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시 전에 일어나서 폼나게 모닝 커피 한 잔하고 천천히 거리 구경도 하면서 다이소 쇼핑을 즐길 생각이었건만...
역시나... 눈뜨니 오후 2시... ㅡㅡa
부리나케 씻는둥 마는둥 헐레벌떡 다이소를 찻았습니다.
꾸리스마스 용품이 풀린지 일주일이 지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이쁜게 별로 없더군요.
나름 기대했던 전구가 없어서 대! 실! 망!
은 무슨... 꾸리스마스 노래가 마침 흘러나와서 급 방! 긋!
지난 팥죽인증샷 이벤트 당시 우연히
댄생퀸에 홀려 방문했던 다이소가
이번엔 꾸리스마스로 절 홀리네요 ㅡㅡ;
왼쪽 사진은 꾸리스마스에 트리가 없으면
안될거 같아서 구매한 독거인을 위한
소형 트리입니다. 단돈 천원~
약간의 튜닝(?)을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꾸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그 외에 수제작을 위한 소품을 주섬주섬
주워담았습니다.
뭐 천원인데 얼마나 나오겠어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ㅎㅎ
ㅜ.ㅜ
도대체 천원샾에서 무슨 짓을 해야 저런
영수증을 get 할 수 있는 거...
당분간 퇴근하고 매일 한병씩 마시던
맥주를 안먹는 걸로...
쇼핑 봉투를 확 뒤집어서 쏟아 봤습니다. 어머나~ 많이 주워담긴 했군요....
이제 기본적인 재료는 준비를 했으니 꾸리스마스까지 살살 트리 장식을 해보면 될거 같습니다.
결과물이 비록 맘에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과정은 상당히 즐거울거 같아요 ㅋ
... 좀 꾸리 꾸리해...꾸리 꾸리 꾸리스마스... 리리리리 엘린과...
<보너스 샷>
추억의 삼디다스 슬리퍼 핑크버젼 이거 선물하면 엘린이 착용해 줄까요?
첫댓글 트리크기에 비해 장식이 많아 보이는데 다 매달리나요? ㅋㅋ
삼디다스....*00* 구멍이 있어요!!!
그러니까 삼디다스죠 ㅋㅋ 장식은 어떻게튼 다 매달아 보는걸로 하겠습니다...
남은 장식은 백추에다 포인트로다가..ㅎㅎㅎ 아, 곧 팝복으로 바뀌겠군요..
인간 트리로 변신? ㅎㅎ