다
2층에는 십인 위원회의 홀과 원로원의홀등 다양한 홀들이 있었는데 이 천정화나 벽화는
모두 틴토레토의 역작들이라고 하였다
그림 켈러리실에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비토레 카르파초의 "성 마르코의 사자 (1516)"
날개 달린 사자는 뒷다리는 석호에, 앞다리는 육지에 딛고 있는데 " 육지와 바다의 국가 "로 나뉜
베네치아 제국의 광대함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하며
티에폴로의 "베니스에 바다의 선물을 선사하는 넵튠 (1756-1758)"은 베네치아는 아름다운
여왕처럼 비스듬히 누워 있는데 손으로 바다의 신 넵투누스를 가리키고 넵투누스는
그녀의 발치에 선물 (재물)을 쏟아 붇고 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1층으로 내려오면 옛날 죄수들을 감금헀든 감옥으로 가는 "탄식의 다리"라고하는
다리가 나오는데 재판을 받고 감옥으로 가는 자신의 신세가 안타까워 한숨을 쉬었다는
다리라고 하며 그곳에는 고문실도 있으며 여러 개의 감방이 있다고 한다
정치범이나 잠범들을 수용헀다고 하며 특히 카사노바도 이곳에 투옥되었다가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한 죄수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우린 두칼레 궁전을 나와 맞은편에 있는 코레르 박물관에 있는 카피솦에 가서 산마르코
광장을 내려다 보면서 커피와 간단한 먹거리로 휴식을 취한 뒤 코레르 박물관(Museo Corre)
으로 들어갔다
이 박물관은 고대 두칼레 궁전과는 달리 현대적인 궁전은 새로운 베네치아 시대를 재건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나폴레온 시대인 1800년대에 건축된것으로 보타파르트시대와 합스부르크시대를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카노바의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가득한 1층 조각 전시실은 카노바의 코렉션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안토니오 카노바는 1757년 태여난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조각가이다
베네치아의 귀족 토레도 코레르(Teodoro Correr1750-1830) 는 1830년 죽을때 까지
수집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 박물관은 그의 이름을 따서 코레르 박물관이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
2층에는 50여개의 방과 전시실로 쿠며져 있었으며 "모로시니 무기고"라는 방에는 베네치아 함대
사령관 프란체스코 모로시니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고 있었으며
36번방에는 베네치아 학파의 선구자 조반니 벨리니의 십자가는 군인들의 무리를 배경으로
기절한 마리아가와 고통스러운 자세를 취한 성 요한 복음사 그리고 무릎을 꿇은
롱기누스가 구세주를 바라보며 경배를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개의 로얄실이 있는데 나폴레옹시대와 합스부르크시대에 궁전으로 사용한 곳으로
그중 "왕좌의의 방"은 붉은 색과 항금색으로 만들어 졌으며
1838년 베네치아의 왕인 페르디난트 1세 황제를 위하여 만들어 졌다고한다
"황후의 침실"은 1856년 합스브르크의 엘리자베스 황후 시시의 침실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황제의 알현실" "합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의 응접실" 등20개의 황실 궁전이 있다고 한다
"연회실"1836년 주세페 보르사토 가 설계하고 시공한 이 방은 나폴레옹 시대의
신고전주의 양식이며 호화로운 프랑스산 금박 청동 중앙 장식도 화려하게 돋보이고 있었다
우린 수상버스를 타고 광장 맞은편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Basilica Santa
Maria della Salute)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7세기 베네치아에서 페스트가 광범위하게 발발하자 베네치아공화국에서 역병을
가라앉히기 위해 수호성인인 성모 마리아를 위한 봉헌물로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티치아노의 "카인과 아벨"의 대작을 볼 수 있었다
돔아래에는 넓은 중앙홀이 있었고 6개의 제대들이 만들어 져 있었으며 성모 마리아 탄생 제대,
성모 승천 제대, 마리아가 성전에 봉헌된 제대를 볼수있고 오순절 제대, 중앙에는 성 안토니오 제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모 마리아 수태고지 제대가 있었다
성 안토니오 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모여있는 성화가 걸려 있었다
1231년 36세의 나이에 성인으로 추대된 성 안토니오는 달변가로 유명한 성인이라고 한다
성모마리아 수태고지 제대에는 건강을 마리아에게 기원하는 성인들이 조각되어 있었다
우린 여기서 무사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면서 기도 드리고 나와서 또 수상버스를 타고
바로 옆에 있는 산마조레 조르조섬으로 갔다
이섬에는 베네치아의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1610년 설계하고 건축한 성당인
산 조르조 마조레 수도원 (Basilica di San Giorgio Maggiore) 이 있었다
순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 진 수도원은 백색의 단순함이 단아하고 엄숙해 보였다
제단 오른쪽에는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이라는 예수님이 돌아 가시기 전날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고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장면인데 빛을 발하는 예수님의 영상과
빛이 없는 곳은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 있는 성화가 걸려 있다고 하며
제단 왼쪽 편에는 틴토레토가 죽기전 마지막 유작으로1593년 제작한 "사막의 유대인"
이란 유대평야의 키부츠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유대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온
예수님을 그리고 있는 성화가 걸려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가 갔을때에는
LUC TUYMANS - BASILICA DI SAN GIORGIO MAGGIORE
Two new canvases by the great Belgian artist for the altar of San Giorgio Maggiore Abbey
Abbey of San Giorgio Maggiore, Venice 9 May – 23 November 2025
벨기에의 예술가 뤽 투이만스 (모르셀, 1958)의 미공개 2점이 틴토레토의 성화를
보존하기위하여 2025년 5월 9일 부터 11월 23일 대체 전시되고 있었다
왼쪽에 "사막의 유대인" 이 걸려있든 자리에는 투이만스의 "음악가들 (Musicians)" 과
오른쪽 "최후의 마난이 걸려있든 자리에는 투이만스의 "열 (Heat)"라는 작품이 걸려있었다
또한 수도원 성당은 1800년에 로마가 프랑스에 점령되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을때
콘클라베를 개최한 성당으로 베네딕토회 수도사 그레고리오 바르나바 키아라몬티가
교황 비오 7세로 선출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아니라 1980년 87년 2회에 걸쳐
G7 회의가 개최된 섬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또한 종탑의 길이는 63M의 높이에 있어 이곳에서 본섬을 바라보는 풍광이 아름답다고
하나 우린 시간이 없어 이곳을 떠났다
우린 수상버스를 타고 베네치아를 한나퀴 돌면서 휴식도 취하며 눈힐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내일 이곳 산타 루시아( Santa Lusia)역에서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를 출발해야
하는 장소도 둘러보고 망망대해로도 나오는데 조그마한 의문이 생겼다
왜 바다의 만조시에는 바다물에 잠기지 않는지가 궁금하였는데 해상에 밖힌 수많은
말뚝들은 모세 프로젝트라는 장치로 베네치아 석호와 아드리아해를 잇는 주요 입구의
바닥에 설치된 78개의 거대한 철제 수문이 있어 해수면이 110M이 예보되면 수문에
공기를 주입히여 해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하면 거대한 수문벽이 만들어져 아드리해에서
석호로 들어오는 물길은 안전하게 막아준다고 한다
우린 호텔로 돌아와 간단히 샤워를 하고 오늘 저녁에 예약해 놓은 베네치아 특산물
해물요리를 맛보려고 Trattoria Zaccaria식당으로 출발하였다
식당은 크지 않치만 아들 친구인 이태리사람이 추천한 집이라서 그런지
베네치아 특유의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우린 이곳에서 잡힌 농어를 그릴에 티겨낸
(Branzino alla griglia)과 이태리에서 꼭 먹어보아야 하는 문어 요리(Polpo alla griglia)를
시켜 저녁시간을 즐기며 시간을보내다
오후8시30분에 시작하는 스쿠올라 디 산테아트로( Scuola Granedi San Teatro)에서
"무치치 베네지아니 (Musici Veneziani)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Vivaldi 의 4계"를
보기 위하여 시간에 맞추어 일어났다
오후 8시가 넘었는데도 날씨는 어둠지 않고 시원한 바람마져 불어주니 상쾌한 저녁이었다
18세기풍의 복장을 한 기사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콘사트홀로 들어갔다
오늘은 비발디의 4계를 연주하는 날이었다 2일에는 베니스의 쓰리 네너연주가
있었고 오늘은 비발디의 4계 연주 날이라고 한다
16세기 상인과 장인들이 힘을 합하여 예술학교를 만들어 건축하였으며 지금은 콘서트
홀로 완전히 개조 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역사 애호가든 음악 애호가든 이 매혹적인 장소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베네치아의 명소로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비발디의 4계를 봄부터 겨울까지 연주하는 공연으로 봄의 상쾌함을
알레그로를 시작으로 경쾌한 음율이 전파되었다
봄은 왔다 새는 기쁜노래로써 봄인사를 하네 하면서 바로크 풍의 음악이 1시간 30분
동안 계속 연주 되었다
우린 이 음악을 들어면서 그동안 숨가프게 달려온 트래킹의 일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오늘을 행복하게 마감하였다
8월3일 오늘의 운동량 22,769보 이동거리 14,8Km 이동시간 3시간 4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